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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

호남정맥 제2구간(슬치-염암부락재(염재))

by 명산 김승곤 2009. 4. 2.

★호남정맥★

 

1.산행구간: 슬치→장재→갈미봉→쑥재→옥녀봉갈림길→경각산→불재→치마산갈림길→작은불재→염암부락재(염재)
2.산행일자: 2007. 10. 31(수요일)
3.산행거리 : 21Km(슬치~염재)
4.산행참가자:혼자
5.구간별 거리 및 소요시간

 

☉ 슬치휴게소 (06:35) 
☉ 이동통신기지국 (06:50)

☉ 고도계406m봉(07:08) 잡목이 우거짐/마루금은 오른쪽으로 90도 돌아섬

☉ 실치재(07:15)동물이동통로

☉ x451m(07:15) 묘1기

☉ x469m(08:00)천안전씨지묘

☉ 장재(08:18) 폭발물 관련 군경고판
☉ 산불감시초소(08:28)군경고판 

☉ 갈미봉(08:50)헬기장/갈담305 1984재설 

☉ x480m(09:10)삼거리/길주의 

☉ x470m(09:17)삼거리 

☉ 쑥재(09:35)묵은 임도 

☉ x439m(09:50) 휴식 

☉ x444m봉(10:00) 잡목 정상/왼쪽 묘지1기 

☉ x558m봉(10:25)옥녀봉갈림길 

☉ 옥녀봉(10:30) 417/1984(삼각점이 파손되어 있음) 

☉ x558m봉(10:35)옥녀봉갈림길 

☉ x587m(10:55)고덕사 가는길 

☉ 편백나무 (11:09) 

☉ x543m(11:13)삼거리 

☉ x520m(11:20) 

☉ 효간치(11:40) 

☉ x561m11:57)바위전망대 

☉ x640m(12:18)공터/지능선 삼거리 

☉ 경각산(12:23)헬기장/산불감시시설/식사(12:45) 

☉ x621m(12:50) 소나무 한그루/ 지능선 삼거리 

☉ 불재 바위전망대(13:03) 

☉ 불재(13:20) 도예원/참숯공장 

☉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13:35) 

☉ x416m(13:43) 

☉ x356m봉(13:50) 묘지1기 

☉ x380m(13:55) 정상소나무 

☉ x436m(14;10) 바위전망대에서 흐릿하지만 모악산 조망 

☉ x584m(14:55) 돌로 쌓아 놓은 석축 

☉ x604m(14:51) 치마산갈림길/우측 헬기장 

☉ 작은불재(15:25) 

☉ x381m(15:45)가족묘4기

☉ x430m(15:55)삼거리

☉ x454m(16:05) 삼거리/ 정상에 소나무와 바위
☉ 염암부락재(16:25) 염재/49번도로

 

(위 고도표는 선답자들의 산행고도를 재확인하면서 다시 구성한것임.)


6. 산행기

 

전주 시내의 오페라 찜질방에서 05시조금 넘은시각에 나선다.
그리고 주변은 아직 잠에서 덜깬 상태이지만 몇몇식당은 문을 열어 놓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아마도 24시 찜질방이라서인가보다.
그중에 한곳을 골라 들어서니 한테이블을 차지하고 잇는 손님이 있어 서빙하시는분도 바쁘이 움직이고 있다.
해장국을 한그릇 시켜놓고 오늘 점심도시락을 부탁하는데 그렇게 하겠단다.
차에가서 어제 먹고난 빈도시락을 가져다 주고는 별맞은 없지만 먹는만큼 간다는 이야기에 억지로 입에 넣는다.
차라리 소주나 한잔할걸 싶지만 차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고 ....
국물에 밥말아 먹고는 일어 선다.
그리고 네비게이션에 슬치를 맞추고 달린다
어둠속을 뚫고선말이다.

 

☉ 슬치휴게소 (06:35)
17번 도로를 따라 30여분 갔을까 슬치에 도착한다.
슬치 휴게소 역시 불을 켜놓은걸보아 24시간 영업하는 모양이다.
휴게소 한켠에 주차를 하고는 산행준비를 한다.


