200803 서해안 투어 3박4일----1일차

2020 서해안 투어 3박 4일

 

1,투어 : 서해안 투어
2,일시 : 2020년 8월 3일~6일(3박 4일)
3,인원 : 10명/ (김용근/최경옥님, 하진수/정귀옥님,홍무영/박은숙,김두한/박규리,김승곤/제숙란)

● 2020년 8월 3일----------------------------------

○ 울산 출발(09:00)
○ 언양휴게소(09:30~09:50)
○ 추풍령휴게소(11:20)
○ 장원 막국수(13:00)
○ 부소산성(14:00)
○ 궁남지(16:10)
○ 무창포 비체펠리스(17:30)
○ 무창포 수산물센터(18:10)
○ 무창포 비체펠리스(20:30)

 

무더운 초여름날 투어에 들었다.
지난달 의기투합된 5가구
서해안 투어 3박4일 일정이 나오고 그리고 일정표도 나오고 준비는 일사천리다.
아무런 문제 없이..

그런데 6월달부터 시작된 장마
오락가락하던 비는 출발을 몇일 앞두고 많은 비를 쏟아붓더니만 남부지방은 7월 30일부터 끝난다는 기상청 예보를 내어 놓았지만 중부지방은 조금더 진행 될것이라는 약간의 우려스러운 예보를 내어 놓았다.
우리가 갈 장소가 중부지방이 아닌가..
하여튼 요즘 기상청예보를 믿을수 없으니 한번쯤 감을 믿어볼수밖에...ㅎㅎ
하지만
어제까지만 해도 많은 비로 인해 주변에는 넘치는 물로 곳곳이 물에 잠기고 침수되는등 물난리를 겪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출발하는날....
날씨는 맑아지고 장마는 중부지방으로 올라가고..
그러니 다른 지방의 우중과 상관없이 다닐수 있는 그런 투어가 되었다.

8월 3일 09시.........
각자 출발하여 09시 30분 언양 후게소에서 만나자는 안에 따라 10여분 일찍 늦게 도착한 일행
차량 3대
인원 10명.......
차음 계획할땐 차량한대로 다같이 출발하려 했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량 두대에서 세대로 늘어 났던것...
그러니 살짝 고민이 없는건 아니다.
무엇보다 안전 운행...
그리고 목적지 설정..
하여 단체 카톡으로 목적지를 찍어 주기로 하고 10시..... 출발한다.
언양휴게소에서 추풍령 휴게소 까지....
168km의 거리에 1시간 30분 가량이다.

언양 휴게소

추풍령 휴게소다.
약속한 첫번째 만남의 장소다.
식사를 해야 한다며 별시리 먹고 마실게 없다.
그러니 자동 출발이다.
목적지는 카톡으로 장원 막국수집으로 찍어 주변서 약 125km...
1시간 좀더 걸리는 거리다.

장원 막국수 입구

장원 막국수다.
첫번째 모임의 식사 장소다.
하여 사전에 추풍령에서 점심식사를 주문을 받았는데 이구동성으로 막국수를 선택하는 바람에 장원 막국수로 네비를 맞추게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줄섰다.
줄서서 먹는 그런 맞집인가보다며 차레로 줄서길 20여분....
장원 막국수의 특미 편육과 막국수를 시키는데...
금방이다.
편육은 삶아 놓았던것이고 막국수는 금방 뽑기는 뽑는데...
각자 입맞과 취향이 다르겠지만 각자 입에서 맞이 있느니 없느니 각양각색이다.
그렇게 20여분간의 식사..
줄서는 이들의 눈총에 더 앉아 있을수도 없는 느런 노릇이다.
다음 투어는 부소산성(扶蘇山城)이다.
장원막국수집에서 차로 약 5분이내의 1.5km거리...
하여 구드레 나루터에 차량 한두 두고 두대로 부소산성(扶蘇山城)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편육 두접시,막국수 5그릇

막국수1그릇 7,000원, 편육 1접시 19,000원

부소산성(扶蘇山城) 입구다.

