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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1정각산

by 명산 김승곤 2011. 10. 12.

 

정각산(922m)

1.산행구간 : 구천마을-폐광-정각산-끝방재-정승마을-구천마을
2.산행일자 : 2011. 10.11(화요일)
3.산행거리 : 00km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10:10)
◎ 밀양시 단장면 구천마을(10:45)
◎ 산행출발(10:55)
◎ 처매듬 바위(11:45)
◎ 폐광굴(12:40)
◎ 구조목 정각-12/능선 분기점(12:55)
◎ 정각산/859.5m/동곡 335(13:00)
◎ 식사(13:00~14:10)
◎ 정각산/송백 5km,임고5km 출발(14:15)
◎ 전망대(14:20)
◎ 구조목 정각-11(14:30)
◎ 헬기장(14:35)
◎ 솔정자 고개(14:35)
◎ 구조목 정각-10(14:46)
◎ 끝방재/정각산2.5km,송백4km/구조목 정각-09(15:00)
◎ 정승마을 계곡(15:25)
◎ 풀하우스팬션(15:33)
◎ 녹색장 팬션(16:15)
◎ 구천마을 회관(16:35)

6.산행기
몇일전부터 아내는 도라지에 생강등 배즙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 씻고 말리고 하는 와중에 대추이야기가 나옵니다.
해서 지인한데 대추값등 알아 보는중에 그렇다면 정각산 산행후 단장면 구천 마을 대추를 사가지고 오겠노라며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전날 생강등을 자르다 손톱을 베여다며 물을 넣을수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해서 산엘 가서 삽겹살이나구워 먹고 오지면 같이 산행을 하겠다는것입니다.
해서 대추도 사고 삼겹살도 구워 먹고 그리고 산행도 적당히 하고...
그런 고르다 보니 아무래도 구천산에서 정각산 둘렀다 정승마을로 하산하는 계획을 세워 봅니다.

◎ 울산 출발(10:10)
10월 11일
삼겹살 구워 먹으려면 시간을 맞춰야 하고..
하여 출발시간을 늦추도록 조정합니다.
10시 아파트 앞에서 삽겹살 1근(16000원)을 사고 또 막걸리 두병도 사넣습니다.

◎ 밀양시 단장면 구천마을(10:45)
그리고 24번 국도를 따라 가지산 터널도 지나고 남명에서 도래재로 올라섭니다.
중간 중간 에 사과나무가 얼마나 탐스럽게 익어 가는지 아내는 사과따기에 알바가 필요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입니다.
따는 맞에 그리고 사과 한입 베어 먹어도 되고 또 밥도 주고...
해서 차라리 사과밭을 사자는 이야기에 사과밭을 사면 이것 저것 신경쓸게 너무 많아서 않된다나 어짼다나....
참 편한 백성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렇게 주렁 주렁 사과밭을 보며 도래재를 넘어 갑니다.
이쪽 저쪽 산하는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풍에 가을로 접어 들었음을 말해 줍니다.
잠시후 정승골로 가는 삼거리를 지나 구천 마을 입구인 마을 화관 앞에 주차를 합니다.
마치 구천마을 작목반에서 대추 표고를 판매하려고 내놓고 있고 또 상품(상중하)을 구별하느라 정신이 없으신듯....
해서 가격은 어떻게 하느냐니 그제샤 허리를 펴며 1되에 10000원이랍니다.
그리고는 맞을 보라며 먹어 보기를 권하는데 맞 또한 괜찮습니다.
그리고 옆에 있던 한분은 골라서 한주머니 넣어 가면서 산행중 배고프면 먹으라는 이야기도 합니다.
해서 이리저리(처제들) 모아 보니 10되쯤 필요 하다하니 나중에 하산해서 사가지고 가라며 산행을 다녀 오라고 합니다.
그렇게 몇개의 대추를 주머니에 넣고 출발합니다.