☉ 이동통신기지국 (06:50)
그리고는 슬치마을 가는길의 횡단보도를 이용 슬치마을로 진입한다.
잠시후 슬치마을 회관 앞을 지나 동네 한가운데로 지나면  축사를 오른쪽에 두고 올라서면 포장길 삼거리에서 오른쪽 이동통신기지국을 만난다.


 



 

☉고도계406m봉(07:08) 잡목이 우거짐/마루금은 오른쪽으로 90도 돌아섬
이곳에서 산쪽의 임도쪽으로 붙어도 되고
진행하는 도로가 왼쪽으로 휘어지고 잠시 포장도로를 따라 가다 비포장도로를 만나면밭 가장자리로 올라선다.
그리고 밭 가장자리를 따라 올라서면 조금전 임도길과 마주 하는데
이곳에서 길이 두갈래길인데 왼쪽편 임도길에 보면 시그널이 달려 있다,
그길따라 올라서면 4기의 무덤뒷로 올라서는데 잡목이 엄청심했던 모양이다.
누군가에 의해 등산로가 정비 되긴 했지만 어렴풋이 길따라 올라서는데 길어 없이 제마음대로 등산로를 만들어 놓았다.
억지로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면 무명봉에 도착하는데.......지능선 섬거리인셈이다.

잡목너머로 해가 떠오른다.


 



다시 이곳에서 정맥 마루금은 오른쪽으로 이어지는데 잠시 내리막길에 이어 임도를 만나는데 인삼밭앞에 서있게 된다.
인삼밭 가장자리 따라 밭을 지나가면 인삼밭 중간에 보면 산ㅁ속으로 들어 가는 길이 있고 주변에 시그널이 몇개 붙혀있는것이 보인다.
그리고 그속으로 들어서면 잠시후 군대말로 벙커가 있는곳을 지나면 무명봉으로 올라선다.


☉ 실치재(07:15)동물이동통로
정맥 마루금은 길이 오른쪽으로 가겠끔 유도를 한다.
그리고 잠시 내려서면  완만한 내리막길이다.
묘지 뒤로 정맥 길이 이어진다.
경주김씨 묘지을 지나 그리고 임도길 따라 내려서면 동물이동통로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이곳이 실치재이다.




 

☉ x451m(07:55) 묘1기
동물이동통로 밑으로는 신덕면과 관촌면을 잇는 745번 지방도가 호남정맥의 주 능선을 가로지르고 있으며 도로는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이다.
철망 너머로 도로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곧바로 출발한다.
잘정돈된 임도길
임도따라 오른쪽에 봉우리를 두고 게속 임도길만 따르면 안부를 지나 넓은 봉우리를 지나 다시금 안부에 내려서게 만듭니다.
그리고 다시 오르막길의 낙엽길
잠시후 무덤 1기가 있는 봉우리까지는 길이 너무나 좋다.


 

☉ x469m(08:00)천안전씨지묘
그리고 정상 부근에는 나무가 자라고 있는 무덤을 뒤로 하고는 내려선다.
그리고 안부에 내려섰다 오르기를 반복 잠시 무덤1기가 있는 x469고지에 올라선다.


 


 

☉ 장재(08:18) 폭발물 관련 군경고판
그리고 잠시 베냥을 내려 놓는다.
이런곳에 누워계시는 분은 세상을 내려다 볼 수 있어 좋겠지만, 명절 때마다 인사드리러 와야 하는 후손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싶어 진다.
과일로 요기를 하고는 다시 일어 난다.
완만한 내리막길
제법 빠지는 기분이다.
잠시 무명봉을 우회 내려서면 장재다.


 


 

☉ 산불감시초소(08:28)군경고판
폭발물 처리장이니 접근하지 말라는 군부대의 경고문이 있고 칡넝쿨이 무성한 장재
다시 출발하여 오르막길에는 넘어진 나무들로 인해 가는길을 방해 하고있지만 길이 선명하리만큼 좋아 별문제가 없어 보인다.
잠시후 무명봉에 올라서는데 굴참나무 한그루가 크다.
그리고 산불감시초소가 자리를 차지 하고 있다.


