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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1 신불산(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지산마을)

by 명산 김승곤 2015. 10. 13.

 

신불산(1159m)


1.산행구간 :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지산마을
2.산행일자 : 2015. 10.11(일요일)
3.산행거리 : 12.12km
4.산행참가자 : 영알 정기산행 15명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09:10)
◎ 배내고개(09:45)
◎ 산행 출발/배내봉1.4km,오두산2.5km,간월산4km(09:50)
◎ 오두산 갈림길/배내고개1km,간월산3km,배내봉0.4km(10:05)
◎ 배내봉(966m)/배내고개1.4km,간월산2.6km,간월재3.4km(10:25~35)
◎ 구조목 간월산250지점(11:00)
◎ x912m/구조목 간월산249지점(11:10)
◎ 간월산(1083m)/배내봉2.6km,배내고개4km,간월재0.8km(11:35)
◎ 간월재/배내봉3.4km,간월산0.8km,신불산1.6km(11:50~12:05)
◎ 신불산(1159m)/신불재0.7km,간월재1.6km,간월산2.4km(12:40~13:40)
◎ 신불재/신불산0.7km,간월재2.3km,영축산2.2km(13:50)
◎ x1026m(14:05)
◎ 영축산(1081m)/신불재2.2km,신불산3.6km,신불산휴양림4.3km,오룡산6.1km,하북지내마을4.9km(14:40)
◎ 영취산장/영축산0.8km,지내마을(임도)3.8km(15:10)
◎ 이정표(지내3-3)/영축산2.4km,영축산(임도)2.7km,지산마을2.2km,지내마을(임도)2.8km(15:55)
◎ 축서암 사거길/비로암1.6km,영축산4.0km,축서암0.3km,지산마을0.7km (16:05)
◎ 지산마을(16:25)


6.산행기
딱 1달이네요
지난 9월 정기산행 하산때 이야기입니다.
교통사고로 얼룩진 어머님의 죽음...
그리고 아직 하나도 해결되지 않은 1달...
지난주 겨우 가해자의 구속영장 그리고 발부...
그동안 보험회사에서 이런 저런 방구도 없이 대리인척하는 보험사의 설계사 한번 찾아오고 그리고 다음주 찾아 오겠다는 보험사...
그게 어머니 돌아 가신지 1달째 입니다.


그리고 또 다시 다가온 10월 정기산행....
저멀리 설악산도 조령산도 생각해보지만 다 부질없는 일...
해서 가까운 영남알프스 주능선을 밴드에 공지를 합니다.
불과 산행 1주일을 남겨둔채......


배내고개에서 영축산까지 그리고 지산마을에 하산지점이라는 이야기도 곁들입니다.

지도1

10월11일............
15명이란 회원님이 참석을 했네요
이경락 회장님,전승훈 총무님,심향섭님,김용근닙 부부,임용균님, 최민석님,정원식님,권분남님,임종신님 부부,김두한님 부부,김승곤 부부 입니다.
10월달이라 이런 저런 행사도 있고 몇분 되지 않을텐데라며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의외로 많은 분들이 참석....
그래도 영알의 저력을 보는듯한 기분입니다.

09시 넘어 울산을 출발한 버스는 배내고개 터널앞에서 차기 밀리는 관계로 차가 스톱을 합니다.
지난번에 버스도 이곳에 멈췄는데 그때 밀어서 올라갔다는 이야기가 현실이 되는 순간 입니다.

모두 내려서 밀어 스타트를 시켜 겨우 배내고개 올라서는데 배네고개는 이미 만차....
교통 경찰이 겨우 현장상황을 지휘 하고는 있지만 이미 속수무책인듯...
대형차가 갈가를 점령하고 있고 이미 만차가 되어 버린 배내고개의 주차장은 더이상 입장할수 없는는 쥔장의 수신호..
그러니 자동으로 차량은 길가로 갈가로 몰라다보니 차량은 정체되기 일쑤고 오가는 산객들의 불만섞인 목소리...

10월 중순 설악산의 교통 지옥과 똑같았으면 같았지 라는 생각....
전국 산객들은 다모인듯한 가분입니다.

그렇다고 멍하니 있을수도 없고 해서 개인 출발을 하되 1차 집결지를 배내봉으로 전달 합니다.
오두산 갈림길인 능선까지는 밀리는 앞선이들의 엉덩이를 보면서 쉬엄 쉬엄 그리고 추원하면서 이어지는 빠른 걸음으로 올라서는데 한줄기 땀을 흘립니다.


인천에서 서울에서 그리고 대구 부산 군산에서 아마도 전국에서 다 모인듯한 산꾼...
그나저나 속도 낼때는 속도도 내주고 그리고 힘들때는 조금씩 옆으로 양보도 해주면서 진행헀으면 좋으련만....
뒷짐지고 장가는 모습의 산행...
뭐 이렇다고 이야기 할수도 없고..
나 참~~~

같은 팀을 찾는다고 ...............

배내봉 가는길

988m의 배내봉
1차 집결지이지만 진행한 이들을 빼고 모여서 막걸리 한잔으로 땀을 식히고 2차 집결지를 다소 무리하지만 신불산 데크 점심식사 자리에서 뵙겠다면 개인산행을 할것을 주문합니다.
그리고  출발합니다.

