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21구간
1.산행구간: 우이령길
2.산행일자: 2020. 05.24(일)
3.산행거리: 6.0km
4.산행동무: 아내, 아이들 둘
◎ 우이동역(12:20).
◎ 우이탐방 안내소(13:00)
◎ 소귀고개(13:40)
◎ 오봉 전망대(14:00)
◎ 교현 탐방 안내소(14:40)
◎ 교현리 버스 정류장(15:00)
좀 더 쉽고 편안하게 북한산을 만나는 공간이라는 슬로건의 북한산 둘레길
북한산은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일는 타이틀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한 해 평균 1,0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북한산 국립공원을 찾고 있다고 하는데 그중 북한산 둘레길은 좀 더 쉽고 편안하게 북한산 국립공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하여 약70km의 산길과 물길, 흙길, 숲길, 마을길로 조성했다고 한다.
서울 도봉구를 비롯하여 종로구·은평구·성북구·도봉구·강북구와 경기도 고양시·의정부시·양주시에 걸쳐 연결되어 있어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산책로를 말하는것이다.
2010년 9월 7일에 서울시 구간과 우이령길을 포함한 45.7㎞ 구간이 개통되었으며 이후 둘레길은 2011년 6월 30일에 26.1㎞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전체 71.8㎞가 완전히 개통되었다고 한다.
구간은 21구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소나무숲길·순례길·흰구름길·솔샘길·명상길·평창 마을길·옛성길·구름 정원길·마실길·내시 묘역길·효자길·충의길·송추 마을길·산너머길·안골길·보루길·다락원길·도봉 옛길·방학동길·왕실 묘역길·우이령길로 부른다.
그중 도봉구에는 18코스 도봉 옛길, 19코스 방학동길, 20코스 왕실 묘역길의 7.9㎞가 지나고 있다.
그러니 가지 않을수가 없다.
늘 인터넷 자료에 오르내리는 북한산 둘레길..
서울 가면 한번씩 둘러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던게 사실이다.
그런데
기회가 생겼다.
아들 둘 서울 유학(?)보낸죄로 이떠금 한번씩 가면 주변 근교산을 한번씩 오르내리지만 둘레길은 아직 처음이다.
그러니 늘 궁금할수밖에 없는게 사실이다.
하여 서울 가기전 아이들하고 카톡으로 대화중 휴일날 어디로 갈것인지 결정 해달라 했지만 지들도 어디로 갈것인지 알수가 없는 노릇이라는거 잘 안다.
해서 우이령길 산책 디런곳도 있다더라며 귀뜸을 해보지만 별 반응이 없는게 사실이다.
어릴때 산에 열심히 데리고 다닌죄로 강요도 할수 없고..
지들의 선택만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가지 않겠다면 아내와 다녀 오면 돨것이라는 계산은 하고 있고....
5월 23일...........
노량진에서 공수해온 숭어와 도다리로 아이들하고 술을 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이여기 끝에 큰아이가 북한산 둘레길 21구간 우이령길 예약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내일 비도온다는 예보라고 하는데 비오면 어딜 갔으면 하는 눈치다.
마땅히 비오면 갈속이 그리 마땅치 않은것도 사실이다.
하기사 그도 그럴곳이 서울 주변 산빼고 다녀본곳이 없으니...
이럴때 참 난처한것도 사실이다.
물론 아이들도 마찬가지일터...
하여 큰아이가 차를빌려 타고 다니자는 아이디어다.
그것도 괜찮을터 싶어 에약은 했지만 마땅이 갈만한곳을 저녁내내 찾아보지만 모르겠다가 답이다.
5월 24일
새벽 빗소리에 잠을 깼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
그런대 얼마가질 못했다.
아침되니 구름만 가득한 서울의 아침이다.
그리고 기상청 홈피를 들어가 날씨를 확인하는데 비는 더이상 오질 않는다고 한다.
그러면 예정대로 우이령길을 가자....
11시넘어 집을 나선다.
회기역에서 신설동역까지 1호선...
그리고 신설동역에서 우이동까지는 신설 우이선 경전철이다.
객실 2대만 운행하는 우이동까지는 약 20분 넘게 걸린다.
그리고 북한산 우이역 2번출구로 나오는데 북한산 자락은 구름으로 덮혔다.
이따금 햇살도 나오고
그러니 습도도 당연 높아지고 불꽤지수도 올라가고..
덥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그런 시간대다.
우이령 탐방 안내소까지는 1.7km로 제법 먼거리다.
그러니까 예약제로 운영되는 관계로 확인받는 우이령탐방 안내소를 말함이다.
길을 두갈래길이다.
한쪽은 우이령먹거리 골목길인 반면 한쪽길은 옛길로 비포장 구간이다.
당연 비포장길로....
왼쪽 산아래는 리조트를 짓는지 연수원을 짓는지 모르겠지만 숲이 우거진 더구더나 국립공원부지에 민간인이 들어올라 만무하고...
대단위 공사가 한창이다.
그런데 군데 군데 개인부지가 많은지 어지러이 널려 있는게 사실이다.
계곡마다 자리잡고 있는 개인 음식점 등...
국립공원 맞나 싶을 정도다.
경기도 이재명 지사를 서울 시장으로 하면 어떻겠나 싶을 정도다.