 

☉ 갈미봉(08:50)헬기장/갈담305 1984재설
"이지역은 폭발물 처리장이므로 출입을 금지함 7283 부대" 라는 입간판과 함께 산길의 벗이 되어 주고 잇다.
다시 내려서면 이어지는 오르막길
낙엽속이다.
그런데 왼쪽 굴참나무 아래 5~6년생은 되었을까 더덕한뿌리가 고개를 내밀고 잇다.
산에 가면 산에가기 바쁜 탓에 산나물은 되도록이면 채취를 하지 않고 하는데 오늘은 나도 모르게 주져 앉아 흙을 판다.
그리고 손가락 3개만큼은 될까 싶은 뿌리하나를 캐서 냄새를 맡아 보니 향기가 너무 진하다.
비닐봉투에 넣어 다시 출발하느데...
무명봉을 우회 하기도 하며 노란 페인트가 칠해져 있고 육군이라고 음각되어 있는 시멘트 기둥이 박혀 있는걸로 보아 이곳은 군경계지점인셈이다.
그리고 잠시후 헬기장에 올라서는데 갈미봉(539.9m)이다.


 


 

 

☉ x480m(09:10)삼거리/길주의
정상은 헬기장으로 되어 있고 삼각점(갈담305 1984재설)이 설치되어 있다
헬기장을 벋어나 내리막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외곽초소와 경계철조망이 설치되어 있는 곳을 따라 내려서는데 군부대쪽은 깨끗이 정리가 되어 있다.
그리고 위병초소를 지나면 오른쪽아래에는 골프장이 눈에 들어 온다.
그리고 완만한 오르막 능선을 올라 봉우리 왼쪽 사면을 따라 가면
완만한 능선을 지나고 오르막 능선을 올라 x480m 지능선 삼거리을 통과한다.

? 쑥재(09:35)묵은 임도
그리고 정맥 길은 오른쪽으로 이어지는데....
왼쪽 길도 뚜렷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다.
다시 정맥 마루금은 완만한 능선길이후 내리막길이다.
그리고 넓은 봉우리를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길이 있지만 정맥길은 왼쪽길로 이어 진다.
다시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내려서면 잡목이 무성한 쑥재에 내려선다.


 

☉ x558m봉(10:25)옥녀봉갈림길
고개라고 보기도 어려울 정도이다.
전주 상관면과 임실 신덕면을 이어 주는 고개인셈이다.
다시 출발하는데  ...
잠시 잡목 사이로 올라서면 무명봉인데 넓은 지역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가파른 오르막길
코가 땅에 닿을것 같다.
한줄기 땀을 흘리니 이번에는 암릉길이다.
그렇다고 길도 선명하지가 않다.
이쪽 저쪽 암릉길의 발자국 따라 오른다.
이멀리까지 와서 괜한 고생을 한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어차피 선택한 이상 별수 없는 법
힘듬 자체를 재미로 승화시킬수 있는 그런 방법을 생각해본다.
그리고 잠시후 옥녀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오른쪽으로 많은 시그널이 걸려 있지만 베냥을 나무에 걸어 놓고 잠시 쉰다.

 

☉옥녀봉(10:34)
잠시후 옥녀봉으로 향한다.
예까지 와서 옥녀봉에 가보지 못하면 엔제 이곳까지 와 옥녀봉에 갈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기에 아무런 생각없이 베냥을 걸어두고 카메라만 든채로 옥녀봉을 향한 발걸음은 시작되고 있다.
잠시후 급경사의 오르막길
옥녀봉에 올라선다.
성터같이 생긴 옥녀봉




 

☉옥녀봉갈림길(10:35)
정상에는 몇개의 시그널과 함께 플라스틱의 옥녀봉이라는 표시기와 함께 삼각점은 깨워져 읽을수가 없을 정도로 홰손되어 있다.
00(지역명) "417/ 1984" 재설은 달아나 보렸다.
부러 이걸 훼손하려고 온것은 아닐진데 ..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드나든곳은 아닐텐데...
다시 정상을 벗으나 옥녀봉 분기전까지 뒤돌아 나온다.