부소산성(扶蘇山城) 즉 사비성(泗沘城)이다.
대한민국의 사적 제5호라고 되어있다.
삼국시대 백제의 도성(都城)인데 위레,웅진에 이어 세번째 다.
백마강에 접해 있는 부소산의 산정을 중심으로 테뫼식 산성을 1차로 축조하고, 다시 그 주위에 포곡식 산성을 축조한 복합식 산성이라는 설명이다.
부소산성(扶蘇山城)은 538년(성왕 16) 웅진(熊津, 지금의 공주)에서 사비(지금의 부여)로 천도하여 멸망할 때까지 123년 동안 국도를 수호한 중심산성이었다.
백제 성왕16년(538년) 왕권과 국력을 더욱 확충하기 위해 넓은 평야를 끼고 있는 사비로 천도하여 백제의 마지막까지 수도였고 이 시기의 백제는 문화발전과 해상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한 시기였다.
그리고 부소산성(扶蘇山城)을 쌓아 도상을 방어 하는 역할을 하는데 백마강이 흐르는 천연적인 지세로 외적방어에 유리하고 남쪽은 완만한 구릉지로 형성되어 있어 이곳에 산성을 쌓아 도성을 방어하기에 충분했다고 한다. ​
입장료가 1인 2000원이다.
경로를 포한 계산후 부소산성(扶蘇山城)즉 사비성에 들어 선다.

삼충사
부소산성(扶蘇山城) 정문인 사비문을 지나 조금 걸어올라가면 삼충사가 있다.
백제의 충신인 성충, 흥수, 계백의 충절을 기기기 위하여 1957년에 세운 사당이다.
외삼문과 내삼문을 지나 사당에 들어서면 영정과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해마다 10월 백제문화제때 제향을 올리고 백제의 충신인 성충과 흥수 그리고 계백장군의 숭고한 구국충절을 기린다고 한다.

영일루(迎日樓)다
부소산성의 맨 동쪽 산봉우리에 세워져 백제왕과 귀족들이 멀리 계룡산의 연천봉에서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며 국정을 계획하고,나라의 태평과 백성들의 평안을 기원했던 영일대에 세운 누각이다.

군창지다.

부소산성 수혈건물지 자료관
부소산성터내에서 발국된 백제시대 수혈 건물을 모형화 전시 한곳이다.
움막집은 백제군인들의 움막을 발굴한것으로 1m가량 움을 파고 사방으로 나무나 짚으로 벽을 두른디 초가지붕을 얹은 모습이다.

반월루(半月樓)다.
부소산성 누각중에 조망이 제일 좋은 곳 이다.

반월루에서 보는 부여

쉬어 간다는 자리가 중장비 앞에서.....

사자루(泗泚樓)다.
부소산 가장 높은 곳(해발 106m)에 위치한 사자루는 동쪽 영일루와 더불어 일월 음양을 뜻하며 달이 밝은 밤 누각에 오르면 아름다운 경치가 눈앞에 펼져지고 시흥이 절로 일어난다고 했다.
사자루 건립 당시 터를 파다가 광배 뒷면에 명문이 새겨진(정지원명) 금동석가여래입상(보물 제196호)이 발견되었다.
사자루 현판 글씨는 의친왕 이강의 친필이고,뒤쪽에 붙은 白馬長江은 서예가 해강 김규진의 작품이라고 한다.
옛 이름은 송월대 라고 한다.
주변에는 700m 둘레의 테뫼식 산성이 있는데, 여기에는 사비루와 망루지(望樓址)가 남아 있다고 한다.

사자루에서 보는 백마강

백화정(百花亭)이다.
낙화암 절벽위에 세워진 육각지붕의 정자가 백화정이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108호로 지정되었다.
부여군에서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부여 부소산성(扶蘇山城) 북쪽 금강변의 험준한 바위 위에 육각형으로 지은 정자이다.
660년(백제 의자왕 20) 백제가 나당연합군의 침공으로 함락되자 당시 궁녀 3천여 명이 이곳 절벽 낙화암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전설이 있다.
백제멸망 당시 꽃잎처럼 떨어져 죽음으로 절개를 지킨 숭고한 백제 여인들의 원혼을 추모하기 위해 1929년에 부풍시사(扶風詩社)라는 시모임에서 세웠다.고 한다.
바닥을 지반에서 높이 띄우고 남쪽에 나무 계단 하나를 두어 출입할 수 있게 하였다.
마루에는 난간을 설치해 두었으며, 천장에는 여러 가지 연화무늬를 그려 놓았다.

낙화암(落花巖)이다.
삼국유사에 인용된 백제고기(百濟古記)에 의하면 부여성 북쪽 모퉁이에 큰 바위가 있어 아래로는 강물에 임하는데,
모든 후궁들이 굴욕을 면하지 못할 것을 알고 차라리 죽을지언정 남의 손에 죽지 않겠다고 하고, 서로 이끌고 이곳에 와서 강에 빠져 죽었으므로 이 바위를 타사암(墮死巖)이라 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내용으로 보아 낙화암의 본래 명칭은 타사암이었는데, 뒷날에 와서 후궁이 궁녀로 와전되었고 이후 궁녀를 꽃에 비유하고 이를 미화하여 붙인 이름이 분명하다는 설이다.

