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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10517 중부지방 (문경,예천,안동) 투어 2박3일------2일차

by 명산 김승곤 2021. 5. 21.

중부지방 (문경,에천,안동) 투어 2박3일

1,투어 : 중부지방 (문경,에천,안동) 투어
2,일시 : 2021년 5월 16일~18일(2박 3일)
3,인원 : 8명(김용근님,하진수님,배춘규님,김승곤 부부)


● 2021년 5월 17일-------------------------------------
○ 모과나무 숙소 출발(10:00)
○ 화천서원 주차장(10:20)
○ 부용대(10:30)
○ 화천서원(10:50)
○ 병산서원(11:20)
○ 하회마을 장터 식사(12:10)
○ 화회마을(13:20)
○ 월영교(16:10)
○ 안동 뉴서울가든 식당(17:10)
○ 숙소/안동호반 자연휴양림(19:10)

5월 17일 
2일차 포스팅을 시작한다.

밤새 비가 내렸다.
그리고 개구리 울음소리는 밤을 샜고....
몇몇은 잠을 못잤다 또 잠을 잘자서 내잡같이 잘잤다
또는 일찍 잔다고 밤문화가 다르다는등 
하여튼 그렇게 하루가 지났다.
아침 날씨........
비는 그쳤고 낮은 구름만이 낙동강을 에어싸고  있다.
하지만 이내 이슬비가 시작되었고 주변 산아래까지 구름이 내려 앉았다.  
어제저녁에 보지못했던  주변 환경도 봐야 하는데 라지만 몇명는 정원만 돌아다니다 들어 오는걸로 만족해야 했다.
모두가 어르신네라 시간에 맞게 일정에 따라 하는 투어도 이제는 힘든지 연신 입에서는 쉬자는 이야기가 나올정도니 앞으로는 투어도 노는분위기가 될것 같다는 그런생각이다.
어째튼 하루는 시작되었고...
아침식사는 계란 후라이, 떡, 빵과 요구르트, 과일 녹차 그리고 커피....
출발은 10시다.
첫일정이 부용대인만큼 비가 그쳤으면 싶지만 내마음을 구름은 알까 싶다.
어제 그만큼 비가 왔으면 되었지 싶지만 그또한 내마음뿐인것을....

화천서원 입구 주차장이다.
숙소를  출발해서 26km.....
약 30분 거리다.
어제 저녁식사를 했던 풍산읍을 거쳐 그리고 하회마을 들어가는 갈림길도 지나고....
그리고 낙동강을 건너 화천서원 주차장에 도착한다.
월요일 아침임에도 주차된 차량들이 많다.
관광지인곳만큼 사실인양....
화천서원 까페의 엿 판다는 홍보문구에서 용근형님은 엿타령이다.
아무래도 단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인데 오늘따라 쥔장이 없다.
어째튼 부용대로 출발한다.
250m거리다.

부용대 가는길

여유만만.........

솔내음이 풍기는 소나무길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관광지라 매트도  깔아 길을 보호하고 있다.
그보다 오던비도 멈추었다.
그러니 더 더욱 상쾌한 아침이다.

부용대다.
하회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조망.........
연꽃을 내려다보는 언덕이라는 뜻이라 설명되어 있다.
그러니까 이곳에서 하회마을을 내려다보면 하회마을이 물위에 떠있는 한송이 연꽃처름 보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혀졌다고 한다.
그리고 류윤룡,유성룡 형제는 부용대 좌우로 겸암정사, 옥연정사를 지어 후학에 힘쓰며 서로 오가며 우예를 다졌다고 한다.

 

부용대에서 보는 하회마을

다행인건 비가 그쳐그나마 조망을즐기며 나무를 흔들어 빗물을 떨어뜨리는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동심을 일깨우기도 했던 부용대다.
단체 사진으로 머무리하고 내려선다.

화천서원이다.
자료를 보면 
유운룡(柳雲龍)의 학덕을 기려서 유림들이 현 위치에 세운 서원이다 라고 되어 있다.
그리고 1601년(선조 34) 향년 6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면서 185년 만인 1786년(정조 10)에  9월에 유운룡(柳雲龍)의 위패를 봉안했던 서원이라 한다.
그 이후 100여 년 이상춘추로 향사를 지내오다가 1871년(고종 8) 서원철폐령에 의해 강당과 주사만 남기고 훼철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1966년부터 기금을 모아 사림들의 공론으로 1996년 5월 2일 복설 고유를 거행했다고 설명되어 있다.