 

☉ x587m(10:55)고덕산 가는길
다시 베냥을 짊어지고는 낙엽이싸인 내리막길따라 내려가는데 어제부터 이상하던 무릅이 시큰거린다.
어제 너무 무리한게 화근인셉니다.
조금 천천이 진행했드라면 문제 없을텐데...
내일까지 허남정맥을 타고 가야 하는데...
없는 시간 쪼개어 이곳까지 왔는데...
온갖생각까지 나난다.
어떻게 할까....
잠시후 안부에 도착하는데 쉬는 회수가 늘어 난다.
이게 무릅때문에 큰일인셈이다.
안부를 지나 무명봉을 올라선후 정맥 마루금은 왼쪽으로 이어지며 완만한 능선길로 이어진다.
그리고 다시한번더 올라서는데 특정없는 무명봉만을 계속 오르내리는 기분
묘한 생각이 든다.
그리고 한차레 더 오르내리는데 무명봉에 올라서는데 지도상의 분기 지능선인셈이다.

 

☉ 편백나무 (11:09)
정상 부근에는 잡목으로 뒤덮혀 있고 굴참나무등으로 조망은 전혀 없다.
다시 내려서는데 안부를 지나 무명봉을 오른쪽에 두고  왼쪽 사면으로 진행 잠시후 내리막길에 이어 편백나무 가 등장한다.




 

☉ x543m(11:13)삼거리
그것도 엄청 비좁게 심은 탓인지 나무 아래에는 이렇다할 식물 나무 한뿌리도 없이...
이래서 식물이고 나무이건간에 햇볕이 필요하다는걸 가르켜 주는듯하다.

다시 오르막길따라 오르는데 오른쪽 아래에는 마을이 시야에 들어 온다.
지도에 의하면 광곡리인듯해보인다.
5분여 올라서니 지능선 삼가리인 무명봉에 올라서는데 선답자 산행기에 보니 x543m에 올라선다.

☉ x520m(11:20)
그리고 길은 오른쪽으로 이어지며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또 한무더기의 편백나무 가 등장한다.
이곳 역시 마찬가지로 나무밑에는 풀한포기 자라지못하는 죽은 땅으로 바뀐지 오래이건만 편백나무를 정리를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다시 오르막길
바위 봉우리 왼쪽으로 우회 무명봉에 올라서니 나무 사이로  마을이 보이는데 지도상에는 평촌리 마을인듯해보인다.


내리막 능선과 오르막 능선을 반복하여 지나고 앞에 나타나는 바위지대는 좌측으로 우회하여 통과한 다음, 12시15분 지도상 520m봉에 도착한다.

☉ 효간치(11:40)
우측으로 시야가 탁 트여 있어 곧게 뻗은 도로와 마을 멀리 전주 시가지도 보인다.
다시 왼쪽으로 이어지는 바위지대의 내리막 능선을 조심조심 내려서는데 왼쪽아래에는  월성리 저수지가 시야에 들어온다.
그리고 다시 오르막 능선을 짧게 오르고 완만한 능선을 지난 다음,
내리막 능선을 길게 내려서는데 왼쪽 오른쪽 하산 길이 있는 효간치에 도착한다.


 


 

☉ x561m11:57)바위전망대
왼쪽으로 저수지가 보이고 우측으로 도로와 마을이 시야에 들어온다.
지도를 보니 신덕면 조월리 와  광곡리 로 이어지는 고개이다.
그리고 곧장 출발한다.
경각산으로 오르는 산길이 험난해 보인다.
효간치를 출발 오르막 능선을 따라 올라서니 무명봉이다.
선답자의 산행기를 읽어 보니 x448고지이다.
다시 완만한 능선에 이어 내리막길을 이어 내려서는데 여태 올라왔던 오르막을 다까먹는다는 생각에 분통이 터지지만 별수 없다.
어짜피 인생이 그러한것을...
다시 한차레 급경사의 오르막길
전면의 암릉들
낙엽에 덮인 길이 어섬푸레 하다.
왼쪽으로 길은 있어 보이지만 잔뜩 미끄럽니다.
낙엽을 헤치고 나아가려니 시간도 많이 들고 힘도 배가 들고, 용도 쓰이거....
그렇게 그렇게 바위사이를 둘러둘러서 올라서니 길 오른쪽에 있는 바위전망대에 올라선다
여테 왔던길이 어섬푸레 한눈에 다가 온다.
이거 보려고 산에 다닌다해도 과언은 아닐지언정....
조망하나는 끝내주는곳임에 틀린없다.

