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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6 지리산(백무동-세석산장(1박)-촛대봉-연하봉-장터목산장-재석봉-천황산-중산리)

by 명산 김승곤 2015. 10. 20.

 

지리산 (1915m)


1.산행구간 : 백무동-세석산장(1박)-촛대봉-연하봉-장터목산장-재석봉-천황산-중산리
2.산행일자 : 2015. 10.16~17(금,토요일)
3.산행거리 : 20.km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2015년1월16일=======================================================

◎ 울산 출발(07:40)
◎ 진주출발(09:43)
◎ 함양 버스주차장 출발 (11:20)
◎ 백무동 탐방 지원센터(12:30)
◎ 이정표/장터목 대피소 5.8km,세석대피소6.5km,가내소폭포2.7km(12:32)
◎ 이정표/세석대피소5.6km,백무동0.9km(12:45)
◎ 첫 나들이폭포/백무동 1.9km,세석대피소4.6km,가내소폭포0.7km(13:05)
◎ 이정표/세석대피소4.4km,백무동2.1km(13:10)
◎ 가내소폭포(13:25)
◎ 식사((13:30~13:55)
◎ 오층폭포/세석대피소3.5km,백무동3.0km(14:00)
◎ 이정표/세석대피소2.0km,가내소1.8km(14:45)
◎ 구조목/지리11-10/세석대피소1.5km,백무동5.0km(14:57)
◎ 구조목/지리11-12/세석대피소0.5km,백무동6.0km(15:45)
◎ 세석산장/거림6.0km,의신마을9.1km,청학동10.0km(16:00)

 

2015년1월17일=======================================================

◎ 세석대피소/백무동6.5km,거림6.0km,장터목대피소3.4km(05:00)
◎ 촛대봉(1703m)/천왕봉4.4km,장터목대피소2.7km,세석대피소0.7km,(05:25)
◎ 연하봉(1730m)/장터목대피소0.8km,세석대피소2.6km,(06:15)
◎ 일출봉/천왕봉2.1km,장터목대피소0.4km,세석대피소3.0km,(06:18)
◎ 일출(06:35)
◎ 장터목 산장/천왕봉1.7km,중산리5.3km,백무동5.8km,세석대피소3.4km/식사(06:40~07:10)
◎ 제석봉(1808m)/천왕봉1.1km,장터목대피소0.6km,(07:30)
◎ 통천문/천왕봉0.5km,장터목대피소1.2km,세석대피소4.6km,(07:50)
◎ 지리산 천왕봉(1915m)/중산리5.4km,로타리대피소2.0km,장터목대피소1.7km(08:10~08:30)
◎ 천왕샘/천왕봉0.3km,중산리5.1km,법계사1.7km(08:37)
◎ 개선문(1700m)/천왕봉0.8km,중산리4.6km,법계사1.2km(09:00)
◎ 법계사/로타리대피소(1335m)/중산리3.4km,칼바위2.1km,천왕봉2.0km,순듀류2.8km,중산리5.8km(09:45~10:45)
◎ 이정표/법계사0.7km,순두류2.1km(11:00)
◎ 이정표/천왕봉3.1km,법계사1.1km,중산리4.7km,순두류1.7km(11:15)
◎ 이정표/천왕봉4.4km,법계사2.4km,중산리3.6km(11:38)
◎ 이정표/법계사2.8km,중산리3.3km,환경교육원0.3km(11:45)
◎ 중산리 탐방 안내소(12:08)
◎ 중산리 버스터미널(12:25)

 

