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내천 트레킹
1.산행구간 : 고점교-태봉마을
2.산행일자 : 2019. 11.03(일요일)
3.산행거리 : 9.77km
◎ 태봉종점(10:50)
◎ 고점교(11:15)
◎ 금천마을(12:40)
◎ 도태정 마을 (15:30)
◎ 중천사(15:50)
◎ 태봉마을(16:10)
배내천 트레킹 간다고....
거리도 거리이지만 작년에 다녀갔던 그 가을 분위가가 생각이 나서 올해도 한번 가야지 하고는 늘 날자를 조정 하건만
올해는 일요일밖에 여유가 없다.
물론 아내와 둘이 간다면 언제던지 갈수는 있지만 이웃과 함께 하려니 그리 되었던 것이다.
하여 용근형님 포함 카톡에 트레킹 가자는 카톡을 날린다.
그런데 용근형임은 이미 1박2일로 약속이 되었던터라 용근형님 형수그리고 진수형님 두한씨부부 7명이 참여 의사를 밝힌다.
11월 3일
10시 40분까지 파래소 들머리 태봉교에서 만나자는 카톡으로 약속을 날리고 10시 못되어 집을 나선다.
약 40분간의 운행..
그런데 배내고개부터 주암마을 입구까지 길옆으로 주차된 차량들...
이게 무슨일이지 싶다.
수없이 배내골을 들락 거렸지만 이런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아마도 보아하니 간월재 가는 인파들이지 싶다.
아이들 손잡고 삼삼오오로 나서는걸 보니..
그런데 오늘 간월재에 무슨 행사가 있나하여 인터넷 검색을 해보지만 아무런 행사가 없단다.
어째튼 청수골 입구 태봉교도착한 시각이 10시40분이다.
유스호스텔 뒷편 청수골 가는 길목에 주차를 하고는 버스 승강장으로 오는데 원동 -태봉을 오가는 2번 버스 시간이 11시25분으로 늘어 졌다.
알기로는 10시 50분에 있는것으로 알고 왔는데...
그래도 다행인것은 양산과 태봉교를 오가는 1000번버스는 11시다.
배내골 농암대 승강장이다.
1991년11월 착공하여 2001년 12월 완공한 밀양댐에 의해 덕달,사희동,죽촌,고점등 4개부락이 물에 잠기고 또 한때 암벽 훈련장이었던 농암대와 수리덤이 물에 잠기면서 그향수를 달래던 전망대에 농암대라는 팔각정을 만들어 그향수를 달래던곳이 농암정이다
그리고 그앞에 하차를 한다.
10분좀 더걸린듯 싶다.
농암대 버스 정류장에서 보는 배내천 트레킹 입구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다.
그런데 가을 단풍은 아직이다.
다음주면 절정이지 싶다.
하기사 작년에는 11월 9일날 다녀 갔으니 올래는 단풍도 조금 늦지 그러니 더더욱일수밖에 없다 싶다.
양산시에서 2016년에서 2017년까지 2년여 에 걸쳐 태봉마을에서 고점교까지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양산시 이미지 제고 및 쾌적한 숲길 환경을 위해서란다.
태봉마을까지 9.77km란다.
편안한 길이라 다들 신났다.
9.7km라는 거리는 까맞게 잊어 버리고...
그져 나온것만으로도 그리고 가을 소풍온냥 치잖다.
하기사 이럴때도 있어야지 싶다.
대팻집나무(감단나무과) 연리지란다.
이름도 걸맞게 기록 해놓았다.
설명은 뿌리는 하난데 가지가 서로 손을 맞잡아 마치 한나무처름 자라는 매우 희귀한 현상이라고 소개 하고 있다.
단장천이다.
단장천과 어우러지는 나뭇잎은 한폭의 그림이다.
참 좋은 계절이다
그런데 가름 가득이라는 기상쳥 예보는 딱 맞다
이럴때는 쫌 틀리지...
잠시 쉬어 간다.
배내골 배내스캠프 팬션 앞이다.
커피도 한잔 하고
호박죽도 먹고
과일도 먹고....
그런데 진수형님 나무에 관심이 많다.
촌에 체리나무 심고서 부터 이런 저런 나무에 관심이 많이진지 오래된듯 사과나무에도 부쩍 관심이 가는지 온통눈과 마음은 주변에 사과나무밭에 가 있다.
대리마을 데크다.
쉬어갈수 있도록 잘 만들어 놓는 장소가 오가는 산객들의 식사 장소가 된다.
그가운데 우리도 한자리를 차지 했다.
집에서 준비한 잡채
그리고 오묵
가래떡구이
너무 많이 먹어 부담이다.
그런 시간이 거진 1시간 넘었다.
길길은 아직 요원한데 이렇게 놀아서야 완주할수 있으려나 싶다.
염병 하네...........
지랄도 팔자다.............
도태정 가는 입구다.
그러니까 달마야 놀자라는 영화 촬영장소라는 간판을 걸어 두었다.
경옥 형수가 알려주는 시계가 4시 10분 이라는거다.
헉 벌써....
아직 4km나 남았는데...
이러다 해딴에 도착하는건 무리라 판단 하고는 이곳에서 진수형님과 여지분들은 선리마을로 내려보내며 두한씨와 둘이서 차량회수하러 달리기로 한다.
중천사 입구다.
경쟁이나 하듯 달리니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
덕분에 많이 먹은 오뎅이 속이 부대끼더니만 그새 편안해짐을 느낀다.
이럴땐 이런게 필요하다 싶다.
태봉교이다.
에어 컴프레셔가 설치되어 있는 태봉교 날머리...
오전에 출발할적 규리씨가 에어 컴프레서를 공중 전화라는 이야기에 한바탕 웃음을 선사 했었던 컴프레서
흙먼지를 털고
곧바로 차량을 회수 하여 선리마을로 이동하는데 용근형님이 1박2일로 청량산 다녀온후 울산에서 기다린다는 소식에 결국 울산 동원빌딩 2층 샤브향에서 저녁식사를하기로 하고 가는데....
가는 길은 어곡을 지나 양산 IC에서 고속도로를 타기로 한다.
이침에 들어 왔던 배내고개 차량들이 다 나가려면 아무래도 늦어질것 같아 에덴벨리를 거쳐 가는데 잠시 에덴벨리 구경하고 가자 해도 그냥 지나치는등 서로간 사인이 맞질 않아 양산IC 까지 들어 오는데....
비가온다.
때로는 차량 와이프를 끝까지 돌릴 정도로 쏟아지는 비..
동해안은 어제 저녁부터 온다던 비는 결국 오늘에서애 쏟아진다.
하지만 잠시다.
언양쪽에는 비ㅗ한방울 내리지 았았고 울산쪽에는 많은 비를 쏟아 부었단다.
샤브향 쌈집이다.
청량산 가서 퍼진 차량의 다녀온 이야기를 들으며 머리 올린다는 골프이야기 등등
그리고 정기산행 이야기 등으로 저녁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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