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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08 백운산(석남터널-쇠점골 계곡-호박소-삼양교-구룡소 폭포-백운산-삼양교)

by 명산 김승곤 2015. 11. 9.

 

백운산(885m)


1.산행구간: 석남터널-쇠점골 계곡-호박소-삼양교-구룡소 폭포-백운산-삼양교
2.산행일자: 2015. 11.08(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영알 11월 정기산행(이경락님 부부,김용근님 부부,홍무영님.장세홍님,정원식님,권분남님,김승곤 부부) 10명
5.구간별 거리 및 소요시간


◎ 울산출발(09:00)
◎ 석남터널/24번 국도/능동산4.7km,가지산3.5km,오천평바위3.0km,호박소4.0km(10:00)
◎ 형제폭포/석남터널1.7km,호박소2.3km(10:40)
◎ 능동산 갈림길/휴식(11:00)
◎ 오천평 반석(11:15)
◎ 시례호박소(11:35)
◎ 삼양교/가지산3.4km,구룡소폭포0.4km,삼양교0.5km(11:50)
◎ 식사(11:50~13:00)
◎ 구룡소폭포 상단/가지산4.6km,제일농원0.6km(13:20)
◎ 구 묘향암 터/가지산4.4km백운산1.2km,구룡소폭포0.24km,제일농원0.84km((13:27)
◎ 이정표/가지산4.3km백운산1.0km,구룡소폭포0.43km,제일농원1.1km,가지산3.5km((13:35)
◎ 백운산 갈림길 이정표/가지산3.5km,운문산3.2km,백운산0.8km,제일농원1.7km,남명초교4km(13:50)
◎ x812m(14:00)
◎ 이정표/가지산4.10km,백운산0.20km,제일농원1.55km(14:10)
◎ 백운산(x891m)/동곡316/가지산4.30km,삼양마을1.45km(14:15)
◎ 삼각점/동곡316/885m(14:20)
◎ 전망대(14:30)
◎ 이정표/삼양마을0.80km/백운산0.65km/구조목 밀양 카-3(14:45)
◎ (구)24번 국도 (15:00)
◎ 삼양교(15:10)


6. 산행기
느지막하게 밴드에 정기산행을 공지 합니다.

이런 저런 일때문에 어딜 가나 어딜 가나 내내 고만만 하다 가까운 천성산 억새나 보고 오자며 그리고 하산시 내원사쪽으로하산 짙어져 가는 단풍이나 보고 오지며 그리 결정 합니다.


하지만 이내 정기 기상예보가 뜨고...
우리가 가는 두째주 일요일은 비가온다는 예보가 뜹니다.
지랄.....
왜 하필이면 이때...
하고많은 날 놔놓고...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지 온다는 비 예보는 피해 갈수 없도록 만들어 놓았네요
해서 우중에 갈수 있는 산행은 우리로서는 딱히 지정해놓은곳 천황산 샘물산장이건만 이또한 요즘 관광철이라 많은 사람들이 들이 닥칠텐데 마음 편히 앉아서 쉴수 있는 그런 공간에 눈치는 보일테고...


하여간 비가 오면 오는데로 어디던지 당일 날 결정 하자며 마음 편히 먹습니다.

11월 8일.......
영알산악회 정기산행일 입니다.
어제부터 추적거리던 비는 일요일인 오늘 아침에도 그치질 않습니다.
예정한데로 목표는 천황산 입니다.
우산 쓰고 또는 비옷 입고 임도로 걸으면 정겹게 들리는  빗소리를 동무삼아 하루 보내는것또한 운치 잇는 일이라 생각 해봅니다.


