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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161227 제주 올레 6구간(쇠소깍 다리-제지기오름-소천지-이중섭미술관-삼매봉-외돌개)

by 명산 김승곤 2016. 12. 30.


올레길 6구간
 

1.구간 : 쇠소깍 다리-제지기오름-소천지-이중섭미술관-삼매봉-외돌개
2.일자 : 2016. 12.27(화요일)
3.거리 : 14.01km
4.참가자: 김용근 부부, 하진수부부, 아내
5.코스별 시각


◎ 한화 리조트(07:50)

◎ 올레6구간 쇠소깍 다리 (08:40)
◎ 쇠소깍 (08:50)
◎ 생이돌(09:10)
◎ 제지기 오름(09:30)
◎ 섶섬지기(10:05)
◎ 소천지(10:10)
◎ KAL HOTEL (10:50)
◎ 소정방폭포(11:05)
◎ 정방폭포매표소(11:15)
◎ 서복불로초 공원(11:20)
◎ 이중섭 미술관(11:30)
◎ 천지연 폭포 입구 (11:45)
◎ 삼매봉(12:40)
◎ 외돌개 (13:00)

◎ 제주공항(15:20)
◎ 부산공항(17:00)
◎ 이상순 국수/해단식(18:30)


6. 줄거리
7시 30분 출발하자던 시간은 자꾸만 늦쳐지고....
그렇게 7시 50분 출발하긴 하는데 안개비가 뿌립니다.
오늘은 비가 없다고 분명 기상청에는 에보를 했었는데...
방향을 5.16 횡단도로로 올라섭니다.
5.16도로가 처음으로 개설된건 일제강점기인 1932년 한라산을 가로질러 서귀포로 연결하는 임도로 1943년 지방도로로 지정 되었는데요
당시에는 주요군수물자보금로였기에 주민들이 부역에 동원되는일이 많아 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도로가 정비 확장된건 1961년 5.16 군사 쿠데타 이후 였는데요
5.16도로는 1963년 국도 11호선으로 또는 군사쿠데타에 만든 도로라해서 5.16도로, 그리고 2008년 지방도 1131호로 변경 되었다는 전갈입니다.

얼마후 성판악에 올라서는데 주차장은 많원입니다.
평일임에도 이렇게 많은 차들이 많은 경우는 참 드물다고 하는데요
도로에도 주차된 차량으로 많차 입니다.

08시 30분
쇠소깍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왜 쇠소깍 다리까지 가지 않느냐는 이야기에 자기네들은 이곳까지 끝냈다는 .....
해서 혼자 다녀 오기로 합니다.
약 3~400 여m의 거리......
쇠소깍 휴게소에서 쇠소깍 다리로 포인터를 옮겼다는 후문....
왜 옮겼을까
어째튼 인증삿으로 카메라에 담고는 출발합니다.

쇠소깍 개울

쇠소깍(용연,쇠소)
양쪽 절벽은 병풍을 세워 놓은듯 조수가 상통하는 장강을 형성하고 있고 바위 위 푸른 소나무도 녹색강을 자랑하며 예로부터 우리조상의 어업기지인 천연어항으로서 우돈지명을 따라 우소라 하였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깍은 하천의 하구 부분으로 바다와 만나는곳을 일컫는 제주어 인데요
쇠소깍은 쇠소와 하구부분의 바닷가를 통칭하는 지명이며 옛조상들은 쇠소에 용이 산다하여 용소라 부르기도 했답니다.
해서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올렸는데 반드시 효험이 있었다 합니다.

쇠소깍

쇠소깍

해녀들이 놀러 왔네요.............

올레길............

멋나무

생이돌/모자바위
게우지코지 서쪽에 있는 커다란 두개의 암석으로 바다철새들이 돌에 앉아 놀았다 해서 생이돌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바위는 먼바다로 고기잡이 떠난 아버지를 기다리는 어머니와 아들 즉 모자바위라 추정돤다고 하네요

제지기 오름 입구

제지기오름 오르기전 무명봉에서

제지기 오름
높이 94.8m로 위치는 서귀포시 보목동275-1 번지이네요
오름 남쪽 중턱에 굴이 있는데 절과 절을 지키는 사람인 절지기가 있었다 하여 절오름 절기지 오름으로 불리다 와전되어 제재기오름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으며 옛 지도에는 저즉지 와저즉악으로 표기되는등 저 자가 쓰인것으로 보아 오름모양이 낟가리(눌)와 비슷한데서 유래 되었다는 설이 있다고 합니다

13.7km남았다는...........6구간

올레길................

올레길................

올레길................

올레길................

나무가 되어버린 선인장

올레길.............

소천지

올레길...............

백록정.............

풍량에 전복된 배..........네월호입니다.

올레길..............

올레길..............

올레길..............

kal호텔

올레길...............

멋나무

소정방폭포
5~6m 폭포로 낮아서 주민들의 물맞이 폭포로 많이 이용 된다고 합니다.