6.산행기

그져
막연히 언디론지 떠나고 싶다라는 생각입니다.
근데 어지 가지...
연신 설악산 단풍이 어쩌구 저쩌구...언론에서는 떠들어 샀고..
어디론지 함 가봐야겟다는 생각뿐...
그도 그럴것이 아직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 하나하나가 첳리 되지 못하고 아직 모두 감감 무소식이라 갑갑하기도 하고 또 내혼자만 외톨이된 기분 이고..
하여간 기지개를 켜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우연히 국립공원 홈피를 들락거리려 봅니다.
혹시 설악에나 함 가볼런지 싶어서...
하지만 눈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 버림니다.
지리산 세석 산장 16일 저녁을 예약합니다.
그것도 토일요일 하려던 계획은 토요일 만석으로 대기도 불가능한 상황...
해서 금,토일 양일간 다녀 오기로 합니다.
하지만 금요일 예약상황도 만만치 않은 상황....
180명 정원에서 6명이 모자라는 174명이 현재 예약완료된 상황....
누군가가 에약할세라 결제는 미뤄두더라도 4명 예약을 하고 마눌 명의로 2명을 예약하려니 벌써 마감...
그사이 누군가가 2명을 ...
참 세상 빠르제...
해서 마눌 아이디는 대기로 해놓고....
그리고 카톡에 메세지를 던집니다.
지리산 가실분................
자녁내내 휴대폰을 달구웠던 지리산 산길....
결국은 둘이서 다녀왔지만 이런 저런 이유가 바쁜 가을 행사때문이라 어찌할수 없는일인가 봅니다. 

10월 16일
1박2일 지라산행은 거진 거림에서 출발 천황봉으로 둘러오는 산행이 대부분인데 이번에는 백무동을 들머리로 천황봉을 둘러 오기로 합니다. 
하지만 백무동 입산 통제시간이 세석 방향은 13시로 나와 있구요
장터목 방향도 물론 13시이죠..
뭐 좀 늦으도 상관이야 없겠지만 이런 저런 잔소리...
가니 못가니 하느니 좀 일찍 가야겠다는 생각...

울산에서 07시 20분 출발하는 진주행 직통을 타기로 합니다.
물론 신복 로터리까지 오는데 20분 그러면 07시 40분이군요
그차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주차는 전에 살앗던 빌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그리고 울산을 출발 진주까지는 채 2시간이 걸리지 않네요
상당히 빠른 시간입니다.


진주 시외버스 터미널 입니다.
함양가는 차편을 보니 거진 10분에서 15분 간격입니다.
0943분 출발하는 차량에 올라타는데 평일이라서인지 텅 비웠습니다.
그렇게 원지 산청 등 쉬어갈곳은 다 쉬고도 함양 도착시간이 1시간채 못걸리는군요

그런데 문제는 이곳입니다.
백무동 들어 가는차편이 1120분 입니다.
그러니 거진 1시간 정확하게 50분을 가다려야 하는 불상사입니다.
빨리 도착했으면 빨리 갈수도 있는데 차출발 시간이 잇으니 기다릴수밖에 없는게 또 현실입니다.


11시 20분..........
그사이 함양 출신 하진수,정귀옥님과 함양 소식에 대해서 카톡도 하고...
또 가다 먹을 병곡 막걸리도 한병 사넣고...
그러는 사이 버스는 출발하고..
인월을 둘렀다 추성리 들어 가는 마천에서 U턴 그리고 뱍무도응로 올라가는 버스..
지리산 고속이라 크게 써붙혀 놓았더구먼  완행 버스 입니다.
동네마다 다 서더라는것입니다.


12시30분 백무동입니다.
에나 지금이나 거진 변함이 없는 백무동..
주변 상가들이 리모델링을 해서인지 좀 깨끗해전것 외에는 똑 같습니다.

12시 30분 백무교를 지나 탐방 지원센터를 올라서는데 어디 가십니까? 예약했습니까?
확인을 하고 출발 시킵니다.
참으로 친절 하기도 합니다.
언제부터 저렇게 알뜰 살뜰 챙겼다고...

