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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6북암산-억산(인골산장-북암산-억산-가인게곡-기도원-봉의저수지-인골

by 명산 김승곤 2009. 8. 17.

★북암산-억산★

 

1.산행구간: 인곡마을회관-인골산장-북암산-억산-가인계곡-가인폭포-인곡저수지-인곡마을회관
2.산행일자: 2009. 8.16(일요일)
3.산행거리 : 12km
4.산행참가자:밀양산사람들과 울산산사람들 7명
5.구간별 거리 및 소요시간

6.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출발 (09:00)
◎ 인곡 마을회관(09:50)
◎ 인곡산장(10:03)
◎ 밀양 구조목/ 북암-1/고도246m, 35`36`43/128`53`74(10:12)
◎ 밀성박씨지묘(10:21)
◎ 무덤/공터(10:28)
◎ 밀양 구조목/ 북암-2/고도428m(10:33)
◎ 밀양 구조목/ 북암-3/고도484m(10:38)
◎ 전망대(10:45)
◎ 밀양 구조목/ 북암-4/고도565m(10:53)
◎ 바위 전망대(11:02)
◎ 밀양 구조목/ 북암-5/고도702m(11:08)
◎ 무명봉/공터(11:14)
◎ 무덤(11:17)
◎ 북암산/806m, 밀양 구조목/ 북암-6/고도806m(11:18)
◎ 밀양 구조목/ 북암-7/고도860m(11:32)
◎ 가인계곡 삼거리(11:45)
◎ 밀양 구조목/ 북암-8/고도879m(11:58)
◎ 문바위/884m(11:59)
◎ 가인계곡 삼거리(12:02)
◎ 전망대(12:14)
◎ 가인계곡 삼거리(12:40)
◎ 밀양 구조목/ 북암-8/고도879m(12:43)
◎ 식사(12:45~14:25)
◎ 수리봉 갈림길(14:32)
◎ 밀양 구조목/ 북암-9/고도870m(14:35)
◎ 밀양 구조목/ 북암-10/고도875m(14:46)
◎ 밀양 구조목/ 억산-2/고도000m(14:53)
◎ 밀양 구조목/ 억산-1/고도930m(15:00)
◎ 헬기장(15:06)
◎ 억산/944M/운문사4.5KM/석골사3.3KM/구만산,오봉리(15:08)
◎ 가인계곡 삼거리(15:27)
◎ 계곡 상단(16:00)
◎ 기도원(16:10)
◎ 바위(16:19)
◎ 가인폭포(16:52)
◎ 구만산 갈림길/억산4.6KM/봉의저수지1.9KM/구만산3.5KM(17:05)
◎ 구만산 갈림길/억산5.0KM/봉의저수지1.9KM/구만산3.9KM(17:13)
◎ 봉의 저수지(15:28)
◎ 인곡 마을회관(17:40)
 

 

7.산행기
프롤로그
언젠가 우연한 기회에 전화통화중 산행이나 한번 하고 소주나 한잔 하자는 제안에 그냥 그렇게 건성이나마 그렇게 합시다라는 말로 지내왔는데..
지난주 연락이 옵니다.
하지만 바쁜 일정에 통화도 제대로 못하고 다시금 하루를 지나 통화가 이뤄지고, 또 잠정적인 산행일자를 일요일로 잡습니다.
그것도 토요일 통화를 해서 최종 결정하기로 하고......
그렇게 한주 지나고 토요일 전화통화가 이뤄지고 산행지를 인골 산장에서 북암산 지나 억산들 둘러 내려오자는 계획을 합니다.

8월16일 09시 월드메르디앙 정문앞입니다.
원식씨가 권총 태우고 도착했다는 메세지입니다.
그렇게 출발합니다.
일기예보에는 어제 밍량 날씨가 38.3도까지 치솟았다니 그더위가 느끼지 않은 이는 알수 없을듯....
하지만 울산 아침의 날씨는 구름이 많이 끼여 약간의 안개비라도 내릴양 잔뜩 찌푸린 날씨입니다.
그리 늦지 않은 아침 시간대이지만 24번국도를 지나가는 차량의 수는 엄청 늘었습니다.
도대체 모두 어디로 가려는지 자못 금금해지지만 우리도 갈길이 있고 목적지가 있으니...각자 모두 목적지가 있을터....
석남터널를 지나니 운문산 쪽에서는 햇살이 비춥니다.
그리고 그건너 억산은 온통 안개로 덮혀 있고...
그나저나 햇살이라도 나지 않았으면 하고 바래보는 맘, 누가 알기나 말기나 간에 차는 어느듯 인곡으로 들어서는데 이곳에도 온통 산꾼들입니다.
아마도 대형버스 한,두대는 지나간듯한 산꾼들입니다.
인곡 마을회관 느티나무 공터에 주차를 합니다.
그리고 기다리길 수분후 밀양에서 황대장을 비롯 4분이 봉규씨차편으로 나타납니다.
곧바로 산행준비를 한후 출발하는데 오늘의 산행 들머리는 인골 산장 뒤가 들머리입니다.
처음부터 갈지자의 급경사 오르막길
금새 이마에서는 땀방울이 뚝 뚝 떨어집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아침에 기도한 덕택인지 잔뚝 구름만이 맴돌고 있기에 그나마 내리쬐는 햇살과 지열이 없기에 천만다앵입니다.
그렇게 올라서는길
한줄기 땀을 흘리고 나서야 구조목 1번을 지납니다. 

