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100425 대운산(웅상(서창) 북부마을회관-대추남만디-대운산-서창 운동장)

명산 김승곤 2010. 4. 27. 13:59

대운산(742m)

 

1.산행구간   : 웅상(서창) 북부마을회관-대추남만디-대운산-서창 운동장
2.산행일자   : 2010. 4. 25(일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아내
5.구간별 거리 및 소요시간


◎ 울산출발(12:50)
◎ 웅상(서창) 북부마을회관(13:20)
◎ 정자나무 이정표/대운산정상 2.9km, 북부마을회관1.5km 양산시9-1(13:40)
◎ 구조목 양산9-1-가 (14:02)
◎ 약수터 삼거리(14:10)
◎ 대추남만디/대운산정상1.9km,서창대동아파트1.8km,용당동2.4km,서창운동장2.4km,서창그린아파트2.3km(14:28)
◎ 시명사 삼거리/대운산정상1.5km, 시명사1.5km,삼호동2.5km(14:55)
◎ 명동 삼거리/ 대운산정상0.9km, 용당동 3km,명동 시명산2.9km(15:07)
◎ 헬기장(15:30)
◎ 대운산(742m)/양산23 1992 재설(15:35)
◎ 휴식(15:35~15:40)
◎ 약수터(16:00)
◎ 식사(16:00~17:00)
◎ 명곡 삼거리/삼호동3.6km,명곡리(17:06)
◎ 임도(17:20)
◎ 운동기구시설/대추남만디 갈림길(17:33)
◎ Sunbelt 공장(17:50)
◎ 서창운동장(17:54)
◎ 웅상(서창) 북부마을회관(18:10)

 

6.산행기
큰아들은 지난 3월 15일 입대 지난 4월 23일 30연대 6중대 2소대를 퇴소하고 현제 특전사 사령부 보충대에 대기중이라는 연락입니다.
어떻게 일반병으로 빠질수 있다면 여러방면으로 노력했지만 특전사 인력으로 잡혀져 있어 어쩔방법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해서 좋다면 그냥두기로 했었는데 어제부터 전화가 오기 시작해서 근황을 물어 보니 훈련소 생활에 이어 공수 훈련도 받을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니 더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여러가지 방법론을 제시했지만 특전사 한다니 어쩌겠습니까.?
그냥 놔두는수 밖에요
요즘 해군 천안함 사태로 인해 군에 자식 보낸 부모 마음 솔직히 안절 부절이잖아요
나라믿고 맡겨 놓았던니....
해서 그저께 서울 있는 둘째한데 집에 왔다 가라니 MT도 가지않고 내려왔습니다.
한 두어달 지났습니다.
지난 2월 25일 서울 실어다 주고 왔으니까요
어떻게 지낼까, 밥은 제대로 먹고 다닐까..등등
여러가지로 고민 덩어리였는데 의외로 잘하고 있다는 소식에 마음을 놓긴 했지만 그래도 중간 점검 차원에서 집에 다녀 가라니 ...
그렇게 금요일부터 토요일 , 일요일 가기전까지 함께한 생활
아내와 일요일 12시 30분 동서울행 차로 보내고 산으로 간다는 계획을 세워 봅니다. 

◎ 울산출발(12:50)
4월 25일
오늘은 너머살인 삽결삽 구어먹고 오자며 일찍 산행준비를 해놓고 오전에 아들과 함께 둥굴며 놀다 신복정류소에서 12시 50분 보내고 곧바로 출발합니다.
서창까지는 30여분 가량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인지 도로마다 차들로 만원이고, 특히 문수산 입구인 율리에는 골목마다 그리고 도로변에 주차한 차들로 가득합니다.
울산사람들은 모두다 문수산엘 간건지...라며 목적지인 서창까지 갑니다.
곧장 북부마을회관 앞공터에 주차를 하고 산행준비를 합니다. 