 

☉ 경각산(12:23)헬기장/산불감시시설/식사(12:45) 갈담/304/1984 재설
다시 전망대를 지나 길을 이어 가는데 내려서니 완만한 능선을 이어 가는데오른쪽 아래에 구이 저수지가 눈에 들어 온다.
정말로 큰 저수지이다.
그리고 이어 오르는 오르막길 지능선 삼가리인셈이다.
그리고 잠시후 무인 산불 감시초소인듯 소리를 내면서 카메라가 지마음대로 움직이고 있는 경각산에 올라선다.
조그만한 건물에 카메라가 달린 찰탑
삑삑 소리를 내여가면서 카메라가 이리저리 돌아 간다.
경각산이라지만 정상석 하나 없이 삼각점은 바위위에 매설되어 있고...
아여튼 헬기장이라 깨끗이 정리가 잘되 있어 식사 하기로 하고 헬기장 중앙에 자리를 펴고 앉는다.
그리고 간단히 식사를 한다.
오늘쪽으로는 구이저수지와 모악산이 시야에 들어오고 왼쪽 오른쪽 모두 넓은 들판과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다시 출발,
잠시후 완만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자 x648m에 도착하smsep...
이 곳에는 무인 카메라가 오기전 산불감시초소가 있던 자리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


 


 

☉ x621m(12:50) 소나무 한그루/ 지능선 삼거리
이를 지나 내려서는데 오늘 첨으로 산행중인 사람을 만난다.
전주에서 오셨다는 두분은 식사를 하시는 중이라 정맥산행중이라니 저녁에 경원동 농협지점옆 왱이콩나물집을 가르켜 주면서 가보라는 이야기와 함깨 약도까지 그려준다.
다시 나와 잠시후 지는ㅇ선 분기점에 도착하는데 중앙에 소나무 한그루가 이정표 노릇을 하고 있다.
 

☉ 불재 바위전망대(13:03)
다시 내려서는데 왼쪽 아래에는 연기와 함께 도로도 보이고...
불재가 한눈에 다가온다.
그리고 내리막길따라 내려서는데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인지 길이 매우 좋다.
소나무가 숲을 이룬 길을 따라 내려서는 길은 잠시후 바위 전망대에 도착한다.
바위위에서 보는 불재는 조용하기 그지 없고 가끔씩 차만이 정적을 깨우고 있다.


 


 

☉ 불재(13:20) 도예원/참숯공장
급경사의 길
갈지자의 내리막길 여전히 무릅에 통증이 온다.
그렇지만 중도에 포기할수는 없지 않은가.
울산에서 이곳 호남까지 멀리 왔는데...
갈때까지 가보는거야라면서...
소나무 숲의 내리막 능선을 어느정도 내려서자 가족묘지가 나타나고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불재에 도착한다.
불재는 임실군 신덕면과 완주군 상관면을 잇는 749번 지방도가 호남정맥의 주 능선을 가로지르고 있으며 도로는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이다.
불재 주변 왼쪽에는 진달래 마을이라는 상점과 함께 정면에는 불재 참숯 공장이 앞을 막고 있다.


 


 

☉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13:35)
불재 참숯 오르는길에 시멘트 바닥에 주져 앉는다.
간식을 먹으면서 염재까지 갈시간및 거리를 파악해본다.
그리고 출발한다.
불재 들머리는 참숯 공장으로 들어서서는 10여 미터 진행하면 오른쪽으로 나타나는 나무 계단을 따라 오르면 참숯공장을 바로 왼쪽에 끼고
올라가게 되고 이내 눙선에 올라선다.
그리고 잠시후 왼쪽에서 올라오는길과 마주치고 그리고 조금더 가면 행글라이더 활공장이다.
마치 활공을 준비하고 있어 멎지게 카메라에 담아터이니 날아보라 하니 바람이 역바람이 불어 날지 못하고 준비중이란다.
5분여 이야기 하면서 기다려 보건만 좀처름 저들이 원하는 바람이 불지 않자 아예 포기하고 기다린단다.
나도 할수 없이 그러면 가겠노라면서 출발한다.


