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순창 곡성 투어 2박3일
◎ 남원 켄싱턴 리조트(07:30)
◎ 용궐산 치유의숲 주차장(08:10)
◎ 용궐산(10:00)
◎ 장구목 유원지(11:15)
◎ 채계산 주차장(13:00)
◎ 채계산 송대봉(14:20)
◎ 곡성 기차마을(16:20)
◎ 하동 화개 켄싱턴 리조트(18:30)
07시 30분 출발이다.
아침밥을 하긴 했지만 물이 적어서인지 꼬드밥이 되어있다.
광한루 야경이며 음악분수쇼까지....
남원하면 추어탕이라 어제저녁은 남원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삼겹살........로
그리고 오늘 아침은 추어탕 한그릇으로 하려 했지만 어제저녁 일찍 분닫는 바람에 사오질 못했다.
그러니 꼬드밥에 숭늉, 그리고 김치로 속을 달래고...
그래도 하루지만 편안하게 추억을 많이 쌓았던 남원 켄싱턴 리조트 5002호...
다소 낡아 분위기는 뭐하지만 그런데로 하루를 잘 보낸셈이다.
그리고 출발이다.
네비로는 28km.... 50분 거리다.
남원을 출발 24번 국도를 이용 채계산 출렁다리 아래를 지난다.
그리고 용궐산 치유의숲 주차장에 도착하는데 캠핑카 서너대와 부지런한들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치유의숲 주차장이다.
삼림휴양관 맡에는 주차장 작업을 하는지 뽀얀 먼지를 일으키며 굴삭기는 열심히 돌아 다니고...
용권산 치유의 숲은 21년 4월달에 개장했디고....
경관이 우수한 산림치유인자가 존재하여 다양한 숲체험을 할수 있다고...
이런예로 전북지역 6개의 치유의 숲 있다고 한다.
순창군에서 자랑하는 용궐산...
어쩌다 암릉에 잔도길을 만들어 하늘길이라 명명 해놓았다.
하기사 억지라도 개발할수 있어 사럼을 불러 모으고 그에 따른 댓가인 수익칭달을 위해서라면 이또한 괜찮다 싶다.
가만이 두고 천년만년 바라다보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싶기도 하고....
뭐 그렇다.
그예로 중국을 보면 답이 나올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치유의 숲 주차장을 지나 하늘길이라는 이정표를 따라 다소 경사가 가파른 바위 계단을 올라서면 암벽이 하늘 높이 치솟아 있다.
그 암벽에 놓인 500여 미터의 잔도길
하늘을 보며 걷는 길이라 하여 하늘길이라 부른다고 한다.
곧장 꺽어 올려도 되겠더만 ㄹ자로 크게 방향을 꺾어 올라가는 하늘길
순간 낭떠러지 위에 올라선 것만 같다.
계산무진(谿山無盡)
계곡과 산이끝이 없다 뭐 이런말이다.
추사 김정희 선생작품이다.
안내문을 보면 68세무렵 쓴것으로 추정한다고 한다.
그런게 이런글씨까지 김정희선생으 쓸리는 만무하고 지자치단체에서 쓴걸로 추정하는바 굳이 암름에 새길 빞요성이 있을까 싶다.
용비봉무(龍飛鳳舞)
용이날고 봉황이 춤춘다....
산천이 수려하고 신령한 기세를 이르며 서예에서 글씨가 기운차고 생동감있는 것으로 형용하기도 한다라는 뜻이다.
지자요수 인자약산(知者樂水 仁者樂山)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좋아하고 어진사람은 산을 좋아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사리에 통달하고 막힘이 없는 물과 같기때문에 불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의리에 편안하게 여겨 중후하고 옮기지 않는것이 산과 같기에 간을 좋아했다 뭐 그런 얘기다.
여암 신경준선생의 글귀도 있다.
일본이분 만자산야(一本而分 萬者山也)요
만수이합 일자수야(萬殊而合 一者水也)라
하나의 근본에서 만갈래로 나눠 진것이 산이요
만가지다른것이 모여서 하나로 합한것이 물이다.
