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고당봉(801.5m)
1.산행구간: 양산 다방리-질메쉼터-법천사-금선사-가산임도-고당봉-북문-범어사
2.산행일자: 2015. 12.16
3.산행거리 : 13.33 km
4.산행참가자: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언양출발(10:10)
◎ 양산 다방리(11:35)
◎ 대정그린파크 아파트(11:42)
◎ 구조목/금정산4-1/해발70m(11:45)
◎ 소탄바위(11:55)
◎ 말미(12:08)
◎ 이정표/금정산정상5.6km,석산마을1km,계석마을1.2km(12:13)
◎ 질메쉼터(12:18)
◎ 한신아파트분기점 이정표/법천사 삼거리0.9km,질메쉼터1,4km,한신아파트0.9km(12:34)
◎ 법천사 삼거리/질메쉼터2.2km,법천사400m,금산마을,가산 호포->(12:45)
◎ 법천사(12:50)
◎ 법천사 사거리/한산아파트분기점1.0km,금선사분기점2.0km,금산마을1.6km(12:56)
◎ 금산마을 분기점/법천사사거리0.2km,금산마을1.4km,금선사분기점1.8km(13:00)
◎ 구조목/동면임도6-16/호포4.6km,사송5.4km(13:10)
◎ 쉼터/사각정자(13:15-25)
◎ 금선사 삼거리/호포마을6.5km,금산마을1.8km,법천사2.5km,은동굴6.2km(13:32)
◎ 가산임도/가산임도삼거리1.1km,금선사 분기점0.8km(13:43)
◎ 가산임도삼거리/호포역2.4km,35국도3.5km,금선사 분기점1.3km,금정산->(14:01)
◎ 무덤(14:05)
◎ 전망대(14:25)
◎ 흔들바위(14:27)
◎ 전망대(14:35)
◎ 능선(14:53)
◎ 마애여래불 갈림길/금정산0.7km, 가산5km, 계석6.6km(14:58)
◎ 금정산 고당봉/801m/다방리8km,화명동7.9km,북문1.1km(15:10-20)
◎ 북문(15:47)
◎ 범어사(16:15)
◎ 범어사 주차장(16:30)
6.산행기
거창 지원에서 어머니 교통사고 가해자 1심 선고가 있는 날입니다.
지난 12월2일 검찰에서 징역 2년을 구형 했었는데....
그간의 사정을 들여 이곳 변호사 계통에 질의 한결과 보통 1년6월이 떨어질거라는 중론....
하여 합천에 있는 사람륻람 가기로 하고 불참을 결정합니다.
해서 휴가는 내어놓았고....
산에나 다녀올까 싶어 어디로 가볼까라는 고민을 하게 이릅니다.
더구더나 어제 고혈압(130/80) 혈관속에 중성지방이 의외로 많이 나와 재검도 해놓았고...
그래서 운동이라도 해야지 싶어 그리 힘들지 않은 금정산 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마치 아내도 부산에 친구 모임에 간다 하고...
12월16일.......
산행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아내도 친구모임에 가지 않고 산에 가겠다며 서두르는 모습이지만 자꾸만 늦어 지는시간...
그새 날씨가 좋다고 무우도 썰어 놓고...
그러는 사이 10시도 넘는 시각...
이제가서 언제 돌아오지 라는 생각...
그렇게 10시넘어 집을 나섭니다.
언양터미널에서 10시 15분 12번 버스를 탑니다.
목적지인 양산 다방까지는 1시간 넘게 걸리는 긴거리...
좀 일찍 나섰으면 여유롭게 다녀올수 있을터인데...
양산 다방리입니다.
휭하니 차는 떠나고 찬 바람이 감싸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눈 온다했는데 ...
이곳에도 눈이 올랑가.....
계석마을 대정그린파크 아파트로 올라섭니다.
언제나 오르막길은 힘듭니다.