장터목 대피소 5.8km,세석대피소6.5km,가내소폭포2.7km의 이정표를 두고 이어지는 한신계곡.....
깊은 계곡만큼이나 물소리도 요란한 계곡 길....
이곳도 물들기 시작하는 가 봅니다.
햇살을 받은 단풍입들은 저마다 뽐을 내며 색깔을 자랑하고 있고...
그러니 카메라에 가는 손이 바쁘기 시작하고..
참 좋은 곳입니다.
더구더나 길도좋고....
하지만 언젠가 한번 지났던 한신계곡길....
그땐 갈지자의 오르막길만 생각나던 그때...

한신계곡 단풍..............

한신계곡 단풍..............

그렇게 이어지는 길은 다소 실망스런 첫 나들이폭포에 올라서는데요
백무동 1.9km,세석대피소4.6km,가내소폭포0.7km의 이정표도 서있고...
하지만 주변 단풍의 유혹은 눈이 가기에 충분 합니다.

한신계곡 단풍..............

한신계곡 단풍..............

한신계곡 단풍..............

한신계곡 단풍..............

한신계곡 단풍..............

한신계곡 단풍..............

한신계곡 단풍..............

한신계곡 단풍..............

다시 이어지는 산길...
완만한 길이 계곡과 이어지는 길이라 부담없이 이어지는길....
한신계곡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가내소 폭포 입니다.


먼 옛날 한도인이 이곳에서 수행한지 12년이 되던 어느날.........
마지막 수행으로 가내소 양쪽에 밧줄을 묶고 눈을 가린채 건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도중에 지리산 마고할멈의 세째딸인 지리산녀가 심술을 부려 도인을 유혹하였고 도인은 그만 그 유혹에 빠져 물에 빠지고 맙니다.
그리하여 도인은 에이...나의 도는 실패다라면서 나는 이만 가네 하고 이곳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내소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설을 보고 있으니 참 너무 한다는 생각입니다.
참 지을라면 잘좀 지어내지 이게 뭐야...
어디가나 여자가 문제이긴 하지만...

무명폭

다시 이어지는 길에 계곡에서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합니다.
주먹밥이다 보니 막걸리와 함께 곱창을 채우고는 다시 발길을  이어 갑니다.
빨강 노란 단풍이 수를 놓고 있는 한신계곡...
약간은 이른감이지만 멋진 신의 조화 입니다.

한신계곡 단풍..............

한신계곡 단풍..............오륜폭

한신계곡 단풍..............

한신계곡 단풍..............

한신계곡 단풍..............

한신계곡 단풍..............

한신계곡 단풍..............

한신계곡 단풍..............

한신계곡 단풍..............

한신계곡 의 가파른 길은 이어지고.............

잠시 실폭을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오련폭 즉 오층폭포도그냥 지납니다.
뭐 볼것이 없다는 이야기이죠


다시 이어지는 산길...........
출렁다리도 단풍과 어우러지는 한폭의 그림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산길에 세석 1.5km남았다는 이정표을 지나면서 깔닥고개가 이어 집니다.
뭐 처음부터 깔닥고개면 쉽게 올라갈수 있겠지만 거진 4km를 놀라와서 이어지는 오르막길이라 좀은 힘들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가파른 길이 약 1시간 이어지니 ..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보면 5시간 뭐 이정도로 올라오던데...
쉬다 놀다 오다보니 3시간 30분이 걸렸네요

16시00....세석 대피소 입니다.
오전만해도 또 올라올적만해도 맑은 날씨였는데 어느새 가스로 채워진 세석 평전...
햇살도 없네요
잠시 흘린 땀을 딱고는 산장아래 자리를 폅니다.
반나절이지만 흘린 땀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준비해온 돼지고기 볶음에 소주한잔 틀어 넣습니다.
워낙 도수가 낮다보니(17도)옛날 소주보다 짜릿함은 없어진지 오래지만 그래도 속으로 넘어가는 그 짜릿한 맞은 그대로입니다.
그렇게 이어지는 저녁시간...
라면에 소주도 한잔 더 하고...
08시 세석삱방 거실에서 이어지는 이런 저런 이야기....
09시 숙면에 들어 갑니다.  


2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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