안중근 선생 글씨도 있다.
제일강산 (第一江山)
산도절로 물도 절로
산수간 나도 절로..................
산자연수자연 (山自然水自然)
산수간아역자연(山水間我亦自然)
전남 장성출신 김인후 선생의 글귀라고 한다.
이런짓은 그만좀 했으면 싶다.
암릉에 쇠말뜩을 박아 잔도를 만들었으면 그에 대한 죄책감에서라도 글씨 파는 행위는....
아니다 싶다.
진도길은 끝나고 본격적인 용궐산 산길
가뭄에 많은 사람들의 발작구이 만들어낸 산길은 온통 먼지 투성이다.
하지만 암릉길이라 조금은 덜하지만
비용정이다.
새운지 얼마되지않은듯 싶다.
사각정자로 깔끔하게 세워 놓았다.
특히 그보다 조망은 좋은데 볼게 없다.
보이는건 모두 산이니 말이다.
환경적인 입장에서 보면 그러하겠지만 우리나라에도 낮은 산들은 차츰 개발 하면서 농지를 형성하는것도 괜찮지 싶은데...
묶어두는것 하나의 방법일수 있겠지만 쓸모없는 산지는 개발하는것도 바람직하지 싶다.
용궐산
646m ................
호남산 치고 제법 높은 산이다.
처음에는 용여산(龍女山)
다음에는 용골산(龍骨山)
현재는 용궐산(龍闕山)이라 불리어지고 있다고......
뒷편 데크에 박산행하는것도 괜찮겠다 싶다.
그런 저런 생각으로 뒷쪽으로 넘어간다.
하산길은 가파른 능선길이다.
그리고 약 1시간 가량...........
임도에 내려선다
실질적인 산행은 끝나고...
산림휴양관까지 2.3km 라는 이정표도 세워져 있고....
우리는 조차되어 있는 차량쪽 임도따라 내려선다.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포장길....
익어가는 보리수 한움큼을 입에 틀어 넣으니 신맛 단맛이 입안가득이 맴돈다.
내룡경로당은 문은 닫혀있지만 앞에는 요강바위 가는길이라는 현수막을 걸어 두었다.
장군목 유원지이다.
수만년동안 강물에 다듬어져 신기한 모양을 가진 바위들의 모습이다.
용궐산과 무량산사이의 산세가 장군 대죄형명당이기에 장군목이라 이름을 붙혔다 한다.
그리고 또한 이지형이 장구를 닮아 장구목이라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특히 요강바위는 한국전쟁당시 빨치산 다섯이 토벌대를 피해 몸을 숨겨 목숨을 건졌다는 일화가 있으며
또한 여인들이 요강 바위에 들어가 지정을 들이면 아이를 가질수 있다는 전설도 있다고..
요강바위를 둘러보고 길따라 용궐산 지유의숲 주차장까지 내려선다.
그리고 08시부터 시작한 산행 4시간 조금 못된 시각....
그롷게 용궐산 산행 끝내고 주차장을 빠져나와 채계산 주차장으로 간다.
채계산 이다.
달아래 여인을 품산 산......
적성강변 일대에 동쪽을 바라보면 미치 비녀를 꽃은 여인이 누워 달을 보면 창을 읊는 모습인 월하미인(月下美人)의 형상을 하였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라한다.
동편제와 서편제를 아우르는 소리꾼들이 많이 나온 곳이기도 하다고 한다.
그중에 조선말기 명창 이화중선이 유명하다.
이밖에도 채계산 명칭은 수만권의 책을 쌓아 놓은 형상이어서 책여산(冊如山)
작성강을 품고 있어 적성산(赤城山)
화산옹 바위 전설을 간직하고 있어 화산(華山)으로 불린다고 한다.
가파르게 올라서는 계단길
순창의 명물인 출렁다리에 올라선다.
채계산은 해발 360m로 높지 않지만 까마득한 절벽을 이룬 칼바위능선과 기암 사이로 어우러진 송림이 산행에 아기자기한 재미를 더하는 산이다.