기어이 먹고 가겠다는 막걸리 한잔......

짊어지고 가면 무겁고.....배에 넣고 가면 가벼운것............. 

낙엽으로 덮인 영남알프스 능선

배내봉을 아쉬워서 뒤돌아 봅니다.

x912m이죠

모산악회, 모산악회 등 베냥에 걸린 산악회만 해도 10여곳을 본듯...
간월산지는 단체 산행을 나선 이들의 엉덩이만 쳐다보고 이어 가면서 오르막때가 되면 추월을 합니다.
그러니 진도는 커녕 어찌 어찌 하다보니 간월산에 올라서는데....

이곳 역시 정상석을 보여 잡고 놓아주질 않는통에 정상석 사진은 커녕 엄두가 나질않아 모습만 카메라네 남기고 지나 갑니다.

간월재 내려서는길........

간월재 내려서는길........

간월재 내려서는길........

간월재 내려서는길........

하이얀 분가루를 뿌려놓은듯한 억새 평원...
개다가 울긋 불긋 입은 산객들의 자태가 어우러지는 간월재...

마치 오늘 MTB자전거대회가 있었던 가봅니다.
그러니 간월 데크에는 자전거와 어우러진 인파들..
호각소리등 잡다한 소리가 조용한 산행을 기대했던 분들에에는 장터와 다를게 없다는 결론 일거고...
진행하는 저들은 내 주어진 업무에 만전을 기했다 할거고...
어째튼 그런 간월재 입니다.


후미를 위해서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영남알프스 안전 요원?.........

간월재의 억새

간월재의 억새

간월재의 억새

간월재의 억새

한 40여분이면 도착할수 있는 신불산이라....
그렇게 얼마후 다시 이어지는 신불산 오름길.........
이곳 역시 오르내리는 인파들로 인해 제속도를 낼수 없는 그런 길....
전망대, 파래소 폭포 갈림길을 지나 진불산에 올라서는데...
이곳역시 정상석을 부여 잡고 늘어지는 산객들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증삿 찍겠다고 늘어선 인파들...

그리고 식사하기로 한 데크....
어디한곳 발붙일 그런 곳이 없지만 다행이 한팀이 베냥을 싸고 있는 곳을 선점 오는데로 불러 들이니 제법 공간 확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는 순서대로 식사를 하기시작 후미까지 연이어 도착하고...
차가운 바람이 부는 가운데 식사를 마칩니다.
하산 시각까지는 다소 여유가 있지만 어디한곳 마음 편하게 둘곳이 없는 신불산....

서둘러 지리를 피해 주어야 다음 사람들이 자리를 펴고 식사를 해야 하는지라 곧장 일어 섭니다.

식사중..................걸뱅이 밥상

식사중..................황제의 밥상

식사 끝...........갑시다

줄선모습을 구경도 하고...........

영축산 가서 정상 사진으로 마무리 하지며 신불산을 내려서는데.....
바람이 보통이 아닙니다.
기상청 에보의 오전 상황은 오전 초속 2m라 했고 오후들어 구름 많이 그리고 바람은 초속4m라 했던 생각이 납니다.
아하
기상청 에보도 맞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올라오는 이들의 새파란 얼굴...
그리고  있는데로 막은 바람...
따스하던 기온이 갑자기 찾아들은 찬바람에 다들 어쩔줄 모르는 형국이 되어 버렸나 봅니다.

영축산 가는길...............

영축산 가는길...............

신불산도 한번 더 돌아보고...........

어제 다녀간 신불제를 지나 이어지는 신불 평원...
바람에 이어지는 억새들의 군무에 넋을 놓고 한번씩 바라 봅니다.
참 멋진 장관 이긴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영축산 오름길...

인파로 가듣한 신불 평원..................참 많습니다.

신불 평원..................

신불 평원..................

신불 평원..................

영축산 오름길의 억새

영축산 오름길의 억새

아쉬워서 한번더 뒤돌아 보고............

영축산 오름길의 억새

절반의 .................영축산

쉼없이 이어지는 발길은 4일째의 강행이지만 그리 피곤함을 느낄정도는 아니니 뭐 아직은 쓸만하긴 쓸만한가 봅니다.
1083m의 영축산.........
이곳역시 인증삿 담느라 줄을 서긴 하지만 그리 많지  않은 산객들...
다행이 우리도 15명이 모여서 카메라에 담는 행운을 누릴수 있어 다행입니다.

여유.................

또 여유.................

잠시 쉬다 다음 집결지를 취서 산장으로 하고는 내려섭니다.
뭐 가까운 길이니 금방입니다.
다소 만호은 산객들이 모여 있는 산장....
뭐 산장은 커녕 막걸리도 팔고... 그러는가 봅니다.
잠시 쉬다 낙동정맥길로 내려섭니다.

취서산장에서 조망

아옹 다옹...............

임도와 곧장 이어지는길...
지내마을의 이정표....
그리고 지산마을 임도의 이정표가 있는곳에서 임도로 전환 그리고 지산마을로 내려섭니다.
16시30분까지 도착할거라는 설여사의 차량은 10여분전에 왔다는 연락이고 우리일행은 16시 20분에 지산마을에 산행을 종료 10월 정기산행을 마치고 하산주 장소인 백천 풍운으로 자리를 옮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