인곡 마을회관 

봉의저수지 

인골산장 

◎ 밀양119 구조목/ 북암-1/고도246m, 35`36`43/128`53`74(10:12)
친절하게도 고도와 좌표까지 메직으로 써놓앗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이어지는 오르막길
보통날씨가 아닌듯 몇사람들을 추월하면서 밀성박씨지묘를 지나 여느산악회에 온팀인지 쉬고 잇는 이름모를 무명묘지를 지나 넓은 공터에서 후미가 올때까지 쉬기로 합니다.
그리고 뚝뚝 떨어지는 땀을 닦으며 .......... 
잠시후 후미그룹들이 도착하는데 상황버섯이라며 한봉지를 내어 놓고는 봉지를 나누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황버섯이라며 뽕나무를 샹각하는데 참나무 주변에도 난다는걸.....이번에 또하나 알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합니다.
오르는 내내 주변으로 온통 소나무 밭으로 메트만 있으면 한숨자고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잠시후 구조목 북암 2번을 만납니다. 

◎ 밀양 구조목/ 북암-2/고도428m(10:33)
카메라에 모습을 담고 다시 출발합니다.
오른쪽 안부를 지나 왼쪽으로 올라서는데 왼쪽 봉우리의 입구는 나무로 막혀있고 길은 오른쪽 안부로 들어서는데 구조목 북암 3번을 만납니다. 

◎ 밀양 구조목/ 북암-3/고도484m(10:38)
왼쪽 너들길인 사면을 두고 보너스길을 잠시 지나 가파른 오르막길이 연결되는데 이곳역시 갈지자의 오르막길,
제법 땀을 흘리고 나서야 산님 두분이 쉬고 있는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제법 운치가 잇는 툭 터인 전망대
발아래에는 조금전에 출발했던 인곡 마을회관도, 그리고 산내읍도...모두가 발아래 놓여있습니다.
그리고 앉아 잠시 쉬기로 합니다.
게다 시원한 바람이 한몫을 해줍니다.
다시 출발합니다.
날등을 타고 넘어 가다 완만한 안부에서의 구조복 북암 4번입니다.  

◎ 밀양 구조목/ 북암-4/고도565m(10:53)
구조목을 지나 잠시후 희.준 선배님의 추억에 산길을 걷다보며 북암산 억산 방면이라는 표지판을 지나 또하나의 가파른 오르막길 일 올라서는데 이제부터는 암릉도 올라서기도 하며
마치 오르는길의 암릉전망대에 올라섭니다.
그리고 올라오던길위의 암릉을 뛰어 넘어서면 그야말로 최고의 전망대 에 올라섭니다.
봉의 저수지및 남명마을 등 국도 24번을 오르내리는 차들의 모습까지... 그리고 새로 만드는 도로의 파헤쳐진 모습까지....
특히 얼음골에서 내려서는 S자의 냇가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옵니다.
잠시 쉬는 중에 조금더 올라가서 수자는 이야기에 잠시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곧바로 뛰어 넘어와 출발합니다.
그리고 잠시후 구조목 5번을 만납니다. 