1970년 12월 15일 새벽 1시30분경 제주도 성산포를 떠나 부산으로 항해 중이던 정기여객선 남영호(362t)가 거문도 동쪽 33마일 해상(북위 14도14분, 동경 127도 52분)에서 침몰, 319명이 목숨을 잃은 제주지역 최대의 해상참사가 일어났었죠
남영호는 정원이 290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승객 311명과 선원 20명 등 331명을 태워 정원보다 41명이나 초과하였고, 당시 남영호가 출항하기 전날까지 폭풍주의보가 발효되어 4일간 제주 지역에 묶여 있던 승객과 감귤 등 화물 400톤 이상을 무리하게 실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와 다를바 없는 남영호....
가의 같은 지역(진도 앞바다 조도 부근)에서 일으난 사고며 그리고 선장이 선객을 버리고 먼저 탈출한거며 청원 초과및 과적으로 그리고 또 승객이 대부분 어린이이라는것...
어떻게 이렇게 세월호와 판박이 일까 라는 생각...
더 중요한건 박정희 정권, 박근헤정권 부녀 정권에서 일어난 사고라는거죠
그때 그사건의 위령탑이 이곳에 세워놓았네요

이왈종미술관
서귀포시 동홍동에 위치한 왈종미술관인데요.
제주도의 자연 풍광과 일상의 희노애락을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들이라 합니다만 시간 관계상 둘러 보지 못하고 지나 갑니다.

정방폭포 가는 매표소

서복공원

정방폭포
높이는 23m , 너비 8m, 깊이 5m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물이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해안폭포입니다.
천제연(天帝淵)·천지연(天地淵) 폭포가 남성적인 힘의 폭포라고 한다면, 정방은 오색영롱한 무지개 속에 조심스레 파도 위로 떨어지는 우아한 여성미를 느끼게 한다는 정보 입니다.

서복 공원
중국 진시황 때 황제의 사자인 서복(徐福)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하여 동남동녀 500쌍을 거느리고 상륙하여 찾아 헤매었으나 캐지 못하고, 폭포벽에 ‘서불과차(徐不過此)’라는 네 글자를 새기고 서쪽으로 돌아갔다는 데서 서귀포(西歸浦)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올레길............

이중섭 미술관
도립미술관으로 이중섭은 1951년 1·4후퇴 때 원산을 떠나 가족과 함께 서귀포로 피난을 와 약 1년 가까이 작품활동을 하였는데,
서귀포의 아름다운 풍광은 이중섭 예술의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이중섭 미술관 앞 이곳에서 올레6길이 A코스B코스 구분이 없어 졌다는 정보....
다녀와서 알았네요
그런데 KAL호텔 부근에 그려놓은 정보에 의하면 분명 A,B코스로 나눠 놓았던데....
그곳에서라도 정확한 정보라도 주었으면 실수 하는 일이 없을터인데...
이중섭 거리로 들어 가야 하는데..........

이곳에서 해안도로로 가자는이야기에 곧장 내려섭니다.
서귀진지를 지납니다.

올레6길 B구간

천지연폭포

외돌개 가는길

오른쪽 삼매봉 가는길

삼매봉 KBS송신소

삼매봉에서 조망

삼매봉

다시 길은 해안가로 내려선 일행은 칠십리교를 지나 새섬교 앞을 지나 갈지자의 오르막길 칠십리 공원로 들어 섭니다.
그리고 잠시후 천지연 폭포를 보고는 외돌개 가는길로 들어 서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정상적으로 가는줄.....
얼마후 삼매봉으로 올라가는길따라 kbs중계소를 지나153m의 정상(서귀406)을 지나 외돌게 주차장으로 내려서는데.......
6코스종점,7코스 시작점이 변경 되었다는 안내판입니다.
3km 뒤로 가라는...........
설명도 없이 단지 변경 되었다는 안내판 하나로...

어째튼 같이온 일행들의 트레킹은 이곳에서 마감 합니다.
지난번 7구간을 이곳에서 시작했다는 이유로.....
나도 끝내긴 했지만
해서 돌아오는길에 6코스 종점을 찾아보기로 했지만 결국 찾지못하고 공항으로 돌아 옵니다.
16시 비행기라 식사후 공항갈려면 빠듯한 시간이라....


1100고지로 방향을 턴 승용차는 탐라대 부근에서 경찰의 제지를 당합니다.
눈이 있어 승용차는 체인이 없으면 출입금지라는 통보....
해서 방향을 1115번 1117번 도로를 따라 제주시로 들어오는데 차가 많이 밀립니다.
그래도 식사는 하고 가자는 이야기이고...
또 동서와 처제들을 태운 승합차는 어제차가 파손되어 보험 처리 하느라 시간이 지체되고 있다는 사실....
어쩌다 이런일이.....
그렇게 식사후 공항으로 가는데..
렌트카 반납장소가 렌트카 본사가 아닌 공항인근 주차장으로 가야 한다는 이야기에 비행기 시간은 다가오고...
1시간 딜레이 하자는 이야기 이지만 렌트카 기사한데 웃돈까지 줘가면서 가까스로 공항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예정대로 16시 에어부산은 목적지 김해로 출발합니다.

18시 이상순 칼국수집입니다.
말이 해단식이지 그냥 망년회 스탈입니다.
호주 소고기의 샤브샤브에 소주 한잔씩에 올해 세월을 담아 마셔 버립니다.


161227 올레6구간.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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