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산행기

250525 가지산(석남사 주차장-중봉-가지산-쌀바위-상운산-석남사 주차장)

명산 김승곤 2025. 5. 25. 16:43

가지산(1240m)

1.산행구간 : 석남사 주차장-중봉-가지산-쌀바위-상운산-석남사 주차장
2.산행일자 : 2025. 5.25(일요일)
3.산행거리 : 11.21km

◎ 석남사 주차장(09:30)
◎ 석남재 분기점(10:25)
◎ 중봉/가지산113지점(11:15)
◎ 가지산/1240m/언양11(11:35)
◎ 쌀바위/x1109m (12:30)
◎ 상운산 (12:50)
◎ 석남사 주차장(14:10)

아내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지인의 아이들 혼사 즉 결혼식장 으로 갔다.
그러니 그냥 가만이 있을수 없는 몸뚱아리....
어디던 함 가보자 되었다.
어제는 종일 비오는 관계로 집에 있었는데......
몸은 근질 근질...
그리고
오늘은 날씨도 좋고 하여 어디던 가자 되었는데 철쭉이 피워 있을 가지산엘  다녀오자 되었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철쭉이 피워있을 시기라는거 지난 산행기를 통해서 참고를 했다.
그리고 
산행 마치고 소호에 나무 심어놓은 밭에도 함 가보고.... 

250525가지산.gpx
0.19MB

09시 집을 나선다.
석남사 주차장엘 3,000원으로 주차시키고....
신불산 공비 토벌비 뒷쪽으로 올라선다.
언제 와 봤는지 기억에도 없는 산길.....
09시 30분쯤 되었지 싶다
어제 많은 비는 아니지만 그래도 비온 영향인지 산길이 멋지다.
우러 나오는 나무향도 그러하고..
또 시원한 바람고 그늘이 가져다주는 청량함..
천천히 가자 되었다.
가급적 정상까지 쉬지 말고 함 가보자 되었다.
앞서가던 산꾼들도 뒤로 하고..
석남터널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에 올라선다.
한줄기 땀을 흘렸다.

낙동정맥 갈림길이다.
물 한모금으로 목을 적신뒤 발길을 이어간다.
펀안한 산길....
영업중이라는 간판을 걸어 놓은 간이매점..
문을 열어 놓긴 놓았지만 산꾼들의 모습은 보이질 않는다.
다시 이어지는 산길은 계단길이다.
늘 고민 스러운데 
땅을 밟으러 왔지 계단길 밟으러 왔나 싶은 생각이 드는 길이다. 
석넘토널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에서 이어지는 중봉까지 오르막길...
늘 느끼지만 가장 힘든길이다.
게다가 산길은 황폐화 되어 아름드리 철쭉나무는 뿌리만 남은채 산객을 맞이 하고 있다.
몇번 등산길 황폐화에 대해서 SNS에 올려도 봤지만 관할 지자치단체에서는별 관심이 없는듯 해보인다.

x1168m 중봉이다.
많은 산꾼들이 올라왔다.
저마다 인증삿능 만드느라 분주한 모습에 중봉을 내려서 가지산 정상으로 발길을 이어간다.
밀양재를 지나 올라서는길에 철쭉꽃이 만발한 모습에 장상으로 향하지 않고 왼쪽 사면으로 들어 선다.
꽃을 잘 피워 놓았다.
그러니 카메라는 바삐 움직이고 이러 저러한 모습을 카마라에 담는다.
참 이쁘게 피워 놓았다.

1240m 가지산 정상이다.
영알 완등 인증삿을 담는이가 없다.
5월달분이 이미 끝난듯 싶다.
울주 영알완등 인증센터에서 공식적인 통계는 5월23일 17시 기준 23,055명이라 했다.
아마도 다음달 6월 초에 끝날듯 싶다.
가지산을 내려선다.
전망대에 내려서서 커피와 빵으로 간식을 즐긴다.
그리고 출발한다.
방향은 쌀바위쪽이다.
쌀바위까지는 단숨에 내려선다.

쌀바위다.
라면냄새가 풍기는 쉼터도 있고....
임도길따라 상운산으로 올라선다.

상운산 갈림길

x1114m 상운산이다.
그리고 능선따라 임도도 지나고 운문령 갈림길을 지나 헬기장으로 올라선다.
주차장까지는 좋은길에 내리막길이라 편안하게 하산 한다.

상운산에서 본 운문자연휴양림과 문복산

상운산에서 본 언양

마가목

상운산에서 본 가지산

 

귀바위

운문자연휴양림 갈림길

운문령 갈림길

고광나무

가지산 온천 갈림길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석남사

전망대에서 본 주차장 모습

전망대에서조망

벌써 계곡으로 야유회(?) 오신분들이 많다.

14시 10분......

아침에 출발했던 주차장이다.
출발 한지 4시간 40분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