 ◎ 밀양 구조목/ 북암-5/고도702m(11:08)
그리고 또다시 이어지는길
무명봉에 올라서는데 주변 은 온통 나무로 둘러싸인 빈 공터의 봉우리를 지나 잠시 내려섰다 다시오르는데 무덤인듯 숲풀에 둘러싸인 묘지터를 지나 여러사름들이 옹기 종기 앉은 북암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북암산 

◎ 북암산/806m, 밀양 구조목/ 북암-6/고도806m(11:18)
정상 부근 입구에는 구조목 6번이 서있고 그뒷쪽으로는 북암산 정상석과 함께 돌무더기가 쌓여 있는 정상
정상석을 친구삼아 증명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고 우리도 다를바가 있습니까.?
정상석을 친구삼아 카메라에 모습을 남깁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합니다.
한동안 이어지는 내리막길
그리고 암릉으로 이어지는길
쩗지만 아쉬운 릿지
하지만 무엇보다 오른쪽 낭떠러지의 짜릿한 암릉길
그리고 쩍 갈라진 암릉 
크래바스를 생각케하는 암릉
어째튼 그렇게 올라서는데 오른쪽으로의 문바의로 가는길과 능선으로 가는길의 삼거리에서 권총께서 어디로 가느냐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근 오른쪽이죠 라며 올라서다 혹시 저쪽길이 사자봉 가는길인가 라며 먼저 올라가게 하고 능선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그리고 잠시후 뒤따르던 밀양 사람들
영식씨 봉규씨 이곳이 사자봉 삼거리라며 사자봉 둘렀다 오는길에 밥먹자라느 이야기에 아무런 생각없이 서 있는데 산님한분이 억산가는길이 어디냐며 물어 오길래 당연히 문바위쪽으로 가르키며 저쪽으로 간다며 하고 가르켜 드리고 서있는데 올라갔던 산님한분
뒤돌아 내려오더니 문바위 에서 길이 없더라는 이야기입니다.
이게 무슨쇨지라며 지도를 보는데 봉규씨 그쪽이 아니고 이쪽이라며 내리막길을 가르킵니다.
어 아닌데 라며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할수 없습니다.
문바위로 올라간 원식씨 권총을 데려려 올라갑니다. 

암릉 

암릉 & 아쉬운 릿지 

◎ 문바위/884m(11:59)
권총과 원식씨를 데불고 내려와서는 그들이 이끄는데로 한없이 내려서는데 이건 아닌데라지만 누구하나 제지하는이 없으니 솔직히 다들 서로를 믿었기에 대형 알바를 합니다.
그리고 무덤인듯하지만 봉분이 없는 공터를 지나 전망대에 내려섭니다.
그리고 무언가 이상하다는 판단에 지도와 나침반을 펼쳐봅니다.
꺼꾸로다라는 판단입니다.
다시올라가자, 아니 가인게곡으로 내려서자....
아니 곧죽어도 준치라면 산쟁들이 목적지를 억산으로 해놓고선 중도에 알바를 이유로 도중하차한다는 건 수치라며 억산으로 갈것을 종용합니다.
그리고 먼저 올라서는데...
문바위까지는 한줄기 땀을 흘리고 나서야 올라섭니다.
문바위의 들머리에 북암 8번 구조목이 있는 문바위  

◎ 밀양 구조목/ 북암-8/고도879m(12:43) 
44분 알바한셈입니다.
그리고 구조목 앞에 둘레 둘레 앉습니다.
식사하고 가기로 하고 자리를 폅니다.

◎ 식사(12:45~14:25)
각자의 점심식사와 찬거리, 그리고 소주다 등장하고 막걸리가 등장하고, 목살이 등장하니 당근 따라다는는 코펠과 후라이펜, 아마도 돼지 서너마리는 쓰러떠렸다는 후라이펜
지글지글 거리는 후리이펜은 금새 고기익는 냄새로....
그리고 소주 한잔의 맞, 그짜릿함은 산행중 맞볼수 있는 유일한 즐거움인것입니다.
그렇게 1시간 30여분
상당히 긴시간들
그많던 삼님들이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걸 느껴서야 일어섭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합니다.
문바위를 지나 이어가는 억산가는길..... 
잠시후 수리봉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봉우리 지나납니다. 

◎ 수리봉 갈림길(14:32)
이를 지나 잠시후 사자봉 가는길의 삼거리에 내려섭니다.

◎ 사자봉 삼거리/밀양 구조목/ 북암-9/고도870m(14:35)
구조목도 있고 직진의 사자봉 가는길, 그리고 오른쪽으로 돌아서는 억산가는길
삼거리가 반지르르합니다.
다시 삼거리에서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는길
암릉의 전망대입니다.
수리봉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뭐 여기서 밥먹기로 했다나 어쨌다나,,,,,,
그리고 암릉을 벗어나 잠시후 구조목이 있는 길목에 도착합니다.

◎ 밀양 구조목/ 북암-10/고도875m(14:46)
철쭉나무사이에 설치된 구조목 북암 10번입니다.
다시 길따라 올라서는데 이번에는 구조목표현이 다른 하나을 만납니다.

