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호남정맥★
금남.호남정맥제 1구간(영취산-수분재)
1.산행구간: 영취산∼장안산∼밀목치∼수분치
2.산행일자: 2004. 9. 19(일요일)
3.산행거리 : 18km
4.산행참가자:인터넷 영남알프스 회원 18명
5.구간별 거리 및 소요시간
영취산/1075.6고지-(0.4km/10분)-무령고개-(2.6km/50분)-장안산/1236.9고지-(3.5km/1시간30분)-947.9고지-(3.8km/55분)-960고지-(0.7km/15분)-밀목치-(2.8km/1시간)-사두봉/1014.8고지-(0.7km/47분)-바구니봉재-(2.7km/40분)-수분재/539고지
6.코스별 산행시각
무령고개(10:05)-영취산/함양309(10:20~30)-무령고개(10:35)-팔각정갈림(10:43)-괴목안부(10:45)-샘터갈림길(11:00)-하봉/억새밭(11:05)-장안산(11:25~35)-안부3거리(11:50)-955(12:35)-식사시간(12:40~13:10)-947.9고지/함양810(13:25)-안부/새갈이재(13:48)-960고지(14:20)-밀목재(14:35)-880봉(15:00)-960고지(15:15)-사두봉(15:35~15:50)-봉수대(15:55)-882봉(16:15)-바구니봉재(16:37)-당재(17:04)-720봉(17:10)-수분치(17:20)
7.산 행 기
또 하나의 마루금, 금남호남정맥을 시작한다.
백두대간 영취산에서 분기한 금남호남정맥,
장안산을 선두로 주화산까지의 금남호남정맥길, 그리고 여수 백운산까지의 호남정맥길, 우리 선현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져 그길을 나선다.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을 마친이후로 울산과 전라남북도의 교통 및 거리로 인한 시간과의 망설임.
한달여동안 절치부심
전라남북도를 근간으로 한 금남,호남정맥길, 그정맥길을 밟아보기로 한다.
금남,호남정맥 능선에서의 최고봉 장안산(1236.9)을 선두로 내려선 정맥길
그 길따라 가고져 한다.
울산
2004년 9월18일 밥상천하 녹화로 인해 종일 피곤한 몸이지만 쉽사리 잠을 이룰수가 없다.
과연 내일 몇 명이나 될까. 또 어떠한 사람들일까
20여명은 된다 했지만 먼거리에 추석아래라 성묘철이고 해서 길은 밀릴테고 이것 저것 여간 걱정이
아닐수 없다.
2004년 9월19일 05시
저절로 눈은 떠이지만 준비할게 너무 많다.
이만큼 내가 게을려졌다는 뜻이거니 생각하면서 부랴부랴 아파트를 빠져나가니 전화가 울린다.
법원지나서 차가 서있다고....
이윽고 차는 무거로타리를 지나 고속도로를 달린다.
차는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시원하게 잘 달린다.
밀리지만 않았으면 좋으련만...
이런 저런 생각에 차는 대동에서 한사람을 태우고 북부산 톨게이트입구에서 밀리기 시작하면서 김해 빠져 나가니 진영에 도착
밀양팀을 태우고 드디어 출발한다.
자연스럽게 마이크는 잡혀져 있고 그리고 금남호남정맥의 산행개요와 함께 소개를 시작하므로써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보고져 하지만 그게 어디 마음먹은대로 되는건 아니지 않는가.
진주 톨게이트쪽에서 잠시 밀리는걸 제외하고는 진주를 지나 대진고속도로 달려 09시40분 장수 IC를 벗어나니 곧 삼거리이다.
논개 생가쪽과 논개 사당쪽인 삼거리에서 논개 생가쪽으로 우회전을 한다.
다시 버스는 장계를 벗어나 거창 무주쪽으로 우회전을 한다음 버스는 또다시 거창, 함양쪽으로 돌아서(우회전)들어서니 잠시후 고속도로 다리밑을 지나더니 논개생가(번암)쪽으로 우회전을 해서 들어서니 입구에는 "백두대간 보호법 철회하라"는 마을 주민이름으로 된 플랜카드가 드문드문 붙혀있다.
구불 구불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고속도로밑을 지나 들어서니 왼쪽에는 대곡호의 수상스키가 한창이 잠시후 의암로를 따라 들어서니 운전기사 하시는 말에 의하면 오른쪽 언덕위가 논개 생가라며 잠시 보라며 차를 천천이 움직인다.