컵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하기에 컵이나 하나살까 싶었지만 전에 있었던 상가는 없어진지 오래인듯....
그냥 가기로 합니다.
장군봉으로 가는 삼거리입니다.
해방 70m의 금정산4-1 구조목이 있는곳이죠
오늘은 이곳에서 오른쪽 사면길따라 가보기로 합니다.
금정산 둘레길..........
처음 가는 길이죠
몇번 와 봤지만 늘 곧장 올라가고 했었는데....
산길 옆에는 아직 떨어지지 않은 단풍이 울긋 불긋 메달려 있는걸보니 아직도 이곳은 가을인가 싶을 정돕니다.
아직도 단풍이...............
양산신도시 조망........
소탄 바위라 이정표를 만들어 놓았네요
소를 방목하면서 일꾼들이 소를 타고 이동하였다 하여 전해오는 이름이라 합니다.
나도 어릴적 소먹이러 다닐때 소를 타고 다닌적이 있엇는데 그때 생각이 불현듯 떠오릅니다.
또 돌티미도 지나고.........
말미에 올라섭니다.
말미는 말의 무덤이라는 뜻이라 합니다.
설에 의하면 고려말 조선초기에 활약했던 삼장수 중 한사림인 이징규 장수가 금정산 일대(마애불 바위)에서 수련을 하던중 타고 다니던 애마가 죽어 이곳에 묻었다는 곳이라 합니다.
질메 쉼터입니다.
질메 즉 소나 말등에 짐을 싣거나 사람을 태우기 위해 얹는 목대기구를 질메라 하는데요
이곳이 이질메와 흡사하다 하여 질메쉼터라 했다 합니다.
금정산 둘레길은 임도길이라 편하게 다닐수 잇는 그런길이 시작 됩니다.
뭐 차가 다닐수 있는 그런길정도로....
그리고 중간 중간 벤치며 사각정자 쉼터도 조성 되어 있고...
길주변에 벗꽃나무가 잇는걸로 봐서 봄이면 더욱 운치가 있을것 같기도 하고...
하여간 괜찮은 길이긴 합니다.
쉼터
법천사 삼거리입니다.
질메쉼터2.2km,법천사400m,금산마을,가산 호포->이런 이정표도 있고....
해서 법천사를 둘렀다 가기로 합니다.
뭐 길을 모르니 법천사에 올라가면 사람들이 있을테고 그리고 길을 물어보면 될테고 그런목적이 잇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법천사는 말그대로 절집입니다.
너무 조용하다봇해 모락모락 연기만 나는 절집.....
다시 돌아섭니다.
법천사
법천사 삼거리입니다.
한산아파트분기점1.0km,금선사분기점2.0km,금산마을1.6km의 이정표가 서 있네요
방향은 금선사 분기점 방향 입니다.
금산마을 분기점 입니다.
법천사사거리0.2km,금산마을1.4km,금선사분기점1.8km의 이정표도 서 있고.....
이곳도 금선사 분기점 방향 입니다.
그렇게 이어지는 임도길....
하염 없는 길입니다.
뭐 자주 있던 벤치며 쉼터도 없고........
그렇게 얼마후 쉼터를 만나는데 넓은 바위가 눈을 끌기에 충분 합니다.
출발 한지 1시간 반이 넘은 시각 13시가 넘었습니다.
간단히 준비해온 고구마와 물로 허기를 달래고 다시 이어지는 임도길....
민가.................
민가.................
민가.................
쉼터.............
민가인가 .금선사인가
금선사 삼거리 입니다.
호포마을6.5km,금산마을1.8km,법천사2.5km,은동굴6.2km의 이정표도 서있고......
방향은 호포마을 쪽입니다.
개는 열심히 짖어 대더구먼 인기척은 없고....
뭐하는데줄 모르겠어요
가산 임도길이라는 이정표.........
그리고 이어지는 임도길........
참 이런길 처음입니다.
가산임도삼거리입니다.