몸살 감기, 행사등 이런 저러한 일때문에 빠진 회원님을 제외 10명이나 버스를 채웠네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09시출발한 버스는 목표한 시간 09시40분 배내고개에 올라섭니다.
그런데 자욱한 안개, 몰아치는 비바람에...
버스안에서 준비해서 다녀오라는 설여사님의 이야기이지만 우중 산행을 준비하는이 없이 그냥 그대로 앉아 있는 모습...
해서 장대장님과 둘이서 내려 주변 상황을 살피는데....
부산에서 서울에서 대구에서 ...
전국에서 모인 산님들의 산행준비는 오래동안 해온듯 아니 늘 그러하듯 재빠르게 준비후 목적한 산행으로 훌훌 떠나는 모습...
그런 모습이 전혀 낮설지가 않습니다.
나도 한때는 저러 했었지 라며...


하물며 임도로 가자는 이야이게도 아량곳 없는 회원님들...
어째야 되나 싶기도 하고...
그런데 잠시후 중론을 모아서 산행지를 다시 결정 하자며 버스에서 나올 생각을 않네요
.......................................


그렇게 모은 결정이 호박소 쇠점골 산행으로 이어지고...
쇠점골 계곡 트레킹후 짧은 산행은 백운산으로 이어가면 될테고 뭐 이런 저런 생각 이 듭니다.

다시 버스는 배내고개를 내려와서 구 24번 국도를 따라 석남터널 에서 모두 내림니다.
다행이 안게는 머리위에지만 그래도 비는 여전히 추적거립니다.
좀 거쳐주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내맘대로 할수 없는 일이고...
하여금 그렇게 즐기기로 합니다.

능동산4.7km,가지산3.5km,오천평바위3.0km,호박소4.0km의 이정표가 서있는 데크 계단길을 출발...
멋드러진 단풍을 즐기며 내려서는 쇠점골 계곡...
비를 맞아서인지 단풍은 더더욱 빛나고...
또 일부 떨어진 낙엽은 길마다 화사함을 자아내고...
모두들 입에서 멋잇다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드는 쇠점골 계곡 트레킹....


어느듯 능동산 가는 삼거리에 내려섭니다.

쇠점골의 가을.................

쇠점골의 가을.................

쇠점골의 가을.................

쇠점골의 가을.................

쇠점골의 가을.................

쇠점골의 가을.................

쇠점골의 가을.................

쇠점골의 가을.................

쇠점골의 가을.................

쇠점골의 가을.................

쇠점골의 가을.................

쇠점골의 가을.................

쇠점골의 가을.................

쇠점골의 가을.................

쇠점골의 가을.................

쇠점골의 가을.................

쇠점골의 가을.................

쇠점골의 가을.................

쇠점골의 가을.................

막걸리 한잔 하고 가자는 이야기에 모두들 비오는 가운데 삼삼오오로 둘러 앉습니다.
웅촌명주 10병 분비했다 비오는 바람에 세병만 가져 왔다는 회장님...
그리고 각종 안주에 이런 저런 간식들..
그렇게 배를 채웁니다.
호박소까지만 가고 찜질방 가자는 이야기부터..
다시 올라가자는 이야기..
많은 아야기가 쏟아지지만 목적은 산행이라 더이상 거부 할수가 없는 현실입니다.

막걸리 한잔..........의 여유

오천평 반석

오천평 반석

길...............

길...............

오천평 반석을 지나 호박소 산장 가는 다리를 지나 곧장 호박소롤 올라섭니다.
이곳도 많은 변화가 있네요
호박소로 접근 못하게 데크로 막아 놓고 건너편 데크와 연결 할수 있도록 개방해 놓았었는데 그것 마져도 막아 두었네요
어째튼 자연을 지키려면 접근을 막는게 최선일지 모르지만 그로 인한 다른 곳의 개방으로 불편함이 따른다면 이또한 자연을 훼손하는것이라 여겨지는데 이를 어떻게 관리 하려는지  궁굼할뿐입니다.   

호박소를 돌아서 삼양교쪽으로 올라섭니다.
여전히 이곳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없어서인지 아직은 주변이 깨끗한 편이지만 상가에서 쏟아 내는 꾸중물은 어떻게 관리 하는지 지켜볼 필요성이 있을것 같습니다.