초라하다 못해 지붕이엉도 못한 생가집
그렇지만 잠시후 장계수상 스키장을 지나니 왼쪽 언덕위에 논개의 무덤과 함께 "의암주논개생가지"의 정리가 잘된 논개 생가를 보니 조금전의 생가와는 딴판이다.
다시 복원 생가를 지나 구불 구불한 도로를 따라 올라서니 주차장과 함께 고개위에 올라선다.
10:00 무령공재
장계쪽은 포장이 되어 있는 반면에 반대 번암쪽은 아직은 비포장도로이지만 굴착기 소리가 나는걸로 보아 조만간 포장되지 싶어진다.
그리고 "번암-지지간 확장 및 포장공사 공사종점" 이라는 푯말이 있는 고개에서 베냥을 멘채 버스에서 내려서니 코 끝에 와닿는 상큼한 바람이 스친다.
하나둘 산행을 준비 장안산 오르는길에 베냥을 모아 둔채로 금남호남정맥 시작점인 영취산을 오르기위해 출발한다.
10:05 출발
백두대간 설명 게시판 뒤로 난 도로를 따라 들어서니 길은 미끄럽지만 와닿는 바람은 그맞 그대로이다.
잠시 올라서니 드디어 백두대간 능선인 선바위 고개에 올라선다.
"백운산3.2km/영취산0.4km/무령고개0.7km"
1040m의 선바위 고개를 올라서서 산죽밭을 지나 영취산 정상에 도착한다
10:20 영취산(백두 대간)1076m
육십령11.8km/중치8.2km 라는 표지목을 지나 올라서니 조그만한터의 정상에 "백운산3.8km/깃대봉7.5km/무령고개0.4km/전북산사랑회에서 세운 스텐레스 옆에는 2002년 복구한 삼각점(함양 309)의 삼각점이 선명하다.
2002년 1월달이었지 그날 눈이 엄청 왔었는데....
불현 듯 지난 백두대간 종주가 생각이 난다.
복성이재에서 육십령까지 끊던날 이구간을 달리면서 정말로 아무생각없이 앞만보고 달렸었는데...
그때는 왜 그리도 달렸는지 알수가 없다.
그져 그때는 평범한 봉우리 단지 백두대간능선에서의 하나의 봉우리에 불과했었는데 그때 그봉우리 나는 지금 와있지 아니한가.
그리고 지리능선의 줄기와 덕유능선의 줄기에 눈을 뗄수 없을정도로 시려온다.
만감이 교차하는 영취산 정상
모두 다 내려갔지만 좀처름 발을 뗄수가 없어 열심히 카메라에 담아두고 울타리로 막아 놓은
금남 호남정맥을 출발한다.
10:25 영취산 출발
출발을 축하해 주듯 쾌청한 날씨와 시원한 종주길 덕유능선을 벗삼아 종주길의 내리막길을 이어 간다.
잠시후 엄청나게 깍은 무령고개 상단부 안테나가 서있는 능선에 서니 갑자기 길은 끊어져 있고 건너편 산불감시초소만이 외로워 보인다.
10:35 무령공재
다시 베냥을 메고 출발을 서두른다.
버스안에서 오전의 걸음을 보고 차고개까지 하느냐 아니면 수분재까지 하느냐를 결정한다 했으니 식할때까지 후미에서 걸음을 챙기기로 한다.
"장안산정상 3.0km/백운산4.0km"의 이정표를 뒤로 하고 숲속으로 들어선다.
잠시 올라서니 임도와 함께 이정표가 하나 서있다.
"장안산정상2.7km/팔각정0.1km/지지리4.0km/무령고개0.3km"의 이정표와 함께 사면길따라 잠시 올라서니 이내 능선길이다.
잠시후 오른쪽 괴목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갈림길에 도착한다.
"장안산 정상 2.5km, 괴목마을 4.0km, 무령고개 0.5km"라는 이정표와 함께 기분좋은 능선을 이어 간다.
간혹 부는 바람에 땀을 딱으며 오르니 완만한 오르막의 산죽밭을 지나니 워낙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인지 길이 제법 넓다.
다시 산죽속의 오르막길을 올라서 봉우리를 넘어서니 습지인 듯 억새가 있는 안부를 지나 다시 산죽사이로 난길따라 올라선다.