북부마을회관앞 

◎ 정자나무 이정표/대운산정상 2.9km, 북부마을회관1.5km 양산시9-1(13:40)
웅상교회에서 마을안쪽으로 방향을 잡고 올라서는데...
봄철이라 논마다 물이 가득한 반면  모자라 준비로 한창이며 논두렁마다 새파란 풀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이름모를 들꽃이며 곳곳에 유채가 활찍 피워 보는이로 하여금 더 큰즐거움을 가지게 만듭니다.
계곡물소리는 더욱 요란하고....
그렇게 들머리를 올라서는데 산님한두분씩 짝을 이뤄 하산하는 모습인데...
우리는 이제 올라가  언제나 내려 올려나 .... 걱정입니다.
중간 중간 화사하게 철쮹이 피워 주변의 새싹들과 어울리는 한쌍 즉 봄풍경입니다.
연한 녹색의 새순이 햇살에 반짝이는 모습이며 그리고 그 솜털이 아기의 모습을 상상하곤 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이윽고 정자나무가 있는 쉼터에 올라섭니다.
대운산정상2.9km, 북부마을회관1.5km이라는 이정표입니다.
그리고 긴급구조요청055-119로 연락현위치 : 양산시9-1(정자나무)입니다라는 팻말입니다.
잠시 쉬기로 합니다. 

봄의 기운 

철쭉 

철쭉 

봄 기운 

◎ 약수터 삼거리(14:10)
잠시 쉬는 사이 단체 산행팀이 내려서는데...
모두 용감한 표정입니다.
들리는 이야기는 정상에는 아직 겨울이라는 이야기가 주이야기 거리이라....
애초에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실망스런 모습입니다.
하기사 작년에도 5월 3일 철쭉제를 하곤 했었는데...
일주일이 빠르니 그렇수밖에요
더구더나 올해는 작년과 달리 비와 함께 계속되는 추위 때문에.......
다시 출발합니다.
게곡을 지나 갈지자로 오르는길
중간 중간 이쁘게 핀 철쭉꽃과 솜털같이 생긴 나뭇잎
그런 저런 모습을 마음에 담으며 올라섭니다.
이윽고 대추봉 올라서는 능선길과 약수터로 가는길의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가로 질러 놓여 있는 나무에 걸터앉아 잠시 쉬기로 하는데 막걸리 한병을 냅니다.
점심도 먹지 않았으니 막걸리 한병 개눈 감추듯 합니다.
점심삼아 삼겹살 구어먹기로 하고 준비했는데 아들 보내주고 가다보니 점심 아닌 저녁이 되는 셈입니다. 

진달래 

진달래 

서창 조망 

◎ 대추남만디/대운산정상1.9km,서창대동아파트1.8km,용당동2.4km,서창운동장2.4km,서창그린아파트2.3km(14:28)
다시 출발합니다.
그리고 약수터 가는 길을 버리고 곧장 올라섭니다.
가파른 오르막길
먹은 막걸리가 트럼을 계속합니다.
따스한 날씨에 헉헉거리지만 그런대로 올라설만합니다.
잠시후 진달래가 피워 있고 앙상한 철쭉나무가 있는 안부에 올라서는데...
아직은 겨울 입니다.
진달래야 피워 있지만 얼어서인지 떨어지기 일보전이고...
언제나 봄이 오려는지 알수 없지만 그런데도 아마 속에선 움트고 있을 그생명을 생각하니 참으로 기특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잠시후 바위 전망대를 지나 대추남만디에 올라섭니다.
고도야 x635m이지만 제법 가파른 오르막에 게다가 막걸리까지 한잔 했으니 힘이 들수 밖에요
대운산정상1.9km,서창대동아파트1.8km,용당동2.4km,서창운동장2.4km,서창그린아파트2.3km의 이정표와 같이 서잇는 대추남만디의 표지목 돌에쌓여져 있습니다.
다시 대추남만디를 내려서는데 이작 이곳은 겨울입니다. 

 

◎ 명동 삼거리/ 대운산정상0.9km, 용당동 3km,명동 시명산2.9km(15:07)
진달래만 피워 잇을뿐 아직 새순조차도 없는 겨울모습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일주일후면 이곳에 철쭉제 한다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올텐데..
아마도 철쭉제를 미뤄야 하지 않을까..심히 걱정됩니다.
다시 시명사가는 삼거리 즉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내려섭니다.    
대운산 정상까지는 1.5km,삼호동 2.5km,시명사1.5km의 이정표를 지나 x615m를 지나 x605m를 지나 내려서는데 삼거리라 오른쪽으로 내려서는데 잠시후 습지을 지납니다.
그리고 내려선 안부  명동 삼거리입니다.
이정표에는 대운산정상0.9km, 용당동 3km,명동 시명산2.9km으로 표기되어 있고........ 