고란사(皐蘭寺)다.
고란사는 백제가 멸망할때 낙화암에서 사라져간 삼천궁녀의 넋을 위로하기 위하여 지은 사찰이라고 한다.
하지만 설에는 백제왕들의 정자와 궁중의 내불전이라는 설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절벽 중간에 고란초가 자생하기 때문에 고란사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작고 오래된 고찰로 극락보전과 종각, 고란정약수터로 구성이 되어있다
그리고 백제왕들이 고란약수를 즐겨 마셨다고 하는데 진짜인지 가짜인지 약수를 떠올때마다 고란초 한잎씩 띄어 오라는 어명을 내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곳 약수를 마시면 삼년이 젊어진다고 한다.

고란사 샘터

고란사 나루터다.
고란사에서 잠시 내려서면 고란사나루터다.
지난주 많은 비로 인해 범람한 백마강 수위로 매표소가 물에 잠겼다고 한다.
하여 매표소는 선착장쪽으로 옮겨 매표를 하고 있다고..
그런데 비온다.
그것도 엄청 나게...
딱 맞쳐 내려왔다며 모두들 한마디씩이다.

그러니 방법이 없다.
허지만 오늘과 같은 물이 많은 날은 큰배만 운영한다며 황포돛배가 잠시후 도착한다며 20여분를 기다리라고...
목적지는 구드레 나루터다.
아마도 10분정도...
그런데 요금이 1인 5000원이다.
구드레 나루터에서 고란사 나루터간을 운영하는데 왕복은 7000원이며 이중 편도를 이용하면 5000원 이라한다.
뭔가 앞뒤가 맞지 않은 그런 요금제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했다고 부여에 오면 부여법을 따라야 하는것인가 싶다.
그러니 방법이 없다.

우리가 타고갈 선화2호다.

고란사 선착장을 지나 구설프게 울려나오는 백마강 노래소리가 흙탐물레 씻기어 간다,

 

백마강에 고요한 달밤아 고란사의 종소리가 들리어 오면
구곡간장 찢어지는 백제 꿈이 그립구나
아~ 달빛 어린 낙화암의 그늘 속에서 불러보자 삼천궁녀를

백마강의 고요한 달밤아 철갑옷에 맺은 이별 목메어 울면
계백장군 삼척검은 임 사랑도 끊었구나
아~ 오천결사 피를 흘린 황산벌에서 불러보자 삼천궁녀를

 

저~~ 어디메쯤 낙화암이라는 글자를 새겨 놓았다고 방송까지 하더만은 빗속이라 보이질 않는다.

구드래 나루터

백마강이다.
옛 이름으로 백강 이라 했다 한다.
금강변 부여읍(扶餘邑) 정동리의 앞 범바위[虎岩]에서부터 부여읍 현북리파진산 모퉁이까지의 약 16㎞ 구간을 백마강이라 한다고 한다.
즉 백제에서 제일 큰강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니까 소정방이 백마의 머리를 미끼로 하여 용을 낚았던 바위를 조룡대(釣龍台)라 하며
강의 이름도 사하(泗河)에서 백마강(白馬江)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하지만 백제 말기보다 1백 60여년 앞선 무녕왕시대의 기록에 이미 금강을 ‘白江(백강)’으로 표기했던 사실이 있고 역사적으로 말(馬)을 ‘크다’는 뜻으로 써온 것을 감안할 때 백마강은 곧 ‘백제에서 가장 큰 강’이기에 붙여진 이름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구드레 나루터다.
10여분간 운항끝에 도착한 구드레 나루터...
구드래는 구들돌에서 비롯된 명칭이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 구드래에 대한 유래가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백제 왕이 배를 타고 왕흥사에 예불을 드리러 갈 때 먼저 사비수(백마강) 언덕에 있는 10여 명이 오를 수 있는 바위에 앉아 부처님을 향해 망배를 하였다.
그러자 왕이 앉았던 바위가 저절로 따뜻해져서 이곳을 구들돌이라 부르게 되었다.
하여 이 구들돌이 다시 구드래로 변하여 오늘날의 지명이 되었다고한다.

 

세차게 내리던 비도 그친다.
그리고 차량을 회수 두번째 투어 장소인 목적지 궁남지로 향한다.