그런데 지금은 숙소개방을  통해 민박을 하고 있다.
까페도 만들어 장사중이고.
위패를 봉안했던 서원이라는데....
먹고살기위한 자본주의 의 고택과 전혀 상관 없는듯 해보인다.
그리고 전통은 잊어버린채....

병산서원이다.
화천서원 주차장을 출발한지 8km..........
역 20분간의 거리다.
그런데 하회마을 삼거리에서 잠시 진행하다보면 비포장길이다.
어제부터 내린비로 길 즉 비포장도로는 거진 1차선정도지만 공사중이라 곳곳이 움푹패인 길이라 오가는 많은 차들로 엉망이 되어 있다.

2019년 7월 “한국의 서원(Seowon, Korean Neo-Confucian Academies)”이라는 명칭으로 병산서원,소수서원, 남계서원, 옥산서원, 도산서원, 필암서원, 도동서원, 무성서원, 돈암서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문화유산이다.
그중에서 병산 서원은 
고려 말기 풍산현에 있던 풍악서당을 1572년(선조 5)에 서애 유성룡이 이곳으로 옮긴 것이라 한다. 
류성룡은 선조 때 도체찰사와 영의정을 지냈던 정치가이며 유학자로, 1607년에 타계한 뒤 1614년에 그를 따르던 제자와 유생들이 이곳에 위판을 모시는 사당을 세웠다. 
이로써 학문을 연구하는 강학공간과 제사를 지내는 제향공간을 모두 갖춘 정식 서원이 되었으며,철종14년(1863)에 ‘ 병산 ’ 이라는 사액을 받았다. 
고종 때 동선 대원군이 서원철폐령을 내렸을 때에도 헐리지 않고 그대로 살아남은 47개의 서원과 사당 중 하나이다.

복례문
사람마다 욕망과 탐욕 유혹을 이겨내고 예로서 자신을 절제하여 유학의 인을 이룩하라는 의미라한다.
一日克己福禮 天下歸仁焉 이라는 구절에서 따왔다 한다.

만대루는 유식공간으로 휴식과 강학을 하였다
서원에서 향사를 지나거나 행사를 할때 개회와 폐회를 알리는곳이기도 하고 주로 강학을 하였다 한다. 
만대라는 이름은 당나라 시인 두보 백제성루중 푸른절벽처름 둘러쳐진 산수는 저녁무렵 마주하기 좋으니 라는 구절에서 따왔다 한다.
그리고  만대루는 보물(제2104호)로 지정되어 있다.
7칸, 폭 2칸의 긴 개방형 건물로 강 건너 병산(屛山)의 풍경을 담은 아름다운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광영지라 한다.
선비들이 마음을 닦고 학문에 정진할수 있도록 배려한 서원속의 정원이다.
주자의 시 관서유감이란 시에서 하늘빛과 구름이 노닌다라는 구절에서 인용했다 한다.
네모난 연못 가운데 둥근섬이 있는데 이러한 한국전통 연못의 모습을 천원지방이라 했다.
이는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 라는 뜻으로 전통적인 우주관이자 세계관을 나타낸다 라고  한다.

입교당은 하늘로 부여받은 착한 본성에 따라 인간윤리를 닦아가는 가르침을 바르게 새운다는 뜻에서 인용한것이라 한다.
유생들이 배워야할 성현의 가르침인 오륜을 바르게 세운다는 의미라 한다.
그리고  
중앙의 마루와 양쪽 협실로 되어있는데, 원내의 여러 행사와 유림의 회합 및 학문 강론 장소로 사용되었다. 
입교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기와집에 겹처마로 되어 있으며, 가구(架構)는 5량(樑)이다.

만대루에서 내려다본 복례문

입교당에서 보는 만대루

해설사와 함께

존덕사는 위패를 모시는 신성한 공간으로 서원의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다.입구인 내삼문에 붉은 색칠을 해서 부정한것이 들어오지 못하도록했다한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맞배기와집에 처마는 겹처마이며, 특히 기단 앞 양측 8각 석주 위에는 반원구의 돌을 얹어놓은 대석(臺石)이 있는데, 
이는 자정에 제사를 지낼 때 관솔불을 켜놓는 자리이다.