 



활공장을 벗어나 정맥 길은 왼쪽 아래로 내려서며 내리막 능선으로 이어진다.
오르막 능선을 올라 x416m봉을 통과하고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자 삼거리가 나타난다.
다시 직진하여 능선사면을 따라 올라서는데 잠시후 능선에 올라선다.
역주행시 나무로 막아 놓았지만 주의해야할 구간이다.
다시 정맥 마루금은 오른쪽으로 이어지는데, 오르막 따라 잠시 올라서면 선답자의 산행기에 나오는 x408고지에 올라선다.

☉ x356m봉(13:50) 묘지1기
다시 길을 이어 가는데 내리막길을 내려서서는 오르막길에 무명봉 사면으로 이어 가는데 잠시후 사면 끝부분에서오르막길을 올라서는데 이곳이 무덤이 있는
x356고지이다.
베냥을 내려놓고는 잠시 쉬어 간다
그리고 전화를 내어 켜보니 메세지도 몇통 들어 있어 확인하고는 집에 전화를 한다.
오늘이 무슨날이냐구...
10월 마지막날이니 알아서 하라구...
알아서 한다는것이 얼마나 무서븐 이야기인가....
하기사 집나온지 3일이나 되었으니....
다시 출발하여 오르내리는 길은 이제 힘에 부친다.
아직 갈거리가 많이 남았으니 천천히 발걸음을 옮겨보지만 마음만 급하지 몸은 듣지 않는다.
그러니까 자연히 서둘수 밖에....

잠시 내려서다 다시 오르막 길
소나무가 서있는 무명봉에 올라선다.
다시 완만한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고 오르막 능선을 한 차례 오른 다음,
바위지대의 오르막 능선을 올라 x436m에 도착한다.
모악산과 구이저수지가 속에 다가온다.

다시 내리막 능선을 내려서는데 좀 전에 올랐던 것만큼 내려서는 것 같다.
능선을 지나고 완만한 내리막 능선을 내려선 다음,
오르막 길따라 무명봉 왼쪽 사면으로 지나 내리막 길이 이어지며 오르막 능선을 올라 묘지가 있는 무명봉을 지나
소나무 숲의 내리막길을 내려서는데 좌우 하산 길이 뚜렷한 안부 사거리가 나타난다.
이곳이 작은불재가 아닐까라고 생각하지만 지도상에는 헬기장이 지나야 작은 불재라는걸 알게 된다.
그만큼 마음이 더 급하다는것이다.
지도를 보니 왼쪽은 신덕리  오른쪽은 항가리 방면인것이다.
 


☉ x584m(14:55) 돌로 쌓아 놓은 석축
다시 직진하여 한 차례 오르막을 오르고 이어지는 급경사의 오르막 능선을 오르는데 바닥에 깔려 있는 낙엽 때문에 무척 미끄럽고 힘이 든다.
그리고 분기능선에 도착하는데...
정맥길은 왼쪽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낙엽속의 오르막길 힘들게 올라서는데 나무가 자라는 봉우리에 돌을 쌓아 놓았다.


 


☉ x604m(14:51) 치마산갈림길/우측 헬기장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정맥 마루금
봉우리를 내려서서 이어지는 오르막 능선을 올라서니 선다밪들의 산행기에 나오는 x604m에 도착한다.
이곳이 치마산 갈림길이며 오른쪽 아래에는 헬기장이 자리하고 있고,
마루금은 오른쪽 헬기장으로 내려서게 만든다.
 