워낙 무성한 산죽밭이라 길이 좁다은 생각과 함께 무명봉에 올라선다.
그리고 안부에는 구조요청번호1009를 지나 산죽사이를 벗어나니 오른쪽에 봉우리를 두고 사면길을 벗어나니 샘터 갈림길에 도착한다.
11:00 샘터
"장안산정상1.5km/무령고개1.5km/샘터 20m" 의 이정표를 그냥지나 왼쪽 사면따라 올라서니 능선에
붙는가 싶더니 이내 무명봉에 올라선다.
11:05 하봉.
억새밭이라 조금전의 이정표에 억새밭이라고 쓰여 있는걸로 보아 조금은 유명한 것 같은데 영남알프스내 신불산 억새를 보다보니 조금은 아닌듯하지만 그런데로 괜찮아 보인다.
청명한 날씨속에 멀리 지리능선이 손에 잡힐 듯 다가와 있고 또 성삼재, 만복대,그리고 수정봉등이 와
닿는다.
그리고 억새밭 뒤로 건너 보이는 백운산-월경산-봉화산으로 이어지는 대간 줄기와 함께 장수 덕유 남덕유의 모습또한 일품이다.
그야말로 지리와 덕유를 동시에 보면서 진행을 하는 것도 어찌보면 행운이면 행운이다.
억새길이 계속 이어지고, 싸리숲과 함께 완만한 오르막과 함께 잡나무 사이를 지나 넓은 헬기장과 함께 제법 큰 정상석이 있는 장안산 에 도착한다.
11:25 장안산
헬기장과 함께 "장안산" 정상석 뒤쪽으로는 "일명 영취산이라고 하며 해발 1237m 로 장수,번암, 계남,
장계 등 4개면의 중앙에 위치하고 백두대간이 뻗어 전국 팔대 종산중 제일 광할한 위치를 차지......
1997년 0월0일 장수군" 이라는 부연 설명과 함께 "함양 11번" 이라고 쓴 삼각점이 박혀 있다.
그리고 범연동 쪽으로는 "무령고개2.5km/장안리지보2.7km/범연동5.5km"의 스텐레스표지석이
떨어진걸로 삼각 이정표를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잠시후 금남호남정맥의 마루금은 정성석 뒤쪽으로 난 길따라 내려 선다.
바위와 어우러진 능선길 가끔은 나무뿌리 때문에 미끄럽지만 무난한 산길로 계속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잠시후 내리막길따라 내려서니 "장안산정상 1.1km/장안리 지보 1.6km"라는 이정표를 지나 안부에 내려선다.
11:50 장안리 지보 삼거리
지보 가는 안부를 뒤로 하고 완만한 능선에 올라서니 먼저 가던분들이 허기로 갈수 없다면 휴식을
가지고 있다.
잠시 쉬면서 산행 대장님과의 의논 끝에 오늘산행을 수분재가 아닌 차고개로 한다.
모두가 걸음이 빠르고 나 혼자만 뒤에서 헤메이고 있으니 나만 갈수 있다면 모두가 같이 갈수 있다는
생각이다.
다시 출발하여 고도차가 별로 없는 무명봉을 넘어서고 다시 봉우리를 올라서니 이곳에도 역시나 멧돼지들의 소행인지 땅이 많이 파져있다.
다시 안부로 내려서서는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서니 지도상의 955고지에 올라선다.
먼저온 선두분들이 각자 식사를 하고 있어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든다.
조금 기다렸다 같이 할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지만 이미 식사를 하고 난지라 우리도 947고지에서 식사를 할 요량으로 서두르니 잠시후 안부에 일부가 식사를 하고 있어 같이 주변에 앉는다.
12:40~13:10 식사시간
막걸리한잔과 함께 식사를 한다.
육해공군이 모여있는 진수 성찬 한가지 두가지 가져온 찬은 진수 성찬이다.
그리고 먼저 가는 선두에게 차고개까지 간다니 알았다면서 출발을 한다.
식사를 마치고 주변을 정리하고서야 출발을 하는데 완만한 오르막길을 올라서니 길은 봉우리를 두고
왼쪽으로 연결되어 있다.
잠시 길을 벗어나 봉우리에 올라서니 삼각점(함양 810)이 있는 947.9봉을 오른다.
13:25 947.9고지
사진으로 삼각점을 남기고 이내 출발한다.
