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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0816 아들과 함께한 구룡포,포항,경주 투어 1일차

by 명산 김승곤 2020. 8. 17.

아들만 둘........


말하자면 빵점짜리 아버지인것만큼 사실이다.
그러니 뭔가라도 부모 희생시켜 아이들만의 자리만 찾을수 있다면 더할나위가 없는게 현실이다.
하여
어렵게 서울 유학을 시켰다.
그리고 군대생활 , 취업등 무난하게 현재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중이다.
하지만 30이 넘도록 붙어 있는 이이들의 스트레스를 위해 분가까지 결정해주었지만 정작 필요한건 각자살림을 차리는거였는데 도무지 생각이 없는듯 해보인다.
그리고 여름 휴기를이용하여 내려온다는 소식이지만 아이들 걱정이 전부인 아내는 더운데 뭘하려고 내려오려 하느냐부터 걱정이지만 그래도 내려오고싶은 아이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는지 하루 자고 올 그런 장소를 물색해 달라는 아내다.
거제등 여러안을 내어보지만 이래서 안된다, 저래서 안된다. 뭐 이런 분위기가 대세를 타고 시간은 날로 흘러만 간다.
그리고

D-day를 8월 15일 전후로 잡는데 다행인건 8월 15일이 토요일이라 정부에서 8월 17일 임시휴일로 정한것이다.
그러니 2박3일은 충분이 여행이 될것같은 생각이다.
그렇게 결정한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회도 먹고 더운 여름날에 차타고 돌아다니는 차창투어을 결정한거였다.

 

8월 15일 12시경 울산에 도착했고

 

8월16일....
회사에서 08시 30분에 만나자 했다.
야간 근무라 ............
그리고 곧장 정자 즉 강동 으로 들어 선다.
푸른 동해바다가 넘실거리지만 시원한 그런맞이 없다.
그러니까 차는 계속 북쪽으로 향하고..

구룡포다.

먼저 둘렀던곳이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다.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九龍浦 近代文化歷史 - )는
조일통산장정이 체결되고 난 후 일본인이 조선으로 와서 살았던 곳으로 일식 가옥 몇채가 남아있던 것을 포항시가 정돈해서 관광지로 활용하고 있는 곳이다.
이 곳에 살던 하시모토 젠기치의 집을 근대역사관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서 당시의 요리집, 찻집 등이 보존되어 있고 소학교와 우체통 등이 당시 모습으로 재현되어있다.
당시 이 곳에 살았던 일본인들의 모임으로 구룡포회가 있다.

그리고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의 촬영지로 쓰이던 곳이기다.
1991년 10월 7일부터 1992년 2월 6일까지 MBC에서 방영된 특별기획 드라마로, 소설가 김성종의 《여명의 눈동자》를 원작으로 제작되었던 여명의 눈동자와
그리고 또 2019년 9월 18일부터 2019년 11월 21일까지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인 동백꽃 필 무렵이 촬영되었던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그런것이기도 하다

어줍찮게 가족사진도 만들어 보고..........

또 만들어 보지만 마음대로 안된다.

대보항의 트릭아트다.
평면의 그림이 실제인 것처럼 보이도록 음영법과 원근법, 전·후퇴색의 조합으로 그려낸 트릭아트(Trick Art)이다.

한때는 많은 호응이 있었던게 사실이었는데....

그래도 이곳은 대보항이다.

조선 명종때 풍수지리학자인 남사고(南師古,1509 ~1571)는 "한반도는 호랑이가 앞발로 연해주를 할퀴는 모양으로 백두산은 코, 호미곶은 꼬리에 해당한다" 하고 묘사하면서 이곳을 천하의 명당이라 칭했다고한다.

포항 환여물회식당이다.

본점으로 들어 서는데 밀리는 차량 그리고 복잡한 도심을 피해 2호점으로....그런데

문을 닫았다.

당분간 본점에서만한다며 안내문까지 걸어 두었다.

이럴줄 알았다면 곧장 올것을...

순간 판단이 식사시간을 늦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번호표를 받아 오는데 304번 이었던가

번호표를 받았을때 210번대가 식사중이니 아마도 1시간쯤을 걸릴거라는 이야기다.

ㅎㅎ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하니까라는 이유로 더운 날씨에도 기다리길 1시간....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카메라에 담고....

드뎌 순서가 되었고 자리 잡았다.

LG마트에 세워둔 차량

그날 포항날씨가 34도였다는.............

식사후 곧장 경주로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