 

 

궁남지(宮南池)다.
백제 사비시대의 궁원지(宮苑池)이지만 별궁 인공 연못으로, 삼국사기의 기록을 보면 궁남지(宮南池)라 부른다.
1964년 대한민국 사적 제135호로 지정되었다.
무왕 35년(634년)에 3월에 궁성(宮城) 남쪽에 연못을 파고 물을 20여리나 되는 긴 수로로 끌어들였으며 물가 주변의 사방에는 버드나무를 심고 연못 가운데에는 섬을 만들어 방장선산(方丈仙山)을 본떴다고 되어 있다.
또 무왕 37년에는 8월에 망해루(望海樓)에서 군신(群臣)들에게 잔치를 베풀었다는 기록이 있는것으로 보아 왕이 왕궁(王宮)의 처첩(妻妾)과 함께 대지에서 배를 띄우고 놀았다는 기록으로 보아 규모가 그만큼 컸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한다.
그런데 설화를 보면
궁남지는 백제 무왕(武王)의 출생 설화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백제시대 법왕(法王)의 시녀였던 여인이 못가에서 홀로 살던 중 용신(龍神)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이가 서동(薯童)으로 법왕의 뒤를 이은 무왕(武王)이라는데 그 무왕이 연못을 파고 배를 타고 놀았다는 앞뒤가 맞지 않는 설을 갖고 잇는 궁남지이다.

대하연(오오가하스)라도 한다.
일본에서 2000년 전의연의 씨앗을 발아하여 2008년 5월 부여에 기중하여 재배를 했다고 한다.

포룡정
포룡정이라는 이름은 백제 무왕의 탄생설화와 관계가 있다.
무왕의 어머니가 궁남지 옆에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궁남지에서 용이 나와 무왕의 어머니가 놀라 정신을 잃었고 깨어난 뒤 아이를 잉태했는데 그 잉태한 아이가 무왕이었다고 한다.
백제의 무왕은 서동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하며 신라의 선화공주와 결혼했으며 의자왕의 아버지이다.

 부용화

큰가시연(빅토리아연)이다.
궁남지에는 2가지가 있는데 흰꽃이 붉은색으로 변하고 잎의 가장 자리부분이 구부러지며 자라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쉼터에서 아이스 크림으로 휴식후 목작지인 무창포 비체펠리스로 향하는데....
오전에 얼먼큼 비가 왓는지 알수 없지만 곳곳이 물웅덩이로 산에서 계곡으로 쓸려 내려온 흙과 모래로 도로까지 덮어 놓았다.
늘 하는 이야기이지만 갑자기 쏟아지는 게릴라성 폭우는 늘 위험하다는게 정설이다.
45km의 약 50분 ....

한쪽은 바닷가 그리고 한쪽은 텅 비워 버린 산...
그런곳에 리조트를 세워 두었다.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도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로 잘 알려진 곳 무창포....
무창포는 용평리조트가 찾아낸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답고 고즈넉한 곳이라며
만리포와 대천, 무창포로 이어지는 서해안에서 그 누구도 쉽게 발견하지 못했던 진주같은 휴양지를 만들었다는 무창포 비체펠리스 홍보문구다.
푸른 빛이 넘실대는 바다와 생명이 살아 숨쉬는 갯벌이라는 무창포......
회원으로 있는 용근형님과 경옥형수...
체크인을 한후 곧장 저녁식사로 무창포 수산불 센터로 향한다.
차로 5분여 거리다.

무창포 비체펠리스 1층 피로티

무창포 비체펠리스 체크인 2박3일/ 250,000원

무창포 수산불 센터

농어와 광어/135,000원

무창포해수욕장

초장집

입맛대로 고를수 있는 해산물...
그런목적으로 수산물 센터를 선택하긴 했지만 정작 고를수 있는게 한정이 되어 있다.
농어와 광어....
그렇게 소주는 꼬끄라지고..
늦은 무창포의 밤은 늦게까지 이어진다.
36평으로 에약한 비체펠리스 리조트
용근형님 지인이라 보다 좋은 방향 그리고 깨끗한 방까지 선택 해주셨는데 그런 배려를 무시하고 이불이며 방이 적다는 이유로 온돌방으로 이동하였다 다시 원위치 하는 웃지못할 해프닝까지 벌였다.
그바람에 한잔 먹은 술이 다깨는 현상까지...벌어 졌다.
꼬골이에 무시까지 당하면서 방배정에 불만이 있던 없던 비체 펠리스 만의 법이 적용 되었던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