정각산과 처매듬 바위

대추밭길

대추

산길.....하우스쪽으로

◎ 처매듬 바위(11:45)
마을 안길따라 내려서는데 몇몇집에서는 대추를 건조 하는 기계음속에 대추의 단맞이 역겹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마을을 벗어나 팬션등 산장으로 올라가는 길목 입구, 즉 조그만한 다리에서 대추밭으로 올라섭니다.
산허리에 만든 임도길과 연결 되는길로 전부터 늘 이길을 고집한뒤라 오늘도 이길로 들어 섭니다.
물론 대추도 하나 따먹으려는 욕심이지만....
하지만 이곳은 대추를 모두 따 버렸습니다.
예년도 보아 왔던 그대추. 주렁 주렁 달린 대추, 그모습을 볼수가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좀 일찍 올걸....
하지만 중간 중간 달린 대추...빨간 대추 하나를 따서 입에 넣으니 굉장히 달고 맞있습니다.
그렇게 임도길로 올라서서는 길을 제촉하는데 떨어진 밤나무 아래에서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떨어진 알밤을 줍기 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그게 어디까지나 맞보는 수준에 그쳐야지 가방에 주워 담는다면 이는 절도 입니다.
잠시후 임도를 오른쪽에 두고 표고 버섯 재배지쪽으로 올라섭니다.
입구에는 주인 허락없이 농장 출입할시 고발한다는 글도 써놓았고...
누군가가 표고 농장에 해를 끼쳤나 봅니다.
그리고 표고 재배단지 갖길따라 하우스 뒷쪽으로 올라섭니다.
주변은 온통 밤나무 단지이지만 떨어진 밤마다 벌레가 먹어 어느것 하나 성한게 없습니다.
계곡으로 돌아 가는길 입구에는 야생 표고를 했는지 출입금지라는 낡은 현수막도 걸려 있고...
그리고 계곡따라 올라서는길.....
물하나 없는 계곡이지만 음지라 시원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근래 들어 새로 만든 건너편 길을 쳐다보면서....
옛길인 길따라 한참을 올라섭니다.
하지만 이길이 더 묘미가 있는 길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렇게 얼마후 건 계곡을 건너 얼라서는데 처매듬 바위아래 올라섭니다.
그리고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시원한 그늘이 아주 가을의 맞을 느끼게 합니다.

건 폭포 조망

건 폭포

조망바위에서 보는 구천마을 조망

조망바위에서 보는 구천마을

◎ 폐광굴(12:40)
다시 출발하여 길은 처매듬 계곡을 우회 왼쪽 능선으로 올라서는데..
처메듬 바위에 자일이 걸려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는가 봅니다.
잠시후 처매듬 암릉위로 올라서는데....
이어지는 계곡과 같이 올라서는길 입니다.
따사로운 날씨가 아니라 덥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따뜻한 날씨입니다.
잠시후 다기 계곡을 건너는데...
폭포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건폭이지만 웅장한 폭포임에 틀림없습니다.
나중에 비가 올때 함 와야겠다는생각입니다만....
다시 건폭을 지나 없는길을 길을 만들어 가면서 다시 길과 합류 가파른 길을 이어 갑니다.
이름 모를 무명의 무덤도 지니고...
다시 이어지는 가파른 오르막길...
전망대에 올라서는데 조망을 합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 하여 또 하나의 무덤도 지나고 길은 오른쪽 사면길로 이어 집니다.
폐광으로 가는 임도길인듯...
그렇게 잠시후 폐광으로 올라섭니다.
가스속에 희미하게나마 밀양댐이 시야에 들어 옵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백마산, 그리고 향로산, 재약산, 천황산까지...
조망이 아주 좋은곳임에 틀림없습니다.
이에 아내는 또 한소리 합니다.
이런곳에 도사들이 안살고 뭐하느냐는 이야기입니다.
동굴안에 방도 여러게 만들수 있고...
그리고 각방마다 기도처를 만들수 있고....
그렇게 쉬다 다시 출발합니다.

내부 모습 ///가장 긴것으로 추정

내부 모습

◎ 정각산/859.5m/동곡 335(13:00)
폐광을 올라서서는 이어지는 능선길..
철죽나무 아래로 펼쳐지는 산길..
그렇게 잠시후 정각산 종주길의 능선에 올리서는데 다른 팻말은 없고 정각-12 구조목 하나만 딸랑 있네요
다시 정각산으로 올라섭니다.
조망하나 없는 정각산
859.5m의 정각산 정상석에 동곡 335 삼각점...
송백. 임고 5km라는 이정표..
그리고 임고쪽 그늘아래 자리를 잡습니다.

삼각점

◎ 식사(13:00~14:10)
그리고 식탁을 만듭니다.
삽겹살에 막걸리....
게다가 슝늉까지
그렇게 1시간 넘게 식사를 즐깁니다.
결국 슝늉은 손도 되어 보지 못하고... 배가 불러서
다시 출발합니다.

