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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191228 배양골 오형제 송년모임

by 명산 김승곤 2019. 12. 30.


배양골 오형제 모임


일시 : 2019년 12월 28~29일

장소 : 합천 별이 빛나는 밤애  


형제들의 모임이 12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로 정해 졌다.
지난 부모님 기제사때 일이다.

물론 7월 모임때 나온 제주투어 이야기, 그리고 겨울 특방어 이야기 이지만 누구하나 선뜻 발벗고 나선이 없으니 모임이 유야무야 되어 가는 상황이라 누나가 선뜻 발언을 내어 놓았다.
그리고 제주 가는대신 그리고 방어 대신 염소한마리가 어떡하냐고...
물론 대찬성이다.
이것 저것 준비해야 되는 상황이라 그러지 않아도 될일이라...
물론 장소는 여러이야기가 있었지만 염소가 등장하면서 자동으로 누나네 팬션으로 정해졌고..
그러나 염소불고기는 진전이 있는것처름 보일뿐이지만 정작 답이 없는게 현실이다.
중간 중간 들려오는 이야기는 염소는 잡아만 주지 불고기용으로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는등 또 불고기 양념은 인터넷을 참조해서 만들어야 한다는등 어딘가 모르게 불안불안한 기색이 엿보이기 시작하더만은 결국 일주일전에 옻닭으로 바꿔 버렸다.
그리고 기본으로 준비하는 가리비에 석화까지 3박스를 준비하고 이런 저런 장까지 봐 두었다.
아이들 먹거리 돼지고기는 합천 흑돼지 집에서 구입하는걸로 하고...




팬션 별하나,별둘

팬션 별셋,넷,다섯

12월 28일...........
토요일이지만 어제저녁 야간 근무라 아침에 회사에서 나왔다.
그리고 준비한 먹거리를 싣고는 밀양을 지나 창령 고암면에서  현풍으로 가는 농로도로를 따라 현풍 그리고 88올림픽 고속도로를 경유 목적지인 합천 봉산 별이 빛나는 팬션까지는 약 2시간 30분이 결렸지 싶다.
막내를 제외하고는 모두 도착 막 점심식사할참이다.
옻닭으로 ..
모임으로 인해 누나는 어제 부산에서 올라와 아침부터 준비를 했단다.
하지만 곧이어지는 가든파티에 등장하는 가리비부터 석화까지 먹거라가 정말 풍성한 오후 반나절..
늘 혼자서 팬션을 관리하던 자형의 얼굴에 모처름 웃음끼가 피웠다.
괜찮다 괜찮다 하지만
얼마나 사람들이 그리웠으면 싶다.
소주에 맥주에 구이용 가리비에 찌는 가리비까지
저녁늦게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내일 일정을 의논중 눈온 덕유산이 보고 싶다는 여론에 덕유산 리조트 관광용 리프트를 타고 향적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그런데 언제부턴지 모르지만 토,일요일은 예약제로 운영 한다고 한다.
하여
무주덕유산리조트 (www.mdysresort.com/)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관광 곤도라 예약,
그리고  일반예약(관광곤도라)을 클릭하면 일정이 니온다.
관광곤도라 당일 현장 실시간 상황과 함께
관광곤도라는 "매년 10월초~익년 2월말"까지 "주말과 공휴일"만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며,평일 곤도라는 예약없이 선착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하고 있다.
휴일및 공휴일에는 예약제를 한다는 설명과 1일 기준 5매씩 예약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하여 10시 30분~11시 시간대에  동생과 함께 전체인원 11명을 에약한다.

자형이 만들었다는 가든.........ㅎㅎ






12월 29일.....
기상청에서 저녁부터 비온다는 예보를 내어 놓았다.
그런데 어제부터 날씨가 겨울 날씨가 아닌 봄날씨인듯한 기분이 들정도다.
그러니 생각과 달리 어제의 덕유산 설천봉 웰캄의 그림은 파란하늘에 상고대가 형성 되어 있었는데 오늘 아침 설천봉 카메라의 모습은 잔뜩 흐린날씨에 어제와 달리 상고대는 거의 없어 보이고 바닥에 문만 살짝 보일뿐이다.
하지만 어쩌겠나
이미 예약은 해놓은 상황이고..
하여 09시 팬션을 출발한다.
두대(형님,나)의 차에 나눠 타고...
거창, 고제를 둘러 무주 리조트까지 거진 1사간 걸리는 길이다.
에약제로 하다보니 옛날처름 길게 줄서는이 없어 좋기는 하다만은 급하게 아니면 이곳에 와서 갈요량으로 오다보면 올라가지 못할수도 잇겠다는 생각이 든다.
더구더나 나이많은 어르신네들...








초보용 스키장 위로 올라가는 관광용 곤도라..
아이들 어릴때 스키강습을 받던 그때가 생각이 난다.
마눌도 연신 그때 이야기로 화제를 만들며 그러게 10여분만에 올라서는 설천봉이다.
생각했던대로다.
상고는 녹아서 겨우 나무에 붙어 있는것을뿐 떨어져 형편없어 보인다.
바닥에 눈은 녹아 거진 빙판길이고...
그러다보니 향적봉 올라갈사람 올라가지 않을 사람 구별하니 반반이다.
11명 172,000원인데..
괜히 아깝다는 생각이다.
곤도라 한번 타고 이런 댓가를 지불하다니
그렇게 남자들 5명만 향적봉을 다녀온다.















덕유산 향적봉이다.
남덕유, 장수덕유가 저 건너에 있고 그리고 더 건너편에 지리산 천왕봉이 시야에 들어 온다.
그리고 왼쪽으로 금원, 기백산 너머로 황매산이...
그리고 더 왼쪽으로 합천 오도산과 가앞 미녀봉이
그리고 더 완쪽으로 가야산과 수도산이 펼쳐 있다.
정말 조망이 좋은 향적봉이다.
비록 잔뜩 구름이 깔렸지만....
















아마도 12시 못되어 곤도라로 하산했던것 같다.
곧장 팬션까지는 거진 1시간 가량의 운행...
그리고 오후 일정에 들어 간다.
그져 먹고 마시고 웃고..
남은 가리비에 석화
그리고 합천 흑돼지와 쪽 갈비....
모두들 돌아가고 내일 일정이 하루 더남은 나는 자형과 누나와 함께 합천댐으로 향한다.
주적주적 내리는 비
이겨울에 왠 비냐며 투덜거리지만 그때뿐이다.
청호식당이다.
자형이 자주 이용했다는 식당이다.
쥔장과 아는듯한 사이?
뭐 어째튼 빙어 튀김으로 소주1인1병씩으로 간단하게 마시고 다시 팬션으로 들어 오는데 여전이 비는 내린다.





191230 우두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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