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13 단석산 (OK그린목장-당고개 갈림길-단석산-OK그린목장)
단석산(827m)
1.산행구간 : OK그린목장-당고개 갈림길-단석산-OK그린목장
2.산행일자 : 2018. 10.13(토요일)
3.산행거리 : 7.54km
4.산행참가자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OK 그린목장 (10:20)
◎ 방주교회(10:40)
◎ 당고개 갈림길 이정표/단석산 정상0.8km/OK그린연수원 2.0km/신선사1.8km (11:20)
◎ 단석산(827m)/경주 26(11:55)
◎ 방주교회(13:00~13:45)
◎ OK그린목장 삼거리 주차장(14:30)
6.산행기
어제 저녁 조찬현선배와 직원들과의 한잔 술이 속을 부대끼게 만든다.
늘 그렇지만 만나면 반가운 사람들
그러니 자동 잔을 부디치게 만들고 그러다 보면 단숨에 잔을 틀어 넣으미 항상 과하다 싶을 정도의 음주다.
지난 2월달인가 만났으니 거진 8개월여만이다.
서로간의 질아는 사이라 이것 저것 안부에 서너잔이 오가고
그리고 안타까움에 즐거움에 서너잔 오가고
그러다 보면 알게 모르게 빈병만이 늘어 난다.
그리고 이미 기분좋을 무렴 느지막하게 나타난 후배들
술좀 한다는 나역시 취하게 만든다.
물론 술이 악한 조 선밴 말할것도 없고...
13일 토요일이다.
엊그제부터 초피를 채취 하러 가자는 아내의 이야기..
하여 그산지를 알고 있으니 지동 오케이다.
하지만 그것만 채취 해오는게 그래서 거린 얼마 되지느 않지만 산행까지 계획한다.
초피나무 백과 사전을 잠시 인용하자면
조피나무는 운향과에 속하는 식물이라고 한다.
조피나무·천초(川椒)라고도 하며 지역에 따라 제피·젠피 등으로도 부른다고 한다.
잘 익은 열매를 말려서 껍질만 분리하여 갈아서 향신료로 스는데 한국 음식에서는 추어탕 매운탕 등에 쓰인다라고 되어 있다.
동아시아 원산지로는 중국 헤이룽장 성에서 광시 좡족 자치구까지 넓게 분포한다고 하는데 허베이 성, 산서성, 섬서성, 감숙성, 허난 성 등이 주산지라고 한다.
물론 한반도에서는 함경북도를 제외한 전국 산야에 자생한다라고 기록 되어 있다.
초피나무(Z. piperitum)는 산초나무(Z. schinifolium)와 열매가 비슷하여 혼동하는 경우가 있으나 서로 다른 식물이다
산초나무는초피나무와 같이 운항괴에 속하는 식불이라지만 열매는 분디 또는 산초라고 부른다.
열매는 기름을 만드는 원료로 쓰고 식용 또는 약용으로 쓰이는데 동의보감에서는 진초(秦椒, 분지)라고 하며, 그 유래와 효능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고 한다.
진나라 땅에서 나기 때문에 진초라고 하며 사천성에서 나는 것을 촉초(蜀椒), 천초(川椒)(초피나무) 라고도 하며 관중, 협서에서 나는 것을 진초(秦椒)라고 한다라고 적혀 있다고 한다.
효능은 따뜻하며(溫) 맛은 맵고(辛), 독이 있다. 문둥병으로 감각이 아주 없는 것을 낫게 하며 이빨을 든든하게 하고 머리털을 빠지지 않게 한다라고 적혀 있다.
눈을 밝게 하고 냉으로 오는 복통과 이질을 낫게 한다.라고 되어 있다고...
뭐 어째튼 분명 다른건 사실이다.
해서 산초나무와 달리 산에서는 잘자라지 못하는게 초피나무라 그자생지를 알수 있으야지만이 채취 할수 있다.
ok그린목장 임구다.
예년도 같으면 오토캠핑차량용으로 인산인해 일텐데 조용해도 너무 조용하다.
완전 아무도 살지않은 유령마을 처름....
이따금 개인 승용차들은 오간다.
에년처른 삼거리에 주차를 하고는 출발한다.
그런데 다행인건 목장 초지엔 풀을 다 밀어 놓았다.
그야말로 파크 골프장처름..
예년도와 마찬가지로 파크골프장을 운영 했는지 티삿자리와 홀은 깃발로 박혀 있다.
흔히 말하는 방주교회다.
아니 폐건물이 산 정상네 지어져 있다.
텅 비워버린 건물
청소하다만 흔적들이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고 지붕에서 뜯어져 나온 조각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고..
조만간 유령건물이 돨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이걸 뭘했으면 좋을까 생각해보지만 도무지 떠오르질 않는다.
말그대로 방주교회...
사이비종교.....
예라이 허물어 버리는게 서로가 좋을것 같다.
낙동정맥길에 이런 유령건물이 있는것도 그렇지만 미관상 보기도 그렇고....
하여간 예의주실할 건물이다.
이곳부터 단석산까지는 2.8km다.
당고개 갈림길이다.
낙동정맥길의 당고개....
건천에서 산내로 넘어 가는 고갯길이다.
단석산이다.
827m.....
신라시대 김유신장군의 훈련장소로 쓰였다는 단석....
그 훈련이 삼국통일을 앞당겨 왔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지금도 그흔적이 남아 있는 단석....
믿거나 말거나 한이야기이다.
토요일이라 단석산에는 아무도 없을것 같은 생각은 기우에 불과 세사람이 찾고 있었다.
잠시 둘러보고 다시 방주교회까지 복귀 하는데는 그리 오래지 않은 사간이다.
식사후 소기의 목정달성을 위해서 초피나무를 찾아서 찾아서....
그렇게 짧은 산행을 끝내고 돌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