호포역2.4km,35국도3.5km,금선사 분기점1.3km,금정산->의 이정표가 잇는 삼거리....
오른쪽편은 차량바리게이트가 설치되어 있고
왼쪽으로의 금정산 방향을 보니 얼마나 반갑던지...........
왼쪽으로 올라섭니다.
명패없는 무덤......
능선에 멋지게 조성해놓은 무덤
넓기도 합니다.
이곳 무덤에서 임도는 어디로 가는지 왼쪽 아래로 흘러가고....
우리는 이곳에서 능선을 타고 고당봉으로 오르기로 합니다.
금정산을 몇번 와도 와보지 못한 전혀 새로운길 입니다.
들머리는 간혹 이어졌을 법한 산길이더니만 나중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닌...... 내만 모르는 그런 산길임에 틀림 없네요
암릉도 적절하게....
그리고 암름을 둘러 가는 재미에 전망대에서 보는 조망.....
그리고 특인한건 흔들바위가 있더라는것입니다.
꼭 굴러 떨어질듯이 서 있는 모습이 밀면 넘어갈듯이 서있는 암릉....
올라가서 밀어보니 약간은 굼틀하는것 같더니만 그냥 그대로입니다.
장정 서넛 밀면 넘어 갈까요
암릉
조망.........
암릉길.........
흔들바위
조망
낙동강 하구언 ........
암릉사이...............
건너편 미륵블 즉 마애 여래불 옆에 움막 같은것도 있고...
그위로 암릉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
금정산 답습니다.
암릉
암릉
산죽밭을 지나 능선에 올라서는데 장군봉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 합니다.
그리고 잠시후 마애여래불 갈림길에 내려서는데요 처음 계획에 이쪽으로 올라오는 길이었는데요
가산5km, 계석6.6km 라고 되어 있는데...
가산임도삼거리/호포역2.4km,35국도3.5km,금선사 분기점1.3km,금정산->의 이정표에서 바리게이트가 되어 잇는곳으로 좀더 진행 하면 올라오는길이 잇을것 같지만 가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네요
다음에 이쪽에서 한번 내려 가봐야겠습니다.
워낙 이쪽으로 산행기가 없어서 말입니다.
고당봉 계단
고당봉입니다.
801.5m.............
해볕도 쨍쨍... 날씨도 맑은 그대로인데 가덕도방향으로 구름속에 햇살이 쏟아 지고 있네요
석양처름 이쁨니다.
똑딱이 카메라에 나올라나 하여 카메라에 담아 보지만 영 신통 찮습니다.
고모당 아래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양자바른곳에 앉아 오랜만에 앉아 숨좀 쉬어 봅니다.
그리고 커피도 한잔 하고...
그런데 갑자기 햇살이 없어지더니 눈발이 날립니다.
그리고 날도 어두워 지기 시작하고....
내려섭니다
복원시킨 성터
눈날리는 북문....
범어사
범어사
많은 눈이 날리는 금정산 고당봉.........
아마도 부산에 눈이 처음이지 싶습니다.
그렇게 눈속에 북문을 지나 산성고개로 향하려던 계획을 접고는 범어사로 내려섭니다.
불과 30여분이면 도착하는 길.....
범어사에 도착할무렵 눈이 거치더니만 햇살마져 보이더니 눈이 뚝 그칩니다.
갑자기 변하는 날씨만큼 오늘부터 추워진다니 어쩐다나.
범어사 경내를 지나 매표소에 내려서는데 잠시후 올라오는 버스로 범어사 입구까지 내려섭니다.
그리고 걸어서 12번버스가 서는 범어사 2번 출구 아래까지 내려오는데 또 날씨가 바뀌더니 눈까지 내리기 사작합니다.
그리 많은 눈은 아니지만 모처름 아니 눈을 잘 구경하지못하는 부산 사람들에게는 멋진 저녁이 될것임에 틀림없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