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독도 트레킹및 투어
투어 : 후포-울릉도-독도-울릉도-후포
일시 : 2018년 6월 06일~6월 09일(3박 4일)
인원 : 9명(하진수님,이규열님,김두환님,김승곤 부부,권분남님)
● 2018년 6월 9일----------------------------------
○ 대아 리조트 출발(08:00)
○ 도동 (08:30)
○ 울릉항 여객선 터미널 출발(09:20)
○ 죽도(09:00~11:00)
○ 울릉항 여객선 터미널(11:20)
○ 식사/창수 분식(11:40~12:10)
○ 독도 박물관(12:40)
○ 독도전망대 삭도(13:20)
○ 독도 전망대(13:50)
○ 기상청(14:10)
○ 대아 리조트 (14:30)
○ 울릉(시동)항 여객선 터미널(15:30)
○ 울릉(시동)항 여객선 터미널 출발(16:30)
○ 후포항 도착(19:15)
○ 강구 저녁식사(20:00~20:40)
○ 울산(22:10)
● 줄거리 ----------------------------------
네째날....
3박 4박 마지막날이다.
캐리어도 챙기고...
베냥도 챙기고..............
아침에 나가면 오후에 사동항에 배타러 가야하기애 숙소는 들어 올리가 없다.
하여 캐리어및 베냥은 대아 리조트 프론트에 맡기는걸로 하고 투어에 나서야 하는관계로......
...............................................................
해서 아침 일찍 준비를 하는데 그래도 먹을건 다먹고 나간다.
베란다에서 준비한 슝늉, 그리고 햇반에 ......
08시 이른 시간이지만 프론트에 캐리어등 베냥을 맡기고 택시를 부른다.
5000원 요금에 콜비가 2000원이다.
도동항으로 들어간다.
어제 저녁 여운이 남는곳이다.
도동항에서 죽도 까지의 루트이다.
대아리조트 방갈로 이다.
바다와 어울리는듯 무대도 있고 야외 풀장도 있다.
해서 택시를 기다리면서 카메라에 담는다.
매표소다.
도동항이다.
어제 저녁 섹스폰의 여운이 아직도 남아 있다.
울릉도 관광 유람선에서 매표를 하고 인적사항을 적어 넣는다.
승선권 이외 따로 죽도관광지구 입장료도 있는게 특징이다.
우리를 태우고 갈 죽도 유람선이다.
울릉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이 불이 났는지 이런 안내문도 있다.
우리들만의 공간이다.
09시 20분
죽도
죽도까지는 유람선으로 약 15분간 걸린다고 한다.
배는 출발하고....
갈매기들이 따라 붙는다.
어느님의 새우깡이 갈매기를 부른다.
갈매기들의 고달픈삶이다.
관광객의 새우깡으로 인한 갈매기와의 기싸움은 한참을 봐도 재밌다.
저동 앞바다를 지나면서 너울성 파도가 뱃전을 두둘기면서 흔들거리는 배
실내에서는 그야말로 아우성이다.
롤링 핏칭으로 인한 배멀미.....
짧은 시간이기로소니 망정이지 큰일 날뻔 했지 싶다.
여전히 갈매기들의 행진은 계속되고....
죽도다.
소라계단이 먼저 반기는 죽도....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산 1의 1번지가 주소인 죽도
울릉도에서 동북 방향으로 약 4㎞ 떨어진 섬이다.
찢어지는 앰프소리는
11시에 죽도에서 나간다는 소식이다.
그러니 그전에 내려오라는 소리다.
그리고 늘 그랬듯이 유람선 선장의 확성기 소리는 마음만 바쁘게하지만 몸은 언제나 느긋해진다.
소라계단을 통해 오르는 죽도....
역시나 죽도 답게 대나무가 많다.
하지만 큰 대나무는 아니고 설대....
사전을 찾아 보았다.
설대는 담배통과 물부리 사이에 끼워 맞추는 가느다란 대통이라고 적혀 있다.
맞다
그설대를 만드는 대나무가 죽도를 이루고 있다.
화물 운반용
관리실 건물은 있지만 텅 비어 있다.
대나무가 많아서 죽도라고 했다는데....
울릉도 토박이들은 댓섬이라고들 한다고한다.
물론 이제는 죽도보담 더덕이 많은걸로 봐선 더덕도가 맞지 싶다.
그 죽도의 쥔장.....
김유곤씨의 집이다.
2015년 KBS 인간시대에 방송되었던 한편의 드라마같은 이야기를 소개 한적이 있었다.
더덕 판매소.....
어느 한 여인의 형부와 신랑이 친구 했던가
소개이후 40여일후 결혼했다고 한다.
얼마나 급했으면......
미국 유학을 마친 도자기굽는 여인이라고 소개한바 있다.
그리고 그여인은 결혼한지 3년만에 애기 낳으러 육지로 나갔다며 혼자서 더덕 쥬스며 더덕을 팔기위해 밀려드는 손님을 상대하느라 여념이 없다.
사실 이섬은 50여년전부터 3가구가 들어 와 살기 시작했었는데 모두 떠나고 이제는 한가구만 남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사람이 짓고 잇는 더덕밭은 약 1만평에 달한다고 한다.
상세히 알아봤자 사생활일거고 대충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거 그리고 줐어 들은거 종합적으로 판단 한 이야기이다.
죽도 지구 안내판을 지나 올라서는데 잘 지어진 건물 한채
주변 한쪽은 더덕파는곳이..
그리고 본채에서는 더덕주를 만들어 파는곳에 남자 혼자서 바쁜 모습이다.
종이컵 1잔에 2,000원이란다.
아내는 애기 낳으러 뭍으로 나가 혼자라 바쁘단다.
해서 올라갈때는 더덕 쥬스, 내려갈때는 더덕을 팔고 있다고 한다.
온김에 더덕쥬스 한잔씩 맞보고 가기로 하는데 아리한맞 없이 괜찮다.
다들 갈때 사가지고 가야겠단다.
전망대로 향하는 관광객들.....
관음도와 삼선암.......
어색한 (?) 조합
죽도 전망대다.
건너편 그저께 다녀온 내수전 전망대며 석포, 그리고 관음도등이 한눈에 들어 오는 전망대다.
그리고 죽도 산책로는 소나무와 싱그러운 공기와 함께 더할나위 없는 걸음이다.
생뚱맞게 세워 놓은 바람의 정원 조각품......
옥의 티다.
산책길...............
산책길...............
산책길...............
생뚱맞게 철 구조물이.....
바람의 정원 조각품이라고 한다.
죽도 산책길
죽도 더덕밭........................
죽도 더덕밭........................
죽도 더덕밭........................
죽도 더덕밭........................
죽도 더덕밭........................
그렇게 한바퀴 돌고는 죽도의 쥔장 집앞으로 들어 선다
더덕 구입한다구 먼저 내려 가더니만 아직도 구입하질 못했는지....
또 아침 택시 기사가 그런다구
한사람앞으로 더덕 1kg밖에 구입하지 못했다며 어떡허지라며 걱정하던이도 필요한만큼의 더덕을 구입후 선착장으로 내려선다.
더덕을 팔고 있는 쥔장
죽도를 나오면서............
11시..
바다 한가운데 띄워 있던 배는 다시 태워 도동항로 이동한다.
2000원투자로 갈매기와 한판 기싸움을 벌인다.
그러다보니 멀미로 고생했던 이들의 마음도 편해 졌는가 보더라
적은 배라 다소 덜하지만 여전히 롤링 핏칭을 하면서 돌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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