달팽이 화장실이다.
달팽이 모양의 뒷간은 유생들을 돕는 일꾼들의 화장실이다.
문도없고 지붕도  없는 돌담으로 둘글게 만들어 졌는데 모양이 달팽이와 흡사하다.
사원이 세워진 초기에 지어 졌으며 2003년 보수하였다 한다.

하회마을  장터 입구이다.
부슬 부슬 내리는 비지만 만은 사람들이 오가는그런 곳...
즉 안동하면 하회마을로 대표되는 그런곳이기도  하다.
하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말이 있듯이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인터넷에서 찾았던 그 식당은 오늘 문울 닫았고..
하여 하회마을 장터 솔밭식당으로 향한다.
메뉴는 가족세트로 주문했다.
간고등어냐 안동찜닭이냐를 놓고 설왕설래....
하여 다같이 맞볼수 있는 가족세트.....
찜닭한마리 + 고등어 구이+ 전또는 묵+공기밥 4개가 가족세트(55,000원)다.
게다가 40도의 안동소주(15,000)도 반주로  곁들어  가면서.....

솔밭식당

하회마을 입구 매표소이다.
입장료가 1인 5000원이다.
간다는데 의미를 부여 할뿐인데 사실 내국인들한데는 입장료가 조금은 과하다 싶다.

셔틀버스를 타는곳이다.
화회마을 입구까지 무료라는 셔틀버스...
약 1.2km의 거리를 10분 정도  걸린디고 한다.
하지만 어르신네들의 편의를 위해서 전동카를 예약 했었다.

하회마을  터줏대감이란 식당앞의 전동카 대여장소다.
4인승.......
2시간에 20,000원이라 하는데 평일은 굳이 그시간을 맞추지 않아도  돤다는데 나중 돌아올때 전화가 왔다.
퇴근해야 하는데 돌아와 달라고.... 
지랄.........
하여간 골프장에서 거진 폐기되었을 전동카....
비오는 가운데 잘 이용했다 싶다.

안동시내와 하회마을을 오가는 트롤리 버스이다.
교보생명건너편에서 하회마을방면의 시간은 7:30, 10:00, 12:30, 15:20,18:20이며
하회마을에서 시내방면은 8:50, 11:05, 13:40, 16:30, 19:10 이다.

만송정이다.
2006년 11월 27일에 천연기념물 제473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만송정 숲은 수령이 90∼150년 정도로 추정되는 소나무 단순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 선조 때 문경공 류운룡(柳雲龍, 1539∼1601)이 1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어 조성한 숲이다. 
그러나 현재의 숲은 약 100년 전에 다시 심은 것으로 류운룡의 후손이 만송정비(晩松亭碑)를 세워 기록을 남겨 놓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회마을에서 보는 부용대이다.
안동 하회마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높이 64m의 절벽이다. 
부용대라는 이름은 중국 고사에서 따온 것으로 부용은 연꽃을 뜻한다. 
하회마을이 들어선 모습이 연꽃 같다는 데서 유래한 것으로, 하회마을을 가장 잘 바라볼 수 있는 곳이라 부용대라 부른다. 
처음에는 하회 북쪽에 있는 언덕이란 뜻에서 ‘북애’라 불렸다고 한다.

하회마을 골목길이다.
담장과 어우러진 돌담이 인상적이다.

안동하회마을공연장 이다.
하회별신굿탈춤 공연인데 14시부터 시작된다하여 하회마을  투어을 잠시 중단하고 들어 왔다.
여전히 많은 비가 오지만 그래도  공연장은 비가람막이 쳐져 둘레둘레앉을수가 있었다.
코로나 정국이라 좀은 관객이 적을것 같은 예감이었지만 초등학교 학생들이 2.3이상을 차지한터라 흥을 돋구고 있다.
첫마당의 백정마당편이다.
그리고 두반째 할미의 굿거리 장단이다.
베틀에 앉아 베를 짜는 시늉이다.
그리고 그이후 시관 관계상 하회마을 마무리 투어를 위해 나온다.

 

양진당이다.
풍산류씨 겸암 류운룡의 집으로 큰 종갓집이다.
입암 류중영(1515∼1573)의 호를 빌어 입암고택(立巖古宅)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류중영은 류운룡의 아버지이다. 
양진당은 류운룡의 6대손 류영(1687∼1761)의 어릴 때 이름에서 따 온 것이라 한다.
규모는 앞면 4칸·옆면 3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충효당이다.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의 생가이다. 
1964년 11월 14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414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중기에 지은 단층 기와지붕으로 규모는 총 52칸이다.