책을 차곡차곡 쌓아 놓은 듯한 암릉을 딛고 오르다보면 채계산 정상, 송대봉에 다다른다. 발아래 순창을 굵게 가로지르는 섬진강과 바둑판같이 정갈한 들녘이 펼쳐지며 더없이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다음날, 섬진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 손꼽히는 장군목 유원지로 향한다. 1억 년 정도는 거센 물살에 깎여야 나올 수 있다는 기묘한 모양의 요강바위가 강 한 가운데에서 용틀임하듯 자리하고 있다. 그 물길을 따라 걷다보면 ‘용이 거처하는 산, 용궐산’을 마주한다.
채계산 출렁다리에 대한 안내가 있어 잠시 빌려온다.
순창은 섬진강 북쪽 상부에 풍수상 장군대좌형으로 장군목이라 불리는곳이 있다.
이한가운데 요강바위가 있어 그곳에서 소원자의 희망과 염원을 담고 지금도 지역의 수호신역활을하고 있다고 한다.
그 섬진강 줄기를 남쪽으로 쭈욱 따라가다보면 채계산이 비녀를 꼽은 여인이 누워 달을 보며 창을 읋는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수만권의 책을 쌓아 놓은형상으로 책여산이라고도 하는데 장군과 월하미인의 애절한 사랑의 결실을 담은 산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동안 채계산 중간에 도로가 횡단되면서 끊겨 아쉬움이 컸는데 채계산 출렁다리가 생기면서 진정한 사랑의 오작교가 완성을 이루었다
그래서 채계산 출렁다리는 사랑을 잇는 다리라고 사람들은 말하게 되었다
채계산 출렁다리다.
24번 국도 사이에 적성 채계산과 동계 채계산으로 나뉘어지는 채계산을 하나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현재 국내에서 가장 긴 무주탑 산악 현수교이다.
길이는 270m 이고 높이는 최고 75~90m이다.
월하정이다.
조망이 압권이다.
게다가 시원한 바람은 덤이다.
참 멋진곳이다.
채계산 송대봉이다.
360m.......
회문산, 강천산과 더불어 순창의 3대 명산 중 하나로 일명 화산(華山)이나 적성산과 책여산 등 여러 이름으로불리우고 있다.
바위가 책을 쌓은 것처럼 보인다 하여 책여산,
적성강변 임동의 매미 터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마치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워서 달을 보며 창을 읆는 모습인 월하미인(月下美人)의 형상을 하였다고 하여 채계산이라 불리고,
적성강을 품고 있어 적성산 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그렇게 돌아서 다시 화산 그리고 출렁다리를 지나 주차장으로 원점 회귀.......
산행을 마치고 다음 행선지인 곡성으로 향한다.
곡성 기차마을 앞이다.
네비로 약 30분 거리다.
장미축제가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6일까지 펼쳐진다고 한다.
1004종의 장미가 일제히 피매년 30만명이상 찾는 대표 꽃 축제라고 한다.
올해 12회라고 한다.
곡성 기차마을은 섬진강변을 달리는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요술랜드, 동물농장 등 익숙함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새로운 개념의 테마파크라고 한다.
1960년대를 고스란히 옮겨 놓은 것 같은 플랫폼으로 연기를 뿜으며 기차가 들어오면 내리는 승객들과 그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소란스러움이 옛 기차역의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옛 곡성역 철도 부지에 실제로 운영했던 증기기관차와 디젤기관차 그리고 객차들이 세워져 있어 지금도 운행중인 철도역 같다는 느낌, 그런 느낌인 기차마을에 장미축제까지 열렸으니 발상이 참 좋다는 생각이다.
공성역 로터리를 지나 기차마을 ㅈ부차장으로 들어 가보지만 이미 만차...
먼지만 풀풀거리는 주차장을 한바퀴 돌고는 곧장 빠져나와 현 곡성역 앞에 주차를 하고 들어 간다.
화개 농협에 둘러 지리산 흑돼지 600g을 구입 하동 켄싱턴 리조트 6006호 투숙.....
저녁 식사후 녹찻잎 채취등 유념기 등 내일 일에 대해서 논의하다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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