헬기장

◎ 대운산(742m)/양산23 1992 재설(15:35)
다시 출발합니다.
x610m오르는 아내가 오르막이 힘들어 보입니다.
길가에 잠시 쉬게 한후 다시 출발합니다.
그리고 오르막길
주변 철쭉나무는 앙상한 가지만 드러낸채 언제나 봄이 오려는지라는 생각뿐입니다.
그렇게 올라서는데 용당가는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이정표에는 대운산 정상 0.2km,삼호동 3.7km,용당동 3.8km의 이정표를 두고 안부에 내려서는데 헬기장입니다.
이곳에서 보는 철쭉이 멎있었는데...
아직 철쭉은 커녕 진달래들이 어떤애는 피웠고 어떤애는 몽우리만 머금은채로 본을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대운산 에 올라섭니다.
늦은 시간이기에 아무도 없을거라는 생각은 기대에 어긋납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지리하고 있고, 또 자는 모습등 그만큼 이제 대운산정도는 동네 뒷산 정도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국립지리원의 안내판에 보면 측량법에 따라 우리나라 모든 측량의 기준이 되는 국가 가준점인 삼각점을 설치 공공 민간분야에서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는 설명과 전국적으로 16,000여점이 설치되어 국가중요시설물로 관리 보호되고 있다는 설명과 무단으로 훼손하면 측량법에 따라 벌을 받게 된다는 설명괴 이곳은 양산 23으로 동경 129도 12분 55, 그리고 북위 35도 23분 55 로 규정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 식사(16:00~17:00)
잠시 쉬다 출발합니다.
대운산에서 불광산 쪽으로 잠시 가다보면 돌탑이 있는데 이게 x720m정도 될듯한 높이입니다.
그 돌탐에서 방향을 서쪽으로 보고 내려서는데 제법길이 반듯해 보입니다.
가파른 길이지만 ..
많은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역역한듯...
그렇게 가파른 길을 천천히 내려서는데 길 잃어 버릴 이유가 없네요
x300m 까지 떨어지는데 그 흔한 갈자자의 길도 없습니다.
거의 일자 수준입니다.
아마도 최단시간내 내려서는 길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계곡까지 내려서는데 약수터를 만든듯 제법 많은 물이 흘러 내려오는데 손이 시릴만큼 차가운 물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자리를 폅니다.
오늘의 미션임무입니다.
준비한 코펠에 버너등 후라이펜까지 내어서 처음으로 삽결살에 저녁식사를 해결합니다.
물론 주변 정리는 말할것도 없이 깨끗이.....
거의 한시간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와 함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합니다.
처음이라 약간의 설레임이 있긴 하지만 후라이펜등 코펠을 잘샀다는 판단과 함께 자주는 못하지만 가끔씩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게 식사를 해결하고 디시 출발합니다.

도화꽃 

◎ 운동기구시설/대추남만디 갈림길(17:33)
잠시 내려서는데 명동 소류지로 가는 삼거리입니다.
구조번호 표기를 한 구조목도 있고, 이정표가 있긴 하지만 일부는 떨어져 나가고 삼호동3.6km, 명곡리라는 표기만 되어 있습니다.
아주 편안한길
사면길따라 몇구비나 돌아 나오는등
왼쪽 명도소류지로 내려서는길을 버리고 곧장이어지는길
산님 세분을 교행후 잠시후 임도에 내려섭니다.
그렇게 임도따라 걷는데 주변 길가마다 도화꽃이 만발 봄기운과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계곡 약수터도 지나고...
대추남만디로 가는 삼거리도 지나고...
그리고 이윽고 운동기구 시설이 잇는 체육공원지구에 내려섭니다. 

sunbelt 공장 

◎ 서창운동장(17:54)
산님 세분이 운동삼아 몸을 풀고 잇는 모습이며 잠시 임도를 따르다 오른쪽 계곡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가기에 내려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내리막길,
편안한 길이 이어집니다.
계곡 물소리는 더욱더 커져만 가고...
그렇게 산길이 끝나고 내려서는데 임도길이 잠시 이어지더니 공장건물이 보입니다.
Sunbelt 입니다.
뭐하는 공장인지 알수 없지만 휴일이라서인지 공장문을 철시 조용하기 그지 없습니다.
사무실 를 지나 조금더 내려서면 왼쪽으로 체육운동기구 시설을 지나 서창운동장에 내려섭니다.
도민 체전 한다는 광고 현수막과 함께 각시도 환영 현수막까지 결려 있는걸보니 얼마 남지 않은듯....
그렇게 다시 차가 세워져 있는 묵무 마을 회관 앞까지 도로따라 이동 산행을 종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