지난해부터 경기도 유명 계곡에 터를 잡은 음식점이 철퇴를 맞았다지 아마도...
잘한다는 소라가 절로 듣는 그런 대목이다.
어째튼 그런 구간 구간 음식 냄새 맡아가면서 올라선다.
후박나무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면 추도리의 후박나무는 제345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고 한다.
수피(樹皮)는 회색 또는 회갈색으로 조금 밋밋하며. 약간 두꺼운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 모여나기도 하는데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길이가 2~3㎝ 되는 잎자
루가 있다.
황록색의 꽃은 5~6월경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원추(圓錐)꽃차례로 무리져 핀다라고 되어 있다.
참고로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의 후박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123호이며,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리의 군락은 제212호,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대벽리의 왕후박나무는 제299호,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의 후박나무는 제344호,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면 추도리의 후박나무는 제345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 들여온 일본목련을 후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후박나무의 수피를 후박이라 하여 약으로 쓰지만 중국에서는 목련의 일종인 마그놀리아 오피키날리스를 후박이라고 부르며, 수피·꽃·씨 등을 약
으로 쓰고 있다.
일본에서 들여온 일본목련을 후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때죽나무다.
강원도 이남의 숲 속에 자라는 낙엽 작은키나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인도,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고 한다.
줄기는 높이 5-15m이며, 흑갈색이다
열매는 핵과이며, 둥글고, 완전히 익으면 껍질이 벗겨지고 씨가 나온다.
열매는 비누로 만들기도 하고, 감기약, 항균제 등의 약으로 쓴다고 한다.
이런것좀 없으면 참 보기 좋을텐데...........
아쉽다.
우이령길은 단풍거리라 한다.
그만큼 단풍나무가 많다.
탐방 안내소까지는 블록길이다
우이령 탐방 안내소다.
이곳에서 예약 체크인을 하는곳이다.
https://reservation.knps.or.kr/main.action 예약사이트이다.
QR 코드로 확인후 들어 가는 곳이다.
북한산 국립공원안에 의무경찰 숙소가있다.
대단한 권력(?)이랄수밖에 없는것 또한 사실이다.
하기사 군부대도 마찬가지일테지만....
점점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다.
아이(?) 이제는 어른이다.
둘다 30살 넘었으니 말이다.
부모이 아직 아이들로 보일뿐 이겠지만....
붉은 병꽃나무
소귀고개다.
대전차 장애물이 양쪽으로 설치 되어 있다.
우이령 고갯마루는 한국전쟁이전에는 경기도 양주 교현리와 서울 우이동을 연결하는 소로였지만 한국전쟁이후 피난길로 이용되기도 했지만 1968년 1.21사태(무장공비침투사건)이후 1969년 국가안보및 수도방어를 목적으로 전면 통행이 금지 되었다.
그리고 그이후 41년...
2009년 7월 11일 전명 개방 하면서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돤것이다.
고광나무
하여 흔하다고 하기엔 너무 좋은 나무 이다
그러니까 고광나무라하기보다 오이순 이라고한다
오이순 잎은 청열해독과 소종의 효능이있다고 한다.
즉 독소를 배출시키는 그런, 치유하고 재생할수있는 능력을 회복 시켜주는 그런 효능이 있다고 한다.
하여 흔하다고 하기엔 너무 좋은 나무 이다
화장실도 있고..
광장이 있는 쉼터다.
사방사업 기념비가 있는 오봉 전망대다.
가름 가득하지만 점점 다가 오는 오봉.
카메라로 당겼다 밀었다 하여 담아 본다.
오봉에 사람이 올라가 있다.
유래는 한마을에 다섯총각들이 원님의 어여쁜 외동딸에게 장가들기 위해 상장 능선의바위를 오봉에 던져올리기 시합을 하여 현재의 기묘한 모습의 바위 봉우리
가 만들어 졌다고 한다.
오봉이다.
오봉에 사람도 올라가 있고...........
아들2, 본인, 아내,아들1
차량통제하는초소라고 한다.
전망대에서 오봉을 한번더 카메라에 담아 본다.
석굴암 가는 길인반면에 유격장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다.
이렇게도 좋은곳에 유격장이라...
얼마나 많은 땀이 흘렸을것을 생각해본다.
그러니한번쯤 뒤돌아 보는것도 당연한데 아이들 성화에 그냥 패스다.
교현리 탐방 안내소다.
군부대 담장에 벽화를 그려 놓았다.
회색빛의 담장보다 헐 낳다.
붉은색의 찔레꽃이다.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의 고백난아 가수의 노래가 흥얼거려진다.
송추 교현리 도로다
이곳에서 우리는 가능역으로 가기 위해서 34번 버스를 기다린다.
그리고 가능역에서 지하철 1호선으로 돌아 온다.
'자유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526 북한산 둘레길 2구간(순례길) (0) | 2020.05.27 |
---|---|
200526 북한산 둘레길 1구간(소나무숲길) (0) | 2020.05.27 |
200521 백운산 (삼양교-용수골-구룡폭포-백운산-삼양교) (0) | 2020.05.21 |
200516 재약산 (69번도로-철구소-용주암-사자평-재약산-철구소-69번도로) (0) | 2020.05.16 |
200513 천황산 (배내고개-능동산-천황산-천황재-재약산-사자평-철구소) (0) | 2020.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