양오당이다.
국가민속문화재91호로  지정되었다고......
서애 유성룡선생의 손자 유만하공이 충효당에서 분가할때 지은집이라고 한다.
뒤에 유만하 아들 유후장이 집을 늘려 지었는데 이때 따온 선생의 호에서 집이름을 땄다고 한다.

삼신당이다.
하회마을에서 가장 중앙인 이곳.......
600년이 되었다는 느티나무는 류즁혜가 입항할때 심었다고한다.
하당으로 불리며  화산의 상당 중당과 함께 마을 주민들이 소망을 비는 곳이라 한다 
특히 정월 보름날 밤에 마을의 안녕을 비는 동제를 상당과 중당에서 지내고  다음날 아침 여기서 제를 올란다고  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시작된다고 한다.

 

회회마을 투어를 약 4시간 넘게 투어후 숙소에서 조금 쉬다 저녁식사하자는 제안이지만 하회마을에서 안동호반 자연휴양림까지 약46km...
1시간 이상 걸릴거라는 네비양의 의견에 오늘 일정의 하나남은 월영교 투어를  하고 그리고 식사후 들어가자며 양해를  구하고 약 29km떨어진 월영교 입구 주차장으로  향한다.
40여분간의 운행.....
여전히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월영교 주차장이다.
차전놀이를 하는  조형물이다.

한 부부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이 간직되어 있는 곳이라 한다.
먼저 하늘나라로 간 남편을 위해 머리카락을 뽑아 한 켤레의 미투리를 지은 지어미의 숭고한 사랑을 기념하기 위하여 미투리 모양를 담아 건설한 인도교라고 소개하고  있다.
바닥과 난간을 목재로 만든 안동댐 하류를 가로질러 건설된 폭 3.6m 길이 387m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나무다리라고 한다.
하여 많은 주민들의 참여한 출품한 응모작 322점 중에서 월영교 로 선정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달과 연관이 많은 이 지역의 유래에서 착안하였다고 한다.

월영정 이다.
달이 뜨는 밤이 되면 하늘의 달과 호수의 달 즉 두 개의 달을 볼 수 있는 곳이라  한다.

개목나루다.
문보트(정원 3인에 30분에 28,000원)와 황포돛배(대인 8,000원, 소인5000원)가 드나드는 그런항구다.
비가오기때문인지 몰라도 개점 휴업이다.

 

월영교를 지나 개목나루 그리고 영락교를 건너 한바퀴 하는걸로 월영교 투어를 마치고  저넉식사를 위해 안동 시내 갈비골목으로  들어간다.

일정표에는 안동 찜닭으로 해놓았는데 이구동성 안동하면 갈비 아이가 라는 바람에 점심식사때 찜닭이 간고등어 구이가 포함된 가족세트로 끝내고 그나마 안동에서 유명하다는 갈비골목으로 향한다. 
안동 갈비, 등등 이쪽 저쪽 돌아보아도 갈비집인 갈비골목 주차장....
결국은 가장 가까운 뉴서을가든으로 들어 선다.
생갈비 4인분씩 그리고 먹고나서 마늘 갈비 2인분...
그리고 그 갈비의 뼈로 만든 뼈찜....
그러니 좋은데이는 자꾸만 빈병으로 늘어가는데....
아낙들은 가자고 졸라고....
그러케 일어난 시각이 거진 7시쯤이지 싶다.
그러는 사이 안동호반 자연휴양림에서 전화가  왔다.
언제쯤 도착할것이냐
가족관계가 어떻게 되냐
코로나상황이 남의 가족사까지 파악하려 하고  있으니 어디 이게 사람이 사는 나라가 만나 싶다.

안동호반 자연휴양림 입구 방문자 센터다.
뉴서울가든앞 주차장에서 안동 호반 자연휴양림까지는 약 22km의 거리다.
그리고  30분이  소요되는 거리.....
도산 서원 가는길이다. 
주소는  도산면 동부리 이다.
키를 주면서 1km쯤 가다보면 좌측으로 돌아가면 숙소가 있을거라는  이야기다,
그러면서 정작 필요한 가족관계증명서 따윈 묻지도 않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