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1240m)
1.산행구간 : 옛 가지산 휴게소 주차장-입석대-쇠점골-호박소-구룔폭포-가지산-석남터널
2.산행일자 : 2016. 10.29(토요일)
3.산행거리 : 15.7km
4.산행참가자 : 혼자
5.코스별 산행시각
◎ 옛 가지산 휴게소 주차장(09:00)
◎ 입석바위(09:15)
◎ 낙동정맥 주능선/x813m(09:30)
◎ 쇠점골 갈림길(09:45)
◎ 석남터널(09:53)
◎ 쇠점골 입구/능동산4.7km,가지산3.5km,오천평바위3.0km,호박소4.0km(09:55)
◎ 형제폭포/석남터널1.7km,호박소2.3km(10:25)
◎ 오천평바위(10:35)
◎ 백연사/석남터널4.0km,오천평바위1.0km,호박소0.10km(10:50)
◎ 호박소(10:52)
◎ 삼양교(11:00)
◎ 이정표/가지산3.4km,구룡소폭포0.4km,삼양교0.5km(11:25)
◎ 구룡소폭포/가지산4.5km,아랫재3.3km,제일관광농원0.5km(11:35)
◎ 백운산 삼거리/가지산3.5km,운문산3.7km,제일농원1.7km,삼양마을2.6km,백운산0.8km(12:00)
◎ 운문산 삼거리/가지산2.6km,아랫재1.3km,운문산2.2km,백운산1.78km,제일농원2.61km,(12:25)
◎ 구조목/밀양 타-2(12:30)
◎ 가지산/1240m(13:00~13:40)
◎ 밀양재/가지산0.35km,석남고개2.6km,제일농원3.4km(13:50)
◎ 중봉/x1168m/구조목 가지산113(13:55)
◎ 석남터널 (밀양쪽)/석남터널2.7km(14:05)
◎ 석남사 주차장 갈림길/능동산3.9km,석남사주차장1.7km,가지산2.4km석남터널1.0km(14:25)
◎ 석남재/석남터널0.8km,능동산3.8km(14:30)
◎ 석남터널 갈림길/가지산3.0km,석남터널0.4km,능동산3.3km(14:35)
◎ 석남터널(14:50)
◎ 옛 가지산 휴게소 주차장(15:00)
6.산행기
뭐가 그리도 바쁜지......
단풍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건 언론에서나 전해지는소식만 듣고 지금쯤 어디 어디 내려오는구나라는걸 느끼고 앉아 잇으니 말입니다.
더구더나 지난10월 20일부터 23일까지의 중국 부산.태산.노산 산행이 가져다준 휴유증은 다른 어느해의 원정산행보다 더 큰것은 그에대한 부담이 많았다는걸 말해주듯 다냐오고나서 그져 사진 정리나 할뿐 이곳 주변 영남알프스 단풍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건 내게 별 관심을 얻지 못하고...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또한 6개월간의 안식 휴직이 생활패턴을 바꿔 놓은것인지 아니면 아직 헤어 나오지 못한것인지 그져 눈만뜨면 산에나 가볼까라며 베냥을 짊어지고 나선던 그때가 불과 한달잔 이야기인데 이제는 토,일만 바라모고 사는 신세가 되어 버렸으니...
그나저나 아직 회사에 붙어 있는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생각 한다면 크나큰 행복이지만 요새 취업도 않된다는 젊은이들 이야기를 듣고 잇으면 어쩐지 미안하다는 생각 또한 지울수 없는 현실이지만 그게 어디 내 개인의 잘못만으로 치유 될수 있을까라는 생각 또한 배 부른 생각일까요.
어째튼 그런 세월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
10월 29일....
토요일 입니다.
마눌님은 친구 자녀 결혼식 간다고 몇일전부터 부산 어디 어디 간다며 부산스럽게 굴고...
동서네나 처제들은 결혼식 부주에 그리고 식구들끼리 놀러 간다는등...
내만 한가하게 노는것 같지만 저녁 뉴스를 하러 가야기에 산엘 가더라도 일찍 들어 와야 하는 처지라 산에라도 가자라고 이야기 할수 없는 신세 입니다.
해서 오랜만에 혼자 떠나 보기로 합니다.
이런날 어디로 가볼까라는 생각은 몇일번부터 서너 코스를 궁리 해보지만 막상 아침이 되니 생각 했던 스케쥴리 백지 처름 하얗게 지워져 버리더라는것 입니다.
어떡하지....
가자
베냥을 차에 싣고 가는데로 가봅니다.
그런데 차는 처음 생각 했던 그때의 그대로 24번 국도 따라 엣 가지산 휴게소쪽으로 가는 것입니다.
맞어.....
입석대를 지나 쇠전골, 그리고 호박소 또 구룔폭포, 그리고 가지산으로 한바퀴 도는거야라는것입니다.
이미 페쇄된 엣 가지산 휴게소는 주인잃은지 오래라 페허나 다름 없는 하우스...
그래도 들어 가지 말라고 해놓았네요
가지산 터널이 완성 되면서 끊어진 차량들과 사람들...