삼양교 입니다.
12시 10분전이라 식사 하고 가자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산행을 끝내자는 이야기도 주를 이루고...
하여 식사부터 하고 생각해보자며 무마를 시킵니다.
먼저 상가에 들어가니 아무도 없는 탁자...
좀 일쯕은듯 싶지만 파전에 막걸리 그리고 라면까지 시키니 전 좌석이 우리차지가 된듯 싶습니다.


 그렇게 1시간의 식사시간도 끝나고...
차가 올시간인 4시가까지 뭘하겨냐며 백운산 산행을 꺼내 봅니다.
그리고 13시 출발할거라며 준비를 하는데 남자 5명만이 모습을 나타 냅니다.

삼양교의 가을

구 제일농원 주차장을 출발.........

아마도 4시간쯤 걸릴거라며 ...
구 제일 농원 주차장을 지나 구룡소 폭포쪽으로 방향을 잡는데요
가지산을 다녀오시는 산님들의 옷과 신발은 비로인해 젖어 몰골이 엉망입니다.

구룡소 계곡의 가을............

구룡소 계곡의 가을............

구룡소 폭포............

구룡소 계곡의 가을............

구룡소 폭포를 지나 이어지는 산길...
이곳도 단풍이 참 좋았는데...
벌써 말라 비틀어 지기까지 했네요
늦엇는건가...
뭐 가물어서 단풍이 좀 그렇다 했건만 이정도까지야...
어째튼 이곳 단풍은 말라서 떨어지기 일보 직전 입니다.

묘향암이 있던 자리는 뭉게여져 정리가 되어 버렸고 덜렁 이정표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고...
그런데 백운산으로 향하는 길이 새로이 만들엇는지 나무에 걸어 놓은 이정표만이 있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다닌듯 ..
길이 흔합니다.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길은 가지산으로 향하는 샛길의 이정표는 여전히 그 자리에...그리고
가지산에서 백운 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의 안부.....

가지산3.5km,운문산3.2km,백운산0.8km,제일농원1.7km,남명초교4km의 이정표와 함께 가지산으로 갈까 백운산으로 갈까 라는 이야기이지만 오늘은 목표한 시간 관계상 백운산으로 향합니다.
잠시후 x812m를 거쳐 이어지는 능선길에 885m 백운산에 올라섭니다.

안개로 자욱한 백운산
아무것도 조망할수 없는 백운산 정상...
그냥 인증삿만 남기고 내려섭니다.
좀 쉬어 주지 않는 다는 후미팀과 함께...
그렇게 이어지는 백운산 암릉길...

비에젖은 바위에 신발까지 더하니 당연 비끄러질수 밖에요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바위 세개나 깬 분이 있다죠....

그렇게 얼마를 내려왔을까
바람에 의해 점점 안개는 걷히고..
이따금 잠시 잠시 보여주던 조망은 이윽고 쇠점골 용수골 얼음골 전체를 눈에 들어 오게 만듭니다.
정말 장관 입니다.
단풍으로 설악산이 아름답다 햇던가요 
지리산이 아름답다 했던거요
이보다 더할수 없는 단풍....
그렇게 한참을 서서 내려다 봅니다.
이따금 울리리는 확성기 소리만 뺀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얼음골 사과축제 하느라 그리 하는걸 어떻게 합니까
지들도 묵고 살겠다는데...
그런 풍경이 아쉬운 발걸음을 합니다.
아마도 올 가을의 단풍은 오늘로서 끝이지 싶습니다.
그모습 그대로 눈속에 고이 간직 해야겠습니다.
내년 가을 가지 말입니다.

쇠점골의 가을..............

하산주..................

하산주..................

 다시 24번 국도 입니다.
4시까지 도착되리라는 계획은 3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도착 그렇게 백운산 산행을 끝냅니다.
차가 오는 시간을 벌어 하산주를 하기로 하는데 파전과 어묵을 시켜 막걸리를 한잔 하는데 병영 곱창을 협찬(김용근님)으로 결국은 병영으로 이동하고 곱창 과 칼국수 그리고 시원한 맥주 협찬(장세홍님)으로 마감
11월 정기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