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남이섬은 1944년 청평댐을 만들 때 북한강 강물이 차면서 생겨난 내륙의 섬, 총면적은 약 0.453㎢, 둘레는 약 4km이라 합니다.
그리고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에 있는 내륙의 섬이라는거죠
또 조선 세조 때 무관인 남이장군의 묘가 있다고 하여 남이섬이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이장군이 묻힌 장소는 정확하지 않으나 관광회사에서 돌무더기에 흙을 덮어 봉분을 덮고 잘 꾸며 지금의 묘를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1960년부터 시작되어온 남이섬..........
이후 최인호의 겨울나그네 촬영지 및 강변가요제 개최지로 알려 졌으며
2001년 12월 KBS 드라마 겨울연가로 대만, 일본,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권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문화관광지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됩니다.
2006년 3월 1일 국가형태를 표방하는 특수관광지, 나미나라공화국으로의 독립을 선언.
자연과 사람이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함께 숨쉬는 나라를 만들고자,
헌법도 서로를 위하고 존중하는 편한 상식이 법보다 아름다운, 법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이들을 위한 무법천지법으로 정하였다고 합니다.
남들은 다 가봤다는 남이섬....
하지만 정작 우리는 가보지 못한 남이나라....
이번 기회에 다녀오리라면서 미리 ITX청춘열차도 예매 하고...
또 한번 가봤다는 아들에게 가이드도 미리 부탁하고...
그날은 아들 생일날 다녀 오기로 합니다.
12월 11일.....
0845 ITX 청춘 열차는 너무 빨리 간다는 푸년섞인 아글 녀석때문에 1016 ITX 청춘 열차로 바뀌고...
그리고 좌석은 4,5 호차 2층석으로 미리 예약을 해 두었기에...
청량리역 개찰구
09시 집을 나서지만 시발점인 청량리여에서 30분 이상을 기다린 끝에 춘천 가는 ITX청춘열차 4호차 2층 14C,14D,15D에 올라탑니다.
열차의 2층이라 그런대로 새로운 그런맞이긴 합니다만
좌우지간 새롭긴 합니다..
약 40분의 열차 여행.....
가평역입니다.
남이섬까지의 1.5km.....
조금전 버스가 갔다는 이야기에 택시를 이용합니다.
편도 3000원이라는 이야기....
세사람이다보니 버스보다 헐게 칩니다.
남이섬으로 가는 선착장입니다.
넓은 주차장이 온통 대형버스로 가득하고...
주변 건물은 죄다 닭갈비로 잔판을 걸어 놓았네요
짚와이어 타는곳
입장료 10000원.....
겨울철에는 조금 비싸다는 생각입니다.
봄 여름 가을이면 몰라도..........
하지만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
그림으로 보시죠
입장료 10000원
입구///티켓 검사
선착장.........
기대와 희망을 안고 남이섬으로 들어 갑니다.
하지만.....................................
느낌........................................................................................
입장료 10,000원이면 솔직히 비싸다는 그런 느낌입니다.
눈도 오지 않은 겨울이라 뭘 볼게 있으야 그런 느낌이 들지 않을터...
단지 한번 와 봤다는 그런 느낌에 10,000월을 투자한다는게 솔직히 배는 아프다는 그낌 입니다.
물론 봄 여름 가을 이면 또 다른 느낌이지만...
드라마 겨울 연가가 언제 끝났습니까.?
아직도 그걸로 돈버는 상상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하기사 중국, 일본특히 동남아 쪽의 관광객들은 배용준,최수지와의 사진에서 잘녹고는 있더구먼은
하지만 한번 와보면 다시 찾고 싶다는 생각을 버릴것이라는 나의 생각...
먹자판에만 분주한 가운데 가격이라던지 맞이라던지는 아량곳 없이 정신을 빼놓을까 싶은 남이섬.....
나오면서 내가 뭘 보고 왔지라며 자꾸만 뒤돌아 보게 만듭니다.
노는 문화를 다양하게 또는 깨어지고 부셔진건 고쳐놓기도 하고..
또 정리가 되지 않은 전시물은 제자리에 갔다 놓기도 하고 그런 노력이 보여야 되는데...
그져 먹는 문화로 급급한 남이섬...
얼른 남이섬을 떠나고 싶은 마음
비록 나도 이럴진대 같은 마음을 가진이가 얼마나 많을까 싶은 남이섬..
언론에 인터넷에 소개되던 그것은 무엇일까라는 생각...
아무튼 실망스런 마음 가지고 돌아오니 이제는 다들 붙잡고 말기고 싶다
가지 말라고....
겨울이라고 곳곳마다 연기가 피워오르는 모닥불...
그모닥불의 운치는 있어 보일런지몰라도 바람과 한께 불꽃이 가져다주는 그피해는 누가 책임질것인가
그것도 소비자의 몫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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