그리고 덩달아 오가는 이 없으니 자동 패쇄된 가지산 휴게소...
단풍은 아직 이지만 그나마 이곳 까지 내려온걸 확인후..........
09시 출발합니다.
배내고개와 암릉
암릉과 단풍
석남터널쪽 단풍
고헌산쪽..........
입석대
짧은 길이지만 가파른 입석대까지의 오르막길....
햇살이 나지 않은 입석대는 차디찬 찬바람만이 불고...
다소 추위에 느낄즈음 걸음은 자동으로 빨라집니다.
입석대를 뒤돌아 보면서.............
낙동정맥 주능선입니다.
이곳은 완전이 겨울 입니다.
붙어 잇는 나뭇잎들은 단풍도 들기전에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이 바람을 맞고 있고..
누군가가 아니 하나둘 지나가는 이들의 손길이 주워다 놓은 돌무더기에 누군가가 입석대라 표기를 해놓았네요
언제부터 입석대가 되었는지.....
낙동 주능선에서 왼쪽 석남터널 쇠점골로...........
석남터널입니다.
낙동정맥 주능선에서 울산쪽 석넘터널 가지전의 무명봉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면 쇠점골의 시작점이자 석남터널(밀양쪽)에 내려서는데요
이곳엔 작년 가을과 달리 차량들의 행열이 많이 없는걸로 보아 아직 단풍꾼들이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는건지...
쇠점골로 내려섭니다.
능동산4.7km,가지산3.5km,오천평바위3.0km,호박소4.0km의 이정표가 있는 계단길.....
계곡에는 붉은 단풍잎들이 아직 떨어지지 않은채 계곡수와 함께 멋지게 수를 놓고 있네요
참 장관 입니다.
내려갈수록 조금은 빠른 단풍철....
작년 이맘때쯤이면 거진 떨어지고 있는 그런 시기 였는데...
오천평 바위 등 호박소 부근에는 늦은 단풍객들이 삼삼오오로 몰려드는데...
길이 모지랄지경입니다.
쇠점골의 단풍
쇠점골의 단풍
쇠점골의 단풍
쇠점골의 단풍
쇠점골의 단풍
쇠점골의 단풍
쇠점골의 단풍
쇠점골의 단풍
쇠점골의 오천평 단풍
쇠점골의 백연사와 그단풍
호박소 입니다.
백연사를 왼쪽에 두고 백운산으로 향할까라는 생각은 구룡폭포쪽의 단풍이 백운산을 억누르는 생각에 호박소 방향으로 올라섭니다.
좁은 전망대에서 인증삿 찍느라 바쁜 관광객들사이 호박소 한장의 삿으로 올라섭니다.
구 제일농원 주차장입니다.
아마 다음주정도면 이곳 단풍이 제철이지 싶습니다.
상수리 나무가 많은 이곳주변....
불타오르는듯한 상황이 연출 되겠죠
백운산 얹저리 단풍
구룔폭입니다.
길이 비좁다던 호박소와 달리 아무도 없는 산길이 가져주는 호젓한....
약간은 지겨움마져...
하지만 그지겨움은 이내 해결 됩니다.
주례골의 단풍
주례골의 단풍
주례골의 단풍
주례골의 단풍
주례골의 단풍
주례골의 단풍
주례골의 단풍
주례골의 단풍
주례골의 단풍
주례골의 단풍
주례골의 단풍
주례골의 단풍
주례골의 단풍
주례골의 단풍
백운산 갈림길입니다.
구룡소폭포를 지나면서 붉은 단풍이 조동 카메라 샤터를 누르기에 바쁜 ....
거진 이곳 단풍은 쬐금 덜이지만 에년도와 비교 했을땐 거진 같은 수순입니다.
아무리 조물주가 만든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수 있을까 라는 생각...
형형색색이 딱 맞은 색깔이 아닐까요
운문지맥 갈림길 입니다.
맘에 와닿았던 아름다움을 안고 올라서는 발길이 가벼워서인지 지맥 갈림길까지는 금방인듯 ,,,
박베냥은 메신분들도 추원 하고 올라서는데는 25분정도 소요되는 길...
그런데 자욱한 안개가 반기는건 어쩜 이런 심술도 다 있는걸까요
게다가 넘어 오지 못하게 맞바람이 불어 주니 다행이라면 다행...
가지산 가는길..................
1240m 가지산 입니다.
안개속이지만 그래도 많이들 올라오셨네요
땀을 흘려 가면서...
자욱한 안개는 내내 마음속까지 어둡게 만드는건 기후조건이 일상생활에서 크나큰 방향을 차지한다는건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내내 그 좋았던 그기분은 한순간입니다.
어두운 안갯속에 홀로 앉아 따스한 슝늉으로 속을 달랜후 가지산을 내려섭니다.
하산길...............
석남재
조망
휴대폰 백 그림.................
석남터널입니다.
x1168m 중봉을 지나 하산하는길...
이런 발길보다 더 가벼운건 없겠죠
마음 먹은데로 발길 닿는데로 내려서는 길...
거진 한시간만인 15시.........
다소 여유가 있는 시간 입니다.
그리고 15.7km의 목적한 산길 마치고 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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