안부에 내려섰다가 잠시 오르니 금남호남정맥상의 주능선 첫무덤을 만나는데 무덤은 오래된 듯한데
정리가잘되어 있고 벌초까지 해놓아서인지 지리도 괜찮아 보인다.
무덤을 지나 완만하게 내려서는 능선길 안부에 도착하는데 왠 촌노가 앉아 있다.
이 안부의 이름을 아느냐고 물으니 세걸이재라고 하시면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크나큰 마을이 있다면서 어디까지 가느냐고 묻는다.
차고개까지 간다니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면서 "힘들것인디" 라면서 말을 아낀다.
다시 출발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서니 길은 다시 왼쪽으로 돌아서 나간다.
길은 능선길로 무난한 길이 계속 이어진다.
멋진 나무도 구경해가면서 빠른 걸음으로 능선길을 이어가니 길도 전날 비가 와서인지 푹신푹신한감마져 드니 이보다는 좋을수 없을성 싶다.
잘자란 소나무 및 참나무들의 사열을 받으며 무명봉을 오르내리니 어느듯 삼각점과 함께 깃대가 서있는 960고지에 올라선다.
14:20 960고지
숲속에 가려진 삼각점 사진으로 한 장 남기고 이내 길은 오른쪽으로 돌아서 내려선다.
그리고 줄곧 급경사의 내리막길 따라 내려서니 부드러운 길따라 어느듯 툭터인 밭 가장자리에 올라선다.
집도 몇채 보이고 인적이 드문 마을이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돌아서서 잠시 내려서니 2차선 도로인 밀목치에 도착한다.
길옆 날머리에는 "상쾌한 느낌 오늘은 좋은날" 이라는 글귀와 함께 "장수팔공청년회" 의 안내판을 뒤로
하고 마을쪽으로 넘어선다.
14:35 밀목치
다음 능선의 들머리는 위해서 도로를 따라 마을쪽에 들어서니 사람들도 보이고 잘 단장된 집들이
늘어서 있다.
범연동/용쏘/신덕산 이라는 안내란을 지나니 아담하게 꾸민 마을, 지도상의 수몰민 이주단지라고 쓰여
있는 덕산마을 이다.
잘만들어진 집들을 좌우로 배경삼아 동네 마을 안쪽으로 난 시멘트 포장길따라 올라서니 잠시후 능선에 올라선다.
그리고 바리게이트가 쳐진 비포장 임도와 함께 왼쪽의 창고로 가는 길 사이로 초입에는 시그널들이
메달려 있고 완만한 능선을 올라가니 오른쪽에는 조금전의 임도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잠시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서니 앞이 툭터이고 오른쪽에는 주차장을 한 듯 넓은 공터가 자리하고 있고 왼쪽 안내판에는 장수군 페라글라이더 활공장이라고 쓰여 있고 봉우리에는 잔디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걸로보아 이곳까지 차로 올라와 페러글라이더를 타는 장소로 이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잠시후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선답자의 이야기로는 이 봉우리가 880고지 인 모양이다.
15:00 페라글라이더 활공장
잠시 가방을 벗어놓고 에쁘게 단장된 장수읍 및 여러 마을도 구경하고 또 우리가 도착할 차고개 및
수분치가 어디쯤인지, 그리고 다음에 갈 팔공산등 이모두가 한눈에 들어 온다.
다시 출발
먼저간 새로이 오신 몇분들이 오버페이스를 한건지 쉬고 있으면서 너무 먼코스라라며 무박할 것을
당일로 했다는등 그리고 수분재에 차가 왔으면 좋겠다는등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면 어떻게 할것인가.
지금 시간으로 보면 5시30분 정도 수분재 그리고 한시간후 차고개.
전반보다 속도가 많이 지연되고 있다.
어떻게 할것인가.
같이 진행하는 산행대장과 긴급 의논에 들어간다.
그리고 오늘 산행은 수분재까지 끝내는걸로 하고 선두에게 전활하고 이내 출발한다.
어디 특정하게 알바할곳이 없으니.....
부더러운 능선길따라 무명봉을 게속 오르내린다.
그리고 무덤두기가 있는 사두봉에 올라선다.
15:35 사두봉
묘두기와 함께 삼각점과 함께 "사두봉-금남호남정맥(1014.8m) 밀목재 2.8km/원수분 5.0km"라고
전일상호 신용금고에서 세워놓은 이정표가 세워졌다.