◎ 밀양 구조목/ 억산-2/고도000m(14:53)
북암에서 억산으로 구조목 관리가 바뀌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구조목 역시 억산 1번 구조목입니다.

◎ 밀양 구조목/ 억산-1/고도930m(15:00)
잠시후 안개속에 나타난 헬기장 그뒷쪽으로 들어서는데 숲속을지나면 억산에 올라섭니다.
 

◎ 억산/944M/운문사4.5KM/석골사3.3KM/구만산,오봉리(15:08)
스텐레스로 된 이정표, 그리고 안개속의 까마귀 울음소리....
서둘러 하산을 사작합니다.
구만산쪽으로 방향을 잡고 잠시 내려서면 헬기장이 나오는데 많은 사람들이 알바하는 그곳, 그곳에서 길은 왼쪽으로 반자르르한 길따라 잠시 더내려서면 안부에서
왼쪽으로 가는길과 직진의 길이 잇는데 오늘 우리가 향할곳은 왼쪽 내려서는길입니다.
그리고 숲속으로 때로는 산죽밭으로...
그렇게 내려서기를 가인게곡의 상류입니다.
물이 께끗하기로 께끗한 상류지역 바닥이 보일정돕니다.
그중 한곳의 폭포에서 알탕을 즐기기로 합니다.
하지만 일부는 너무 이르다면 먼저 내려가고 원식씨와 둘이서 조용하게 알탕을 즐깁니다.
물론 물속에서 1분여를 담고 있을수 없을만큼 차갑기 그지 없기에  나왔다 들어 갔다 반복하기를 서너차레...
옷을 주섬 주섬 입고 내려섭니다.
시원하기 그지 없습니다.
잠시후 하우스안에 버섯재배를 한지는 얼마나 되었는지 잡풀이 참나무를 덮고 있어 표고버섯재배단지의 기능을 상실한들 보입니다.
다시 이를 지나 왼쪽 게곡의 화장실과 하우스가 설치된 기도원를 지나 내려서는데 기도원이 어쩐지 조용합니다.
진짜로 기도 하는갑따라먄서 내려서는데....
일명 마당바위라는데 마다바위는 아닌것 같고 좌우지간 넓은 바위가 있는 계곡수 아래 사람소리가 나길래 고함을 치니 모두들 놀랜듯 알탕을 하다 모두 쳐다봅니다.
그리고 바위에 앉아 원식씨가 가져온 토마토로 심심풀이를 하며 기다리길 10여분
다시 내려섭니다.
얼마후 폭포수가 떨어지는 계곡에 도착 한번더 알탕을 하기로 합니다.
4여m의 폭포 이름이 뭘까 여러가지로 고민해보지만 이름이 없어 가인폭포 라 칭해봅니다.
깊은곳을 2m정도나 될까한 깊이 너무 멋진곳입니다.
5분여 알탕을 하다 다시 내려섭니다.
이제부턴 빠른 걸음입니다.
계곡 중간 중간에는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
연기다 뭐다하여 계곡을 어지럽히고 있는 가인게곡 

가인계곡 상류 

기도원 

넓은버위 

 

가인폭포 

가인폭포 

◎ 구만산 갈림길/억산4.6KM/봉의저수지1.9KM/구만산3.5KM(17:05)
다시 봉의 저수를 따라 내려서는길  많은 비로 인해 거의 만수위가 된듯 물은 넘쳐나고 있고 길까지 찰랑찰랑한 물의 양 굉징히 깨끗해 보입니다.
울산 수돗물보다 더좋다면 놀리는 영주형님
기도원만 없으면 더 좋겠다는 원식씨....
어째튼 그렇게 산행을 마칩니다.

 

◎ 봉의 저수지(15:28)
밀양사람들의 지인들이 봉의 저수지에서 만나게 된 자연히 오고가는 소주잔 그리고 복숭아 안주...
다시 인골 산장을 벗어 나와 인곡 마을회관 앞 느티나무 밑에서 막걸리로 하산주를 대신합니다.

 

◎ 인곡 마을회관(17:40)
아침에 그많던 차량은 모두 떠나고
또 그많던 산님들은 하산한건지 아니면 아직하산중인지 알수 없지만(다리위에 버스가 있길래)....  
그리고 울산으로 항하는길은 언양을 깃점으로 밀리기 시작하니................
하루중 뜻박에 알바가 가져다주는 의미를 새삼 정리할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하산하면서 다시는 그곳엣의 알바는 없을거라는 황대장님의 이야기가 귓전에 맴돕니다.
오늘 산상에서의 목살
전국에서 가장 맞있다는 목살,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인곡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