승학산 가는능선

실헤봉에서 정승봉, 구천봉까지의 가을

재약산 능선길

◎ 끝방재/정각산2.5km,송백4km/구조목 정각-09(15:00)
정각산을 내뎌서는데 잠시후 구천마을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를 지나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승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에는 울긋 불긋 이미 가을이 와 있고...
또 실혜봉에서 정승봉 구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도 가을은 우리곁에 와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내리막길...
그리고 얼마후 정각-11의 구조목도 지나고..
또 페헬기장도 지나는데..
예년에 있었던 도토리는 온데 간데 없습니다.
길마다 참 많이 있었는데..이네들도 해걸이를 하나 봅니다.
2번째 폐헬기장을 지나 내려서는길에 오른쪽으로 길이 선명합니다.
그리고 시그널도 많이 달려 있고...
이길이 어디지라며 다시 이어 가는데 오른쪽 무덤아래 단풍이 선명하게 햇살을 받고 있네요
길은 오른쪽 무명봉을 두고 왼쪽 사면길로 이어지는데....
잠시후 정각-10의 구조목도 지나고..
그리고 끝방제에 내려섭니다.
송백으로 가는 넓은 임도길이 왼쪽으로 선명하고..
또 잘생긴 무덤 하나...
그무덤 못가 오른쪽으로 이정표가 서있습니다.
정각산2.5km,송백4km의 이정표 말뚝에 끝방재라고 써 있구요 또 그왼쪽에 정각-09의 구조목까지 서있습니다.
잠시 쉬다 길을 내려섭니다.

삼거리

날머리 전원주택 단지

◎ 정승마을 계곡(15:25)
가파를것 같은길은 사면길에 많은사람들이 다닌듯 길이 아주 좋습니다.
벌목을 하고나서 정리가 되지 않아 널부러진 너무들을 제외 하고는...
그렇게 얼마후 삼거리에 섭니다.
지도에서 보았던 삼거리...
왼쪽길은 정승동 마을로 내려서는길이기에 오늘은 오른쪽 진진으로 내려섭니다.
갈지자의 내리막길..
아주 편안하게 내려서겠끔 길도 좋습니다.
그렇게 길은 계곡쪽으로 내려서고..
또 다시 이어지는 오른쪽 능선아래에는 앞이 툭터이는 길...
누군가가 전원주택을 조성하다 그만둔 주택지로 내려섭니다.
큰 감나무도 있고..
또 큰 뽕나무도 있고..
그리고 조그만한 다리를 지나 넓은 공터로 내려서는데 오른쪽에 짓다만 팬션건물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잡풀만 가득한채....
그리고 정승동 마을가는길 비포장도로에 올라섭니다.

팬션

구천마을로 가는길

정승골 계곡

날머리

대추 따는중

팬션

◎ 구천마을 회관(16:35)
다시 길은 비포장 도로따라 내려섭니다.
그렇게 내려서길 10여분
오른쪽에 풀하우스 팬션과 푸른초원 패션이 조성 되어 있습니다.
이 좁은 골짜기에 저리 큰 팬션이 필요 한건지..
아마도 여름 한철 이용할성 싶은데...
유지비라도 나올지 의문 스럽습니다.
다시 길따라 내려서는데 잠시후 시맨트 포장길이 이어지고 길은 커버 돌아 가는길에 오른쪽 숲속으로 길이 열려져 있습니다.
시그널 두어개만 팔랑거리고 있고...
잠시후 계곡으로 내려서는데 이곳도 단풍이 더 들면 참 이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조금만 따스한 날씨이면 물에 뛰어 들터인데...
계곡에서 잠시 발을 닦고는 내려섭니다.
왼쪽아래 계곡은 물소리가 요란하고..
오른쪽 건폭포도 지나고..
중간 중간 너들길을 지나 이따금 숲속길인 정겨운 길따라 내려서는데..
얼마후 녹색산장 팬션 앞마당에 내려섭니다.
하우스도 있고...
오른쪽 녹색산장 팬션건물은 조용하기 그지 없습니다.
아마도 여름한철 장사인듯 한데 유지비가 걱정입니다.
녹색 산장앞에서 직진길의 인도를 버리고 왼쪽 아래로 내려섭니다.
왼쪽 개울쪽에 물나라 팬션도 있고...
그리고 길따라 내려서는데 마치 대추를 따는 농가가 있어 잠시 대화를 나눠 봅니다.
대추를 따는게 늦지 않는냐는 이야기에 두벌째 딴다는 이야기와 1KG에 13000원서 15000원 한다는겁니다.
그리고 맞보라며 하는데 크나큰 대추를 하나 골라 입에 물으니 굉장히 단맞입니다.
그리고 아침에 대추 사기로 예약을 해두어 대추는 살수 없고 표고는 나중에 살수 있을것 같다며 번호를 따옵니다.
길따라 내려서는길에 대영 리조트를 지나 마을 안길로 들어 서는데 아침부터 운행되던 대추 건조대는 아직도 운행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구천 마을 회관 에 도착 산행을 마치고 아침에 이야기 했던 대추 10되(1되 10000원)를 담아서 울산으로 돌아 옵니다.

건조된 대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