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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40330 부지깽이 나물 산행

by 명산 김승곤 2024. 4. 7.

해마다 이때쯤이면 부지깽이 나물 산행을 나선다.
올해도 마찬가지이다.
3월 첫째주 따스한 날씨기 이어지고..
그러다보니 각 지자치 단체에서 벚꽃축제를 3월 세째주부터 한다는 공고를 낼때만 해도 올해 봄은 빨리 오는구나라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둘째주부터 비가오고 또 추운 날씨 그러니까 강원도를 비롯 높은산에 쏟어지는 눈에
추위하한동안 이어지더나 급기야 3월 세째주부터 한다던 축제는 일주일 연기 한다며 발표하기에 이르렀고,,
또 어느 지자치단체에서는 예정대로 시행한다 하고...
하여튼 변덕스런 날씨는 많은 사람을 똥개훈련 시키듯 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3월 30일..........
부지깽이 산나물 산행 하자  되었다.  
해마다 3월중순부터 수확하곤 했었는데올해는 예상보다 일주일 늦기까지 했으니...
함 가보자 되었다.
여전히 싸늘한 날씨다.
축서암을 깃점으로 둘러볼 요량으로 길을나선다.

 

부지갱이, 부지깽이........

섬쑥부쟁이라 한다.
울릉도 자생식물로 부지갱이, 부지깽이라 하는데....
이는 배고픔을 느끼지 않게 해주는 풀, 즉 부지기아초라는 이름에서 유래한것이라 한다.
이렇게 부지갱이나물은 울릉도에 흉년이 들었을때 구황작물로 시용된 기특한 나물이라고 한다.
취나물과 비슷한 부지갱이나물은 울릉도에서 난다고 하여 울릉도 취나물혹은 울릉취라고도 하며 울릉도 특산물이 되었다.

섬쑥부쟁이는 영양소가 풍부하여 산속의 보약이라 하는데 
비티민A,C 단백질과 칼슘,인 ,칼륨등 영양이 풍부해 오래전부터 감기,발열, 천식,기관지염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었다고 한다.
혈압을 낮추며 나트륨을 배출하고 눈을 건강하게  
면역력 향상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알레르기완화 아토피 피부염에 도움이 된다고한다.

축서암과 영축산

축서암 주차장

축서암

맨발 등산로

비로암

반야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