☉작은불재(15:25)
그리고 급하게 내려서는 급경사길
아픈다리가 더힘들게 한다.
가끔씩 가다 쉬다를 반복 하니 시간이 더많이 소요
병원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내려서는데 중간 중간에 시그널이 많이 붙어 잇다.
그리고 잠시후 봉우리 안부를 하나더 넘어서니 완만한 오르막길이 이어지는데 정상부분 못가 분기점이다.
그리고 그 분기점을 벗어나니 벌목을 하기는 한것 같은데 정리가 되지 않아 이리저리 나뒹굴고 있는 내리막길을 내려서니  임도길이 보인다.
저곳이 작은 불재라는걸 지도를 보고선 내려서는데....
작은 불재이다.
아무런 인적도 없다. 그리고 바람도 한점도 없다.
일반적으로 재라함은 사람과 사람,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길인데...
요즘은 편리한 교통때문에 없어 진지 오래건만 그래도 산쟁이들한데 명맥을 이어오고있는건만은 사실이다.
오른쪽으로는 마을과 도로가 보이며 커다란 당산나무도 서있고 지도를 보니 삼길리와 항가리로길이 이어지는길이다.


☉ x381m(15:45)가족묘4기
불재를 출발  오르막 길따라 올라서니 무명봉 하나를 지나 다시 내려선 다음,
다시 오르막길따라 오르는데 또하나의 무명봉을 지난다.
다시 정맥 길은 왼쪽으로 휘어지며 내려서게 만들고 또하나의 무명봉을 넘어 간다.
왼쪽 아래에는 마을과 저수지가 보이고 잠시 후 좌우 하산 길이 뚜렷한 안부를 지난다.
다시 오르막길따라 올라서는데 급경사의 오르막길
힘들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내개 왜 이런짓을....
왼쪽아래 무덤 4기가 있는 무명봉에 올라서는데 선답자들의 산행기에는 x391m로 되어있다.
 

☉ x430m(15:55)삼거리
다시 내려서면서 오르막길이 없기를 바라지만 그게 어디 내맘대로 될것 같았으면 산에나 오질 않지.....
어김없이 오르막길왼쪽 아래에는 키가 큰 편백나무들이 줄을 지어 서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급경사의길 오르막
x430m에 올라선다.
지능선 삼거리인셈이다.
나무 사이로 구이저수지 시야에 들어온다.

 

☉x454m(16:05) 삼거리/ 정상에 소나무와 바위
다시 출발하는데 정맥 마루금은 오른쪽으로 이어지며 내리막길따라 이어지고 완만한 능선을 지난 다음, 오르막길을 올라서니 x454m에 올라선다.
힘든 기색이 스스로 느껴진다.
정상에는 소나무와 바위가 있고 오른쪽 나무 사이로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 염암부락재(16:25) 염재/49번도로
이곳에서 정맥 마루금은 왼쪽으로 90도 돌아서 이어지며 소나무지대의 완만한 내리막길따라 이어지는 데 잠시후 암릉을 만나는데 바위 전망대 역활을 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정맥 마루금은 고개를 지나 건너편 봉우리로 연결되고 있고
염암부락재로 오르는 49번 도로가 구불 구불 거리며 차들이 이따금 올라오는것이 보이며 가스는 있지만 그래도 조망하나는 괜찮은곳이다.
다음구간이 걱정되는 순간이다.
아래고개에서 건너편 520고지까지 오르려면 땀께나 흐르게 생겼는데....라면서 내려선다.

바위지대의 내리막길을 따라 조심스럽게 내려서니 이길도 보통이 아니다 싶을 정도로 가파른 내리막길
역주행시 힘든 구간임에 틀리없어 보인다.
안부에서 관촉 택시회사에 전화를 해서 잠시후 염재에 도착한다는것을 알리고
다시 오르막길을 잠시 올라 무명봉을 지나 내리막길 따라 내려서니 절개지가 나타나고 왼쪽으로 이어지는 길따라 내려서니  염암부락재에 도착한다.


 



임실군 신덕면 삼길리와 완주군 구이면 계곡리 염암마을을 잇는 49,55번 도로가 
호남정맥의 주 능선을 가로지르고 있으며 도로는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이다.
주민에 의하면 염암 부락재가 염재로 마을사람들에게 더 알려져 있으므로 기사분들이나 마을사람들에게는 염재라 하면 쉽게 알아들을수 있다고 한다.
산행은 오늘 이곳에서 종료하기로 하고 진안 관촌에 있는 택시를 호출한다.
잠시후 슬치까지 15.000원에 차량회수를 한다.