수분재까지 가면된다는 생각에 모처름 앉아서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과일도 먹어가면서....이러길 10여분
15;50분에 출발한다.
사두봉을 뒤로하고 묘지를 벗어나니 산죽이 우거져 있다
키보다 큰 산죽헤치고 나가니 산성 흔적으로 보이지만 조그만한 돌탑과 함께 봉수대 탐사반이라고 쓴
나무표지목과 함께 "봉수대"를 만나는데 사진으로 한 장 남기고 이내 출발한다.
그리고 산죽밭을 지나 계속 능선길을 이어 나간다.
그리고 잠시후 883고지에 도착한다.
16:14 882고지
마루금은 다시 왼쪽으로 돌면서 급경사의 내리막길로 이어진다.
그리고 길은 안부를 지나 무명봉을 벗어나 길은 능선 내리막길에서 직진을 버리고 오른쪽으로 90도
돌아서 시그널이 잔뜩 붙혀있고 진진 방향은 나무로 막아놓았지만 희미하게 길이 보이는걸로보아 많은 사람들이 다닌흔적이 보인다.
잠시 휴식을 하면서 지도 정치를 한다.
그리고 직진내리막길에 나무로 막아두고 오른쪽 오른쪽길따라 내려서니 이내 능선과 마주 한다.
완만한 내리막길과 같이 능선의 묘지를 지나 길양측 희미한길이 잇는 안부에 도착하는데,
바구니봉재이다.
16:37 바구니봉재.
별 느낌이 없다.
단지 안부일 수밖에 ....
그리고 다시 출발 오른쪽 봉우리를 두고 사면길로 들어서더니 능선에서 작은 무명봉을 돌아 사면길이
이어진다.
그리고 무덤 두기를 지나 다시 길은 사면길을 이어간다.
안부를 지나 완만한 오르막과 함께 잡목에 싸인 무명봉을 벗어나니 소나무와 참나무사이로 난길따라
이어진다.
그리고 임도인 당재에 도착한다.
17:04 당재.
잠시 서서 방향을 잡아본다.
마루금은 당재를 넘어 오른쪽 언덕위로 올라서도록 시그널이 유도하고 있고 수분재로 넘어가는 임도와 지도상에 없는 임도들이 늘어서 있다.
다시 언덕위로 올라서니 벌목한 흔적이 있어 이리저리 피해서 올라서니 잠시 무명봉에 올라선다.
그리고 사무사이로난 길따라 내려서니 간혹 가파른 길과 함께 잡목들로인하여 시야를 자꾸만 막는다.
그리고 이내 임도에 도착한다.
단풍나무들이 많다는걸 생각하면서 내려서니 오른쪽에 사과나무의 과수원이 자리하고 있고 그길을
내려서니 시멘트 포장도로인 과수원길로 들어선다.
그리고 그길따라 내려서니 19번도로의 수분재에 도착한다.
17:25 수분재(539m)
건너편의 수분마을과 함께 주유소쪽으로 들어서니 금강발원지의 표시석과 함께 도로 건너편에는"금강이 시작되는 장수군 수분마을"과 "금강발원지 뜬봉샘"에 관해서 설명하는 안내판을 뒤로 하고 주유소 앞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한 선두는 씻어러, 그리고 일부는 서성거리고 있다.
그런데 먼저간 악우님들이 몇몇 보이질 않는다.
분명 먼저갔는데.....
이리저리 전화를 해보지만 일부는 연락이 되는가 반면에 일부는 "전화기가 꺼져 있습니다"라는 쇠소리만 요란할뿐 응답이 없다.
어둠은 몰려오고 있고 마치 같이 있는 사람에게 연락이 되어 택시타고 오고 있는 중이라니 여간 다행이지 않을수 없다.
모두 참석하길 기다려 모형 사과나무와 분수대가 있는 539고지의 수분재의 수분령공원에서 산신제
준비를 하여 산신제(안전기원제)를 하니 어둠이 몰려온다.
19시 버스는 한달후 수분재를 약속하고 장수를 둘러 장계에서 고속도로에 오른다.
그리고 막힘없이 울산에 도착하는데 3시간만인 10시에 울산 도착 오늘의 산행을 완료 한다.
다음 산행은 10월 둘째주로 설악산 산행후 10월 넷째주 들어가기로 하면서 금남 호남정맥의